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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초반엔 당연히 저한테 잘해줬어요...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초반엔 당연히 저한테 잘해줬어요 집이 5분 거리라 거의 매일 봤고… 그런데 점점 만나는 걸 귀찮아 하고 제가 금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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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초반엔 당연히 저한테 잘해줬어요 집이 5분 거리라 거의 매일 봤고… 그런데 점점 만나는 걸 귀찮아 하고 제가 금전적으로도 많이 사게 됐고, 연락도 초반엔 저 만난다고 조금만 했던 게임을 이젠 3~7시간씩 한다고 연락도 잘 안 돼요 1년 넘게 만나면서 한 번도 먼저 만나잔 말 안 해줬고, 올해 제 생일 선물도 편지도 전혀 안 해줬었습니다 저는 서프라이즈 선물만 올해 세 번 했어요 다른 기념일 안 챙겨도 생일은 친구들도 챙겨주는 건데 서운하더라고요 대학 가서 여사친 생긴 것도 저한테 다 비밀로 하고 갠톡한 것도 나갓다가 걸렸어요 남친폰 공기계 사진에 저밖에 없었는데 여사친이 그걸로 자기 거울샷 찍었더라고요 여사친 둘이랑 자기만 있는 디엠방도 있고요 거울샷 찍었던 저 날은 제가 아픈데 남친이 전혀 걱정 안 해줘서 화난 날이었고 공부하러 가서 연락 안 되는 줄 알았던 6시간 사이에 찍힌 여사친 둘이랑 남사친 하나랑 놀면서 웃고 있었던 사진이었어요 저는 다음 날 쓰러졌을 정도로 아팠었습니다 여사친은 2학기에 다 끊겠대요 그리고 올해 초 트위터로 다른 여자들한테 야한 말 했던 것도 걸렸었어요 저랑 사귀는 도중이었던 거죠 이런 거 다 봐줬어요 제가 많이 좋아해서요 서로가 첫사랑이에요 수능 기간도 함께 버텼고 첫 성인되는 순간, 첫 술, 첫 외박 다 얘랑 처음이에요 연락도, 관심도, 표현도, 행동도 모두 제가 다 많이 하기 때문에 자기가 할 겨를이 없었다? 그런 식이에요 다 변명이죠 자기가 먼저 만나자 안 해도 제가 만나자 하기 때문에 자긴 말하기 싫대요 이미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만나는 게 충분한 것 같은데 더 만나는 게 힘들대요 제가 자길 더 좋아하는 걸 인정했어요 얘가 절 한 달 넘게 쫓아다녀서 사귄 거거든요 그냥 제가 왜이렇게 매달려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누가봐도 제가 아깝다고 다들 주변에서 헤어지라 할 정도예요 원래 소문도 여미새로 나있던 애였는데 저랑 사귀고 제가 오해라고 풀어주고 다녔거든요 사귀면서 계속 제가 매달리는 상황에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5번은 했어요 매번 절 울면서 붙잡으니 저는 아직 안 좋아하는 게 아니라 계속 마음이 약해졌어요 머리로는 아닌 걸 알면서 잘 안 되는 거죠… 가족보다도 더 믿고 의지하고 많은 걸 나눴거든요 아무리 쟤가 잘해줘도 또 금방 이렇게 제가 더 좋아해서 매달리게 되는 상황이 느껴지게 되니까… 객관적으로 헤어지는 게 맞겠죠…?

댓글 2개

마찌 친구 12501호 2026년 07월 09일

말이야 방구야 당장 헤어지고 악귀퇴치하세요 퉤퉤퉤

마찌 친구 18326호 2026년 07월 09일

당장은 힘들겠지만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야 시간이 약이기도 하고
일이년만 지나보면 그딴새끼 왜 진작 안헤어졌을까
내자신을 이해못하는 순간도 올거야
처음 해본것도 많고 하겠지만
그거에 의미부여해서 연연하지말고
남은 인생동안 만날 사람이 더 많고~ 해볼게 더 많다~

딱 한달만 속상하고 뒤도 돌아보지 마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