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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 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불안형인 것 같고, 상대는 회피형인지 다른 유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 저는 상대의 말투나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질 때 “나 사랑해?”, “얼마나 사랑해?” 같은 사랑 확인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오늘 저녁에도 전화 중 제가 먼저 “사랑해”라고 했는데 상대가 기침을 하느라 못 들은 것 같아 장난으로 “사랑해라고 했는데 왜 사랑해라고 안 해줘?“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불안해서 한 말이 아니라 정말 못 들은 줄 알고 한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는 한숨을 쉬며 “이젠 이상한 걸 가지고도 트집 잡네.“라고 했고, 사랑 확인이 숨 막힌다고 말했습니다. 서로 감정이 격해져 다퉜고, 저는 사과했습니다. 이후 저는 연애 초반에는 제 불안을 끝까지 달래주겠다고 했던 사람이 왜 지금은 숨 막힌다고 느끼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닌지 물었습니다.
상대는 제가 하는 사랑 확인이 진심으로 불안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장난처럼 반복하는 것으로 느껴지고, 집착하는 것 같아 힘들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상대가 친구를 만나거나 게임을 하거나, 연락이 오래 안 되어도 간섭하거나 제한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말 집착을 하는 건지, 아니면 상대가 느끼는 집착이 사랑 확인을 자주 하는 행동 때문인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더 이상 사랑 확인을 하지 않고 상대를 그냥 믿고 두는 것이 맞는 걸까요?

사랑하니까 만나는거 아니에요? 불안형은 스스로 고쳐야지 상대방한테 나 사랑해 안사랑해 이렇게 물어서 확답받는건 이별로 가는 급행열차임 그리고 사람이 없어보여요 본인을 먼저 사랑해보세요 본인이랑 친해지고 내가 나를 사랑하면 상대방한테 주는 사랑의 기쁨을 알게되고, 그러면 건강한 연애를 하게 됨, 내 자신이 늘 0순위가되고, 안 물어봐도 나이가 어리겠지만 본인하고 친해지는 연습부터 해봐요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불안형 애착은 제가 스스로 노력해서 고쳐야 하는 부분이라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사랑을 확인받으려는 질문이 반복되면 상대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고, 그 부분은 고치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만 제 상황은 단순히 불안형이라서 확인만 하는 경우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먼저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먼저 만나자고 하고, 보고 싶다는 말도 자주 했던 사람이 지금은 그런 표현과 행동이 많이 줄었고, 연락이나 약속도 대부분 제가 먼저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본인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글에 적혀있지않으니 작성자님도 모르셨겠지요.
그래서 제 불안이 전혀 이유 없이 생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문제는 고쳐야 하지만, 관계에서 생긴 변화와 서로의 노력도 함께 봐야 하는 것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냅둬보세요 남자나 여자나 사람이라면 누가 보채거나 쫓아가면 도망가잖아요 그냥 냅두고 상대방이 어? 이상한데 못느끼고 계속 그대로 있다면 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신청인분을 자기자신만큼 소중히 여기는 사람 만나면 됩니다. 남자들은 무성영화라 행동이 없는 사람은 거르시면 되요 말을 길게 할 필요도 알려 줄 필요도 뭐 지시할 필요도 없습니다. 서열화 된 동물이에요 여자들이랑 다르게, 걍 냅두고 행동하는 것만 보세요
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항상건강하세요
사랑을 확인받고싶은 마음자체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애정표현 받고싶은 욕구는 있으니까요
다만 그게 반복적인 질문으로 이어져서 상대분도 피로감이 쌓인듯해요..
작성하신 글이랑 댓글보면 글쓴이분이 원하는게 매순간 사랑한다는 말이라기보다는 확실한 안정감이 필요해보여요
나 사랑해?를 반복하기보다 느끼는 감정을 남자친구랑 대화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처음엔 끝까지 달래주겠다고 하다가 지금은 숨막힌다고하면 충분히 혼란스러울수 있지만
말로 사랑을 확인하는 습관보다는 서로가 안정감을 느낄수있는 소통방식을 만드는게 중요해보여요!!! 화이팅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 새겨듣고 건강한 연애를 할수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