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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사귄지 거의 1년 되어가는데 사귀는동안 남자친구가 바람핀 것도 있고 이성문제로 거짓말 친 적도 몇 번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헤어지자했는데 울면서 사과하고 헤어지기 싫다고 잡아서 계속 만났고 그 뒤로는 혼자 남자친구 의심해서 사진이나 영상 보내달라하면 남자친구는 알아서 연락, 전화, 사진, 동영상 다 보내주고 있고..
우리가 한 두달 전부터 비슷한이유로 계속 싸워서 최근에 싸우는 것만 봐도 서로 전이랑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헤어지자했는데 남자친구가 홧김에 말한거냐고 묻길래 인정하고 다시 만나고있어요 그 이후로 남자친구는 제 말을 듣고 내가 널 막대한 것 같다고 잘해주고 있고…남자친구가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여전히 절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근데 이제 남자친구한테 연락오면 귀찮고 전화오면 짜증나고 남자친구랑 이제 암것도 안 하고싶어서 더 이상 제가 남자친구를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제 문제일까요? 제가 노력하면 이런 생각 안 하고 잘 만날 수 있을까요?아니면 헤어져야할까요
한편으로는 헤어지면 후회할까봐 무서워서 못 헤어지겠어요

그동안 쌓였던 불안함과 스트레스가 뒤늦게 터졌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막상 남친이 미안하다며 잘 해줄땐 흔들리고 그 순간은 좋을 수 있지만, 이전에 받은 상처가 다 씻겨 내려간건 아니거든요. 받은 실망과 배신감도 있었고 고충도 꽤 컸을텐데 그럼에도 잘해보고자 감정을 많이 억누르고 참은적도 많으셨을거에요ㅜㅜ 아직 후회할까봐 라는 생각이 들면 못헤어져요 진짜 헤어질 마음이면 뒤도 안돌아보잖아요! 굳이 노력을 해야한다보다는 그 응어리들이 조금이나마 사그라들면 작성자님 마음도 점점 풀려가지 않을까요?
본인이 힘들어해가면서 본인도 모르게 마음정리를 조금씩 해왔던건아닐까요?
저도 비슷한연애를 해봤고, 비슷한고민을 해본사람으로서 이야기드리자면.
저는 노력을 선택 했었습니다.
제가 노력을 하려고 해도 제 감정과 마음이 전처럼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엔 별거 아닌 거에도 싸웠고. 그러다 크게 싸우는 날도 많았고… 결국엔 제가 헤어지자고 말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미 싸움도 많았고 서로 감정소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서로를 원망 하면서 헤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 순간에도 솔직히 헤어져 후회 할까봐, 힘들까봐 무서웠어요.
막상 헤어지니까 힘든건 조금 있더라구요. 근데 후회는 없었습니다.
힘든 것도 그친구가 없어서 힘들다기보다 허전 해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의심 하기 전에 먼저 확신을 주고 믿음을 주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