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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사귀면서 받은 상처들이 생각나서 만나기 두려워요.
여러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를 반복한 커플인데 남친은 회피형이고 저는 불안형이였어서 싸울 때마다 서로 너무 안 맞았어요.
헤어지고 싸우던 날들에 제가 울어도 꼼짝도 안 하는 모습과 같이 게임할 때에도 홧김에 게임할맛 안 난다고 자리 벅차고 나가는 것들도, 우린 진짜 안 맞는다고 한숨 쉬던 것들도, 마지막으로 대화하기로 했는데 그런 순간에도 갑자기 친구 게임 시작했다고 좀 더 기다려 달라고 하는 것도..결국 1시간 기다려서 새벽에 잔화하고, 게임하다가 화나면 제가 욕 싫어하는 걸 알아도 끝날 때까지 욕하는 모습도, 싸우거나 헤어질 때마다 막말하는 것들도 제가 잘 풀어보자고 노력해보자고 하는 것들에도 피곤하다고 모르겠다고 아무생각 하기도 싫다는 것들도.. 자긴 표현 못하는 사람인데 제가 큰걸바란다고 하고.. 사이 좋을때 '게임 알려줄거지?' 라고 물어봐서 남친도 '당연하지 같이해서 좋은데' 했는데 싸우면 답정너로 물어봐놓고 그럼 거기서 싫다고 하냐고 말하는 것도 저한테는 너무 상처였어요.
다신 안 그런다고 그랬지만 너무 반복될까봐 제가 주눅들고 자존감도 내려가고.. 눈치 보여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남친도 남친만의 상처 받은 것들이 있을테지만 제가 저 기억들이 너무 선명하지만 저도 남친을 사랑하는데 자꾸 좋은 순간들에 혹시 비슷한 순간들에 불청객처럼 문득문득 생각나서 힘들어요.
제가 저런 기억들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잊고 남친이랑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아닌데 제가 좀 피곤한 스타일이라 스스로 힘들어 하는 걸까요? 다른 사람연애도 싸우고 다시 만나면 이런 느낌인가요..?

그거 사랑 아니에요 정이지 그리고 남자친구는 회피형 보다는 그냥 연애를 하면 안되는 사람 같은데 그렇게 못 해주는 사람이 뭐 좋다고 붙들고 있어요
상대가 본인한테 막말하는거 듣고만 있지말고 걍 대판 싸워요 그럼 남자친구분은 더 난리칠거고 그 모습 보면 정떨어져서 헤어질 수 있을거에요 제가 그랬었거든요…
헤어질때도 제가 싫어하는 현질이나 친구랑 새벽까지 만나서 노는둥.. 하고싶은 거 할거 다 하고 그렇게 1주일정도 시간 보내고 다시 저를 찾아와서 다시 만나자고 한 거예요 저는 알았다고 했구요.. 그땐 자기가 잘못했다면서.. 그래서 저는 더 못 믿겠어요 너무 사랑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저도 맘 딱 먹고 헤어지고 일주일 지나고 전남친한테 연락 와서 작성자분이랑 똑같이 받아줬었는데 결국 헤어졌어요 ㅎㅅㅎ…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요 당장 헤어져야 한다는걸 알아도 못하는 사람 마나요
싸운 것들도.. 제가 식은 사랑을 붙잡고 있는 거 같다, 사랑이 안 느껴진다 하는데 남친은 저를 사랑한대요 저보고 어떻게 아냐면서.. 근데 저는 안 느껴져요 연애 초반에만 느꼈어요 그걸..
아까도 남친이랑 톡을 했는데 난 나 자신보다 널 더 사랑한다고 하고 너는 그런적이 있냐고 물으니까 초반에 그랬던 거 같대요. 이 한순간으로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 못하는 걸 알지만 저 순간에 제가 사랑을 느끼지 못할 이유는 되는 거겠죠?
경험담이였군여ㅎㅎ.. 따뜻한 조언 감사해요 물어볼 사람도 없었고 남친은 되게 별것도 아닌 걸로 생각을 하는 거 같아서 제가 상처 받은 것들이 정말 별거 아니였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다시 만나는 게 맞는 건지 시간 지나면 괜찮을지 어떤 방법은 없을지 ㅎㅎ ...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용
상대는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안느껴지면 부족한거거나 말 뿐이라는 거니까… 제 전 연애랑 너무 비슷하셔서 속상하네요
제가 모든 사람을 알지는 못하지만 남자친구분이랑 비슷한 부류에 사람을 만나본 사람으로서.. 백날천날 말해도 안바뀌더라구요… 언넝 마음 잡고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행복한 연애 하세요 …!!!
사귀신지 오래되셨나요?
1년 정도 됐어요
자존감 낮아지는 연애는 좋지 않은거 같네요...자존감을 채워줄수있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제가 상처 받아서 지금은 너무 행복한데 그때랑 겹쳐 보인다고 오늘도 너 기분 안 좋은 거에 눈치 보여서 아무말도 못했다고 하는데도 방법 없을까? 시간 지나도 그럴 거 같아? 이러기만 해서 헤어지기로 얘기는 했어요.. 남친은 자기 볼 때마다 힘들어하는 거 자기도 원하지 않는다고 제가 안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저는 그래도 붙잡아주길 원했는데 정말 사랑이 변하긴 하나봐요 홓큐ㅠㅠ아마 내일 얘기할 듯 싶어요..ㅎㅎ 헤어지는 게 맞는 선택이군여...
남자친구가 그렇게까지 얘기한거보면 서로를 위해서 헤어지는게 나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