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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대학생이고 21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 많고 같은 학년입니다. 현재 145일 사귀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정말 잘해줍니다. 가끔 장난기도 많고 서로가 성격이 급해서 싸움도 잦지만 나름 갈등을 잘 해결한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고민은 남친이 자꾸 저보고 결혼하자고 합니다… 연인 사이간에 장난친걸로 왜 그러냐 하실법도 하지만, 가족 드라마에서 고부갈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우리 부모님은 안저래, 우리 엄마는 너 좋아할거야 , 너희 부모님은 어떠냐느니 눈치를 살펴요 … 자꾸 애는 몇명 낳을까, 애 이름은 뭘로하고 … 내 아이는 이런 직업을 시키고 싶고 … 등 되게 21살인 제게는 대화가 좀 깊다고 생각되네요… 처음이야 “나랑 결혼하고 싶지?” 이런말이 장난으로 받아들여서 “하는 거보고”, “응 결혼하고 싶지 ~” 이렇게 말했었는데 사귈수록 빈도가 많아지고 저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저는 아직 하고싶은 것도 많고 결혼에 대해 인식이 좀 부정적입니다… 제 인생을 사는 데 방해되는 일로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제가 낭만이 없는걸까요… 아직까진 이 얘기는 서로 하지 않은 상태인데 자꾸 이런말하면 사실 좀 부담스럽다 얘기할까봐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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