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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남자친구는 20살 24살, 네살 차이 과CC입니다. 사귄지 오늘이 100일 되는 날이네요.
그런데 얼마 전에 친구 커플들과 6명이서 여행을 계획하며 날짜와 숙소 예약을 모두 해둔 상태에서 남자친구가 갑자기 자기 친구들과 여행 일정이 겹치니까 나중으로 미루자고 합니다.
저는 너무 당황했지만 계속 상황을 지켜봤어요. 이유는 충분히 말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과가 빠진거예요.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에게 사과를 먼저 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잠수를 타버린거예요. 그래서 일단 제가 대신 사과를 하고 남자친구에게 전화로 한번 더 말합니다. 그런데도 사과를 안하는겁니다…. 화도 났지만 일단 참고 넘겼어요.
그런데 다음날 자기가 왜 잠수를 탔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줬습니다. 역시나 사과는 빠졌고요. 사정을 들은 저는 마음이 또 약해져서 그냥 공감만 해주고 대화를 마무리했어요.
그리고 이제 일주일이 지난 어제, 그 사건에 대해 다시 얘기를 꺼냈는데 한참을 입 닫고 있다가 갑자기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네가 자꾸 그러니까 내가 사과를 안하는거잖아!”라고 말하는겁니다… 제가 이 말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니까 할말이 없어진 남자친구는 “그래서 네가 원하는게 뭔데.”라는 말만 반복하고 결국엔 “사과할테니까 나중에 연락해”라는 말을 하고 끝났습니다.. 끝까지 그 친구들에게는 사과를 안했고요. 제가 대신 사과를 한 열번은 했습니다….
이 일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 또 오늘이 되니 아무렇지 않게 뭐하냐는 질문을 하는겁니다!!! 화도 났지만 백일은 다가오니 제가 “우리 내일 만나?”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 내일 알바 때문에 못만날 것 같아. 그 다음날 만날까? 미안해.”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너무 화나서 친구들에게 이 사건에 대해 말하던 중 친구 한명이 저에게 “5월 중순에 우리 더블데이트 했던 날, 너 화장실 갔을 때 네 남친이 우리보고 자기 전여친이랑 다시 잘 해보려다가 안돼서 얘 만나는거라는 말 했었어. 너무 충격적이라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그동안은 너가 너무 충격받을까봐 말 못했는데 이제는 말해줘야 할 것 같아서 말해.”
지금 말했던 사건 말고도 남자친구가 잘못한게 다섯개정도 더 있는데 너무 길어져서 가장 큰 사건만 얘기해드립니다.
이제는 정말 헤어져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욥 ㅜㅜ 조언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빨리 이별합시다...
회피형+똥고집+민폐+무뇌(전여친어쩌구저쩌구)
역시 헤어지는게 맞겠죠ㅠㅠ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아니 전여친 못 만나서 쓰니를 대체제로 만나는 거잖아;; 이 얘기 남친이랑 해봤어?? 안 해봤다면 해보고 사실확인 어서 하구 ;; 맞다면 헤어지는 게 맞지
당연 헤어져야죠... 일단 사과 안하는 것부터 사회성 떨어지고 친구가 전해준 얘기가 거짓일 확률은 거의 없잖아요
안전이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