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 180/110 -> 현재 180/97
나 158/63 시작 -> 158/50
작년 10월 결혼 날짜를 잡고 둘이 같이 다이어트를 하겠다며 pt 를 끊었음.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피티를 다니고 그 외에 운동은 하지 않았음
일이 바빠질 때를 대비해 미리 운동을 해놓으라 말했지만 돌아온 건 알아서 하겠다며 시간도 많은데 왜 이래라 저래라 라며 화를 내며 게임만 함(이때 하루에 3시간 일하는 때라 나머지 시간은 온종일 게임만 했음)
2026년 5월에 와서 남자친구는 100 밑으로도 가보지도 못하고 101 에서 머물어만 있어 마운자로를 처방받자해서 현재 마운자로 맞고 있는 중임(2달째)
마운자로 병행하며 8월 예식 전까지 90까지만 빼자고 약속했고, 이를 이행 못할 시 1,000만원 상당의 피규어를 처분하기로 약속함
하지만 마운자로를 맞아도 살이 안 빠지자 내가 왜 처분해야하냐며 화를 내고 여전히 시간만 나면 운동하지 않고 게임만 함
그러다 들킨 적이 있어 그 이후로 오프라인으로 게임하다 어제 걸리고 적반하장으로 내 취미인데 왜 내가 내 마음대로 못하냐고 시전
내 진술
아침에 10시 출근 7시 퇴근이라 힘든게 눈에 보여 안쓰러움.
아침에 수업준비 한다며 6시에 나가는 날도 더러 있음. 퇴근하면 게임하거나 자서 같이 대화하거나 무언가를 함께하기 힘듦.
그래서 점심시간에 운동하는게 좋아보이는데, 이때는 게임을 해야해서 운동 안 한다고 함.
10개월 전부터 90까지 뺀다고 약속을 했으면 지키거나 아니면 노력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야 정상참작을 할텐데 게임만 하니 열불남.
게임 개발자는 아니지만 게임 개발자를 양성하는 학원의 선생님이긴 함.
그래서 게임하는 것도 이해함.
근데 결혼 코앞에 두고도 살을 못 뺐으면 게임을 잠시 중단하고 운동에 치중했으면 하는데, 게임하느라 운동 할 시간이 없음.
주말엔 뭐하냐? 게임함.
결혼준비? 내가 다 함(예비신부)
그렇다고 돈을 다 남자가 냈냐? 아님. 반반 냄.
가져온 돈이라도 많냐? 아님. 오히려 내가 더 많음.
심지어 내가 7살 더 어림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결혼을 앞두고 서로의 다이어트 약속을 지키지 않고 게임에 몰두한 상대방의 태도와, 이에 대한 신청인의 서운함이 충돌하는 사건이다.
사실관계
신청인과 상대방은 결혼을 앞두고 함께 다이어트를 약속했으나, 상대방은 약속된 운동 대신 게임에 시간을 할애했다. 상대방은 현재 약물 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청인의 불만이 제기되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상대방의 직업(게임 개발 관련 학원 강사)을 이해하며 운동 부족에 대한 안쓰러움을 표현하지만, 결혼을 앞둔 약속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상대방은 자신의 취미인 게임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신청인의 간섭에 반발하고 있다.
판단
상대방은 결혼이라는 중대한 약속 앞에서 자신의 시간 관리에 실패하고, 신청인의 노력과 서운함을 간과했다. 신청인의 불만은 정당하나, 상대방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이해의 여지도 존재한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게임 시간을 줄이고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라. 신청인은 상대방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며, 함께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져라.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대화 시간을 가져라.
화해 미션
- 오늘 당장, 상대방이 게임 대신 할 수 있는 '30분 운동 계획'을 함께 세우고 인증샷을 공유해라.
- 서로에게 '결혼 준비 중 가장 서운했던 순간'과 '그때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져라.
- 함께 '결혼 후 같이 하고 싶은 운동' 리스트를 작성하고, 서로에게 가장 기대되는 운동 한 가지를 골라 다음 주말에 꼭 함께 해라.

인생의 커다란 기념일을 앞두고 변하지 않는다면 신청인이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결혼을 엎자는듯이 말씀해보세요. 아차 싶어서라도 노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안 바뀐다면… 그땐 신청자분께서 결정하셔야죠.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배심원님 말처럼 파혼 얘기를 꺼냈더니, 자신이 게임 하고 싶은 욕심이 너무 과했던 것 같다며 해야 할 일을 먼저 하고 남은 시간에 하겠다고 하네요.. 얼마나 갈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고른 남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믿어보려합니다.
이혼보다 파혼이 나아요 글만 봐도 님이 아까워요…결혼 해도 안박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