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3년전 고등학교때 얼굴이 내 스타일인 남자가 있었어 근데 관계를 진전시키거나 그런 생각도 없었고 나도 그 상대방도 연인이 생기기도 했었어 상대도 헤어지고 나는 얼마전에 헤어졌는데 얼마전 그 남자애한테 연락이 왔어 관심이있다 연락해도 괜찮냐고. 그래서 괜찮다고했어. 연락을 일주일 좀 넘게하다가 어느날 얘가 나 학원끝나면 만나자고 하길래 알겠다고했어 근데 만나기 한 시간 전에 고2담임이랑 친구들이랑 잠깐 볼 거같다,술도 조금 마실거같은데 술향 좀나도 괜찮냐 이러길래 화가나서 다음에보자고 했어 얘가 눈치도 좀 없는편이고 말을 잘 못하는편인거같아 끝까지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더라고 내가 만나기 한시간전에 술자리 간다고 통보하는게 어이없다하니까 미안하다고 자기는 예의상 인사드리고 술 한잔만 받고 오려고했다 그러더라고 그 일로 정이 많이 떨어졌어 그래서 내가 더 알아가보기 싫다고 끝냈는데 오늘 밤에 만나서 얘기하고 끝내기로했어 근데 얼굴이 내 이상형인 사람이 첨이기도했고 그런 사람이 나한테 연락해준적도 처음이라 너무 좋았고 좋은관계로 발전해갔음 하는 맘이컷는데 너무 아쉬워 이 관계에 미련이 좀 남았는데 친구로도 남는 건 좀 아닌거겠지? 원래 한 번 더 기회 주려했는데
내 진술
나와의 시간을 중요시하지않고 나를 존중해주지않는 사람과 끝내는 게 맞다고 생각은하지만 너무 아쉬운 마음이 커 마음이 많이 혼란스러워 현실적인 조언 부탁해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사귀는 사이는 아니고 썸 전단계인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었어 참고해줘!!
상대방이 아쉬운 행동을 했더라도 그게 막 크게 선넘었다는 정도 아니면 사과받고 그냥 다시 사이좋게 지내면 돼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랑 상대의 기준이 원래 많이 다를 수가 있어
만나기 한시간전에 술마신다는게 당연히 싫고 안좋은 행동인건 명백하지만 또 그사람은 예를들어 그날 아니면 그 담임쌤을 만나는게 어려워서 잠깐이라도 보고 싶었을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일단 들어보고, 용서가능한 선이면 용서도 하고, 나중엔 그러지마라 말도 한번해보고.. 근데 또 그러면 끊어내는거지
완벽히 그 사람을 잘라내고 싶은지 명확하지 않은데 충동적으로 행동하면 지금처럼 나중에 후회가 생길 수 있어 근데 그냥 서로 좀 미숙했던게 아닐까 싶다 아직 마음이 있으면 그냥 솔직하게 말해보고 상대도 같은 마음이면 다시 새롭게 시작해보는거지~
응!! 이따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는데 잘 풀어보려고 남들 의견에 연연하지않으려고 내 마음가는대로 하는 게 나중에 후회도 없을 거같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