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가 동호회 사람들이랑 단체로 여행을 갔는데 분명 술을 적당히 마신다고 했었고(이전에 술 먹고 실수한 이력 447392937회, 술만 먹으면 개가 되는 편), 새벽에 좀 취한 거 같길래 적당히 마셔라고 했을 때 어차피 더 먹을 술도 없다고 걱정하지말고 자라고 해놓고서 이후에 연락두절이 됐습니다. 얘기하느라 늦게 잔 거 뿐이라고 하는데 바람을 폈다거나 이렇게 생각해서 화가 나는 건 아니고(바람 필 상황도 안 될 뿐더러) 분명 더 안마실 거고 적당히 마실거라 약속했는데 입만 열면 사소한 거짓말에, 결국 취해서 연락도 안하고 잔 상황에 대해 화가 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고 풀어주려 했으면 약속도 있으니 잘 풀고 넘어가려 했겠지만, 되려 왜 이렇게 화를 내냐며 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바람을 피길 했냐 뭘했냐 그냥 헤어지자 안맞는거다 난 술을 좋아하는데 어떡하냐 라고 해서 더 화가 난 상태입니다.
제가 그래서 그냥 취해서 대화가 안되는 거 같아 그냥 무시하고 씻고 자라고 10번 넘게 얘기했는데 싫다면서 힘으로 밀쳐내길래 열받아서 얼굴에 페브리즈를 뿌렸습니다. 이후로 자신이 이런 대접 받으면서 사귀어야 하냐며 속상해하는 상황입니다.
내 진술
제가 페브리즈를 뿌린 건 잘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할 의향이 있지만, 남자친구가 매번 술을 먹을 때마다 술에 떡이 될 때까지 되는 건 삼가하기로 약속을 했는데(더더군다나 제가 없는 자리에서만큼은 더욱 조절하기로) 제가 잔다고 하니 자유가 되어 사소한 구라를 치며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결혼을 말합니다. 그때마다 이런 부분은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그래야 결혼을 하지 않겠냐고 한 사이인데 바람을 핀 것도 아닌데 연락을 안했다는 이유로 화를 내냐며 되려 화를 내는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과하며 화를 풀어주면 끝나는 일인데 제가 너무 과한 건가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상대방이 술자리에서 약속을 어기고 연락 두절된 것에, 상대방은 신청인이 자신을 몰아세우고 얼굴에 페브리즈를 뿌린 것에 대해 화가 났어.
사실관계
신청인은 상대방이 술을 적당히 마시겠다고 약속했으나 연락 두절된 것에 화가 나 얼굴에 페브리즈를 뿌렸고, 상대방은 이 행동에 속상해하고 있어. 상대방은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 술을 좋아하는데 어쩌냐는 입장이야.
고려사항
신청인은 상대방이 약속을 반복적으로 어기는 것에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자신의 행동이 과도한 비난을 받았다고 느껴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황으로 보여.
판단
술자리에서 연락이 안 된 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얼굴에 페브리즈를 뿌리는 행동은 너무 과했다고 생각해.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연습이 필요해 보여.
주문
술 먹고 연락이 안된 부분은 신청인도 속상했겠지만, 얼굴에 페브리즈를 뿌린 건 상대방에게 큰 상처가 되었을 거야. 서로의 서운함과 억울함을 조금씩 내려놓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진솔하게 대화해보자. 몽실 햄스터 판사가 보기엔, 너희 둘 다 조금씩 아쉬웠지만 충분히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 화해하고 더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보자!
화해 미션
- 오늘 바로, 페브리즈 사건 관련해서 신청인이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상대방은 그때 느꼈던 서운함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
- 상대방이 술을 좋아한다는 점과 신청인이 연락두절에 서운함을 느끼는 점, 서로의 입장을 편지나 녹음으로 담아 나눠 들어보기.
- 함께 웃을 수 있는 햄스터 짤방을 서로에게 보내며, '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할 걸 그랬다'며 유쾌하게 이야기 나눠보기!

본인은 남자임.
여자친구를 밀친것부터 언어도단. 말이 안되는 행동. 먼저 폭력을 쓴것이 아니라면.
다만 술을 왜 먹지 못하게 하는지는 생각해봐야할부분.
결혼하고 애가 있는것도 아닌이상 본인 몸을 해치는것에 대해 여자친구에게 이래라저래라 소리들을 이유없음.(다만 결혼을 남자친구 본인이 말하고 있는 입장에서 결혼을 하게되면 본인 몸은 더이상 스스로만의 것이 아님을 인지했으면 좋겠음)
걱정은 가능하나 그 선을 넘지말길.
술을 떡이될때까지 안먹기로 약속해놓고 지키지않은것은 남자친구 과실.
바람을 필 가능성이 없음에도 연락이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남자친구의 즐거움을 뺏는건 과연 좋은 일인지는 생각해보길 바람.
그냥 사과하고 풀어주면 될 일 - 이건 생각이 잘못됐음. 그런식이면 끝이 없음. 그렇게치면 여자친구가 애초에 뭐라하지 않고 이해해주면 될일.
이상으로 두분의 관계를 글로만 보고 판단해본 의견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