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오늘 저녁으로 김치찌개를 해먹자고 어제 분명 말했응데 갑자기 남자친구 마음대로 덮밥 해먹자고 해서 화난 상황
내 진술
분명 김치찌개 먹고싶다고 6일 저녁부터 찡찡거렸음 근데 남자친구가 김치찌개 질린다고 다른거 해먹자 함 그래서 나도 ㅇㅋ 하고 6일 저녁부터 지금까지 제육볶음, 대패, 멸치, 생선 이런 위주로 먹었음 근데 이제 나도 진짜 김치찌개마냥 칼칼한 국물이 너무 먹고싶은거임 그래서 오늘은 먹어주겠지싶어서 어제 저녁에 “ 내일은 김치찌개 해 먹자 나 출근하니까 너가 맹들어놔줘 ” 라고 말했고 남자친구도 오케이함 근데 대체 왜? 퇴근하고 나니까 찌개말고 덮밥을 만들어 먹자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 아 나 오늘 저녁 김치찌개 먹기로 해서 점심 일부러 한식 안 먹었는데 김치찌개 먹고싶다고 며칠 전부터 말했잖아” 라고 말하니 기분 안좋은 티 팍팍 내면서 알겠 시전하길래 왜 기분이 안좋은거냐 물으니 “ 아니 나도 찌개 질린다고 너한테 말했는데 ” 라고 함 근데 내가 근 일주일 내내 찌개 질린다 해서 그거 빼고 다른 반찬으로 밥 다 해먹었는데 이쯤되면 지가 질려도 먹어줘야되는거 아님?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입맛이 안 맞는건 계속 누군가는 참아야해요 그냥 각자 먹고싶은거 드세요… 합의가 안되면 계속 싸우게돼요
원래는 입맛이 너무 잘 맞아서 탈인데 요 며칠 본가 가서도 김치찌개 먹었다고 질린다고 안 먹어준다네요 ㅜㅜㅜ
그러시구낭 ㅜㅜ 그럼 먹어줘야하죠 김찌 먹는다고 한식 다 참구 안먹었는데ㅡㅡ
뭘 먹는건 둘다 ㅇㅋ해야 먹는건 맞는데,
먹는걸 떠나서 전날에 둘다 오케이한거면 약속대로 지켜줘야 하는거 같음요.
덮밥 먹고 싶을거 같으면 전날에 얘길 했어야 했고,
이미 약속을 한거니까 덮밥 땡겨도 참고 김찌 먹어주는게 맞음.
그쯤 되면 따로 먹던가 해야함 먹는거로 이렇게까지 안맞는건....
약속이 그렇게 지키기 어려우면 애초에 하질 말던가ㅋㅋ;; 먹는 거 가지고 저러는게 짜치네 찌개 먹어주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라고;;
저는 메뉴 정하면 하루종일 기대하는 편이라 갑자기 메뉴 바뀌면 맘이 확 식어버려요... 며칠동안 얘기했는데 집에서 먹는 거고 자기가 덮밥 먹고싶었으면 거기에 김치찌개 하나 더 끓일 수 있었던 거 아니예요? 김찌 하나 끓이는거 어려운 일도 아닌데 먹는 걸로 저러는 거 진짜 너무 싫네요
신청인분도 상대방이 질린다고 하니 배려해서 다른 음식으로 먹다가 계속 해소가 안 되니 다시 이야기 한건데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고 며칠 전부터 이야기 했으면 그 음식이 질리더라도한 번쯤은 먹어줄 법도 한데 상대방분이 너무 자기 먹고 싶은 것만 먹는 배려가 없는 분이네요
아니.. 일주일 내내 찌개 질린대서 며칠동안 메뉴 맞춰서 먹어줬는데 심지어 전날 찌개 먹자고 합의까지 봤는데도 덮밥 먹자고 하는건 뜬금 없네요..한 끼 정도도 못 먹어 줄 정돈가? 싶음ㅋㅋㅋ
그냥 배민으로 시켜먹죠 이정도면;;;
맨날 시키는건 물리잖아요
찌개 노래를 부르는데 먹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가 하하
남친이 약속을 디게 가볍게 여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