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데일리
1.원래 남친이 잠이 많음. 술 마시면 담날 하루종일 잠. 난 잠 많은 건 이미 애진작에 알고있어서 걍 반포기상태. (평균 18시간)
2.근데 지가 잠 많은 거에 대해서 미안하다함. 항상 인날 때 마다 저나옴. 여기까지는 머 걍 그럴수있지로 넘어감.
3.술 마실 때 마다 엄청 마심. (평균 5병) 취하거나 할 때 뻑하면 보러옴. 여기까지는 애교로 봐줄 수 있다. (술 마시고 꼬장 부리는 거 별로 안 좋아함) 아니면 집 갔다가 다음 날 속 안 좋다, 술 마시고 여기 다쳤다 징징징.
"사건시작"
1.어제 성남에 친구들 만나러 감. 술 마신다고 얘기함. 술 적당히 마시라 함. 알겠다고 함.
2.술 마시러 가서 연락이 좀 안 됐음. 한 두 시간 정도긴 한데 난 친구들 만나면 그럴 수 있다 생각함. But 남친은 내가 한 두 시간 연락 안 되면 삐짐. 그래서 나도 이건 머 서로 귀여운 정도니까 안 보길래 재밋게놀고있나보네 ㅋ 이런 식으로 보냄. 20분 정도 후에 미안하다고 이제 봤다고 이제 집 가는 중이라고 답장이 옴. 애교부리면서 풀어주려는 거 보이길래 솔직히 화도 별로 안 났고 걍 피곤하기도 하고 내일 되면 나도 풀리니까 넘어갈라함.
내 진술
(이 때 시간이 약 새벽 1시쯤) 3.근데 내가 살짝 쪽잠 잤을 때 자기 친구들이랑 이러고 놀았다면서 영상 찍었던 걸 보냄. 여기서 든 생각은 영상 찍을 시간은 있으면서 연락은 왜 안 됐지? 라고 잠깐 생각했다가 친구들이랑 놀다 웃긴 일 있으면 영상만 띡 찍고 다시 노는 경우도 있으니 이것도 걍 상관없었음. 4.내가 출근 준비를 6시부터해서 6시쯤 남친연락을 봄. 차피 남친 자고있으니까 출근하면서 천천히 답장하려고 했음. 근데 읽은 지 5분 지나자마자 왜 읽씹하냐 너무하다함. 방금 일어나서 본거고 답장하려 했다고 함. 5.근데 지 또 술 마시는 중이라고 영상 찍어 보내옴. 여기서 이제 쌓였던 거 터짐. 그래서 영상 보고 난 후 그냥 화도 안 내고 집 간 줄 알았는데 아녔구나라고 함. 6.남친이 나락감지했는지 저나옴. 저나씹음. 그러고 카톡으로 지금 집 가고 있다 이래옴. 난 걍 조심히가고 난 출근중이다 함. 7.담날 친구들끼리 1박으로 여행가서 기분 좋게 다녀왔으면 좋겠으니까 참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평소보다 딱딱하게 말하긴 했지만 그래도 장난정도는 침.
근데 카톡 답장은 안 하고 스토리를 올림. 스토리 올리고 3시간 뒤에야 답장 보내고 그럼.
그래서 여행 돌아오고나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남김. 제가 예민한가요?
내가 본 사람중 젤 보살임 인정드림요….
ㄹㅇ 보살이시네요. 저였음 이해도 못함 ㅠ
당신을 보살로 임명합니다.
와 진짜 어떻게 참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