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화장실 청소

결혼한지 2개월 정도 됐습니다. 남편은 같이 산 이후로 화장실 청소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자취방은 본인이 청소했었어요) 저희 집은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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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결혼한지 2개월 정도 됐습니다. 남편은 같이 산 이후로 화장실 청소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자취방은 본인이 청소했었어요)

저희 집은 화장실이 하나뿐이라 제가 락스를 뿌리고 변기와 바닥을 솔질한 뒤, 락스와 하수구 청소약이 충분히 작용하도록 약 30분 정도 그대로 두고 있었어요.

청소를 하던 중 락스가 제 발에 묻었는데, 화장실은 아직 물을 쓰면 안 되는 상태라 부엌 싱크대에서 발에 묻은 락스만 잠깐 씻어냈어요.

그 모습을 본 남편이 “싱크대는 음식을 씻는 곳인데 왜 거기서 발을 씻냐, 더럽다.“라며 기분이 나쁘다고 계속 말했어요.

그래서 저는 “넌 화장실 청소를 한 번도 안 했잖아. 내가 지금 락스를 뿌려놓은 상태라 화장실에서 물을 쓸 수 없어서 발에 묻은 락스만 급하게 씻은 거야.“라고 설명했어요.

그런데도 남편은 계속 “그래도 화장실에서 씻어야지. 싱크대에서 발 씻는 건 더럽다.“라고 말했고, 저는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니까 너무 짜증이 나서 결국 “닥쳐“라고 말했어요. 남편이 바로 그 말을 하는건 옳지 않다. 라고 했는데 제가 그냥 더이상 대답을 하지 않았거든요.

그 이후로 저희는 감정이 상해있는 상태에요.

내 진술

남편이 싱크대에 좀 민감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본인은 청소도 한번 안하면서 더럽다고 잔소리 하는게 듣기가 싫었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화장실 청소 중 발에 묻은 락스를 싱크대에서 씻은 것을 두고 남편이 '더럽다'고 지적했고, 아내는 '청소도 안 하면서 잔소리한다'며 반박했어요. 서로의 행동과 말에 대한 오해가 쌓였네요.

사실관계

신청인은 화장실 청소 후 급하게 발을 씻었고, 상대방은 그 모습을 보고 싱크대 사용에 대해 불쾌감을 표현했어요. 신청인은 상대방의 청소 참여 부족을 지적하며 반박했으나, 결국 '닥쳐'라는 말로 대화가 중단되었어요.

고려사항

신청인은 청소 상황의 특수성과 상대방의 청소 참여 부족을 고려해달라 하고, 상대방은 위생에 대한 민감성과 싱크대 사용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여요.

판단

화장실 청소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을 씻는 행동 자체보다는, 그 행동을 보게 된 상대방의 지적과 그에 대한 신청인의 방어적인 반응이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든 것 같아. 서로의 입장을 조금 더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여요.

주문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오늘 저녁에는 함께 맛있는 음식을 시켜 먹으며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고 웃어보는 건 어떨까?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싱크대 발 씻기' 사건에 대해 각자 3분씩, 상대방의 입장에서 왜 그렇게 느꼈을지 이야기 나눠보기
  2. 서로의 '이럴 때 서운했어' 경험담을 짧게 나누고,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자' 약속 정하기
  3. 함께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중간중간 팝콘 나눠 먹으며 달콤한 눈빛 교환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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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마찌 친구 41628호 2026년 07월 22일

화장실 청소를 남자가 하지않는 건 별개 사안인거 같고, 위생에 예민한 사람이면 남편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봄. 화장실에서 씻고 다시 락스칠을 하면 될거 아님?
그거랑 별개로 화장실 청소를 시키든가. 근데 집안일 똑같은 일을 번갈아가며 하는 건 비추. 따로따로 자기 맡은 일 정해주는 게 좋음

마찌 친구 33955호 2026년 07월 22일

남편이 화장실 청소를 안해서 아내가 하는 건데 왜 이 정도도 이해 못해주냐는 게 쟁점아닌가요? 위생에 예민한 사람이면 남편이 본인 맘에 들게 청소하면 되죠. 화장실에서 씻고 락스칠 다시 하라는 건 뭐 식모도 아니고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나요.. 따로따로 맡은 일 정하는 게 좋다는 말씀은 동의합니다

마찌 친구 41628호 2026년 07월 22일

위생에 예민하다는 게 화장실 청소를 제대로 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닌데 무슨 소리신지? 식기 씻고 과일 씻는 주방 싱크대에다가 발 올리고 락스 씻기고 있는 그 행위 자체를 안좋게 생각하는 건데? 그리고 이미 신청인은 남편이 그런 것에 예민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 이 정도도 이해못해주냐 하는 건 지금 서로 이해를 못하고 있으니 충돌이 난거지, 왜 한쪽의 이해만 고집하는지 모르겠네요?

마찌 친구 45331호 2026년 07월 22일

청소르 누가했고 안했고를 떠나서, 화장실 청소하면서 락스 뭍은 아내 발이 그렇게 더럽나요? 락스가 피부에 닿아 안좋은 것 보다 그게 더 중요한 일이었나요…?

마찌 친구 37444호 2026년 07월 22일

저 닥쳐의 의미는 청소안해줄거면 가만히
있으라는걸 얘기한거임
얼마나 빡치겠어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은
눈길도 안주는데 왜 발씻는걸 보고
뭐라하냐고.. 자기도 싱크대라는건
잘 알지 당연히;;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자기 몸이 더 중요한거 아냐?
락스묻었는데 잠깐 닦은거가지고
혼내듯 말하니까 속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