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와 애슐리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가자마자 자 이제 가자~ 하고 첫 접시를 채우러 갔습니다. 그러고 가져와서 먹다가 남자친구가 적게 떠와서 빨리 먹는 바람에 첫 접시는 제가 다 먹는 걸 기다리다가 같이 다음 접시를 뜨러 갔습니다.
이 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먹고 싶은 걸 채워서 먹고, 남자친구는 “자기의 방식과 순서” 가 있다면서(;) 장르별로 접시를 먹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먹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조금 달랐습니다.
저는 뜨는 건 마음대로 각자 돌아다니면서 뜨고, 같이 먹고 같이 뜨러 가고 싶은데 자기가 다 먹었다고 쌩 가버리고 자기 다 떴다고 먼저 자리 가버리더라구요. 이 때는 서운해도 쿨한 척 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조금!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장난치면서 서운하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건 아닌 거 같다, 사람마다 먹는 양이랑 속도가 다른데 어떻게 같이 먹고 같이 가지러 가냐는 거에요?!!? 뷔페엔 제한 시간이 있는데 어떻게 매번 같이 가냐고 한 두번이면 됐지 않냐하네요.?!
저는 남자친구와 같이 맛있게 먹으러 온 거지, 효율적으로 뷔페에서 뽕을 뽑는 방법을 알러간 건 아니거든요 ?? ㅠ 제가 조금 서운한 게 이상한가요ㅠ
내 진술
사실 그렇게 서운하기보다, 이걸 말했을 때 효율을 따지면서 반박하는 말이 더 서운했어요. 저는 그냥 같이 즐기고 싶었을 뿐인데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뷔페에서 함께 식사하러 갔으나, 신청인은 함께 음식을 즐기고 싶었으나 상대방은 효율성과 개인의 방식에 집중하여 갈등이 생겼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뷔페에서 함께 음식을 고르고 먹는 시간을 즐기고 싶었으나, 상대방은 각자 먹는 속도와 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신청인과 떨어져 행동했다. 신청인은 이러한 상대방의 행동에 서운함을 느꼈다.
고려사항
뷔페는 제한 시간이 있고 각자 먹는 속도와 취향이 다름을 고려하였으나, 함께 식사하는 경험의 가치를 간과한 상대방의 행동은 신청인의 서운함을 야기했음을 참작하였다.
판단
봉식 가라사대, 신청인보다 상대방의 과실이 더 크다 찍! 함께 즐기기 위해 간 뷔페에서 효율성만을 따지며 상대방을 홀로 둔 것은 명백한 소통 부재라 하겠다. 뿅망치 쾅쾅!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이 느낀 서운함을 깊이 헤아려, 다음 데이트에는 '함께'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신청인과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집중하라! 뿅망치 쾅쾅! 이것이 바로 봉식 판사의 따뜻한 권고다 찍!
화해 미션
- 다음 뷔페 데이트 때, 상대방에게 '내가 같이 먹고 싶었던 이유'를 뿅망치 쾅쾅! 소리 내어 진심으로 설명해주기
- 오늘 바로, 상대방에게 '나는 당신과 함께 뷔페 음식을 고르고 싶었어'라고 귀엽게 말해주기
- 다음 데이트 때, 상대방과 함께 '가장 맛있는 음식' 딱 두 가지만 골라 같이 먹으며 꽁냥꽁냥하기

서로 입장차이가 있어서 서로간에 조금씩만 양보해보는건 어떨지....
여친분께서는 남친분과 같이 맛있게 먹으러 간거지, 뽕 뽑으러 간 게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반대로 남친분은 여친분과 맛있게 먹으러 갔지만 이왕 간 거 뽕까지 뽑고 싶어서 효율적으로 드시는거라고 생각해용 !
물론 여친분이 서운한 게 이해가 가긴합니다 ㅜㅜ 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리고 해결 방법이라면
상황1 - 밥만 먹고 바로 빠이빠이라면 우리 밥 먹고 빠이빠인데 나랑 얘기하면서 먹고 시간 보내면서 먹는 느낌으로 먹자아 하시면 될 것 같구
상황2 - 바로 빠이빠이가 아니라면 나는 너랑 같이 맛있는 거 먹으면서 시간 보내고 싶어서 온건데 뽕 뽑듯이 이런식으로만 먹으면 좀 그르타 ~ .. 밥 다 먹고 카페 가면 나랑 얘기 많이 하기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될지 않을까 싶네용 !
아니면 밥 먹으러 가기 전에 정하고 가는 건 어떤가용? 예를 들면, 오늘 푸파모드야 아니면 토킹모드야 ? 이런느낌으로요 !
흠 뭐 잘잘못 따질 일은 아닌 것 같지만 전 누구랑 뷔페를 가던 항상 한 명은 자리를 지키고 나머지는 알아서 취향껏 떠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한 게 뷔페만의 묘미인 거 같아용
이게 뭐 서운할 수 있는 일인 걸 처음알았습니다... ㅋㅋ
그냥 먹고 싶은대로 먹음 되는거죠...
나같경 서운.
나는 시간을 같이 보내며 밥을 먹고 싶은거지
그냥 밥 먹으려고 만난게 아님 ㅠ
뭔 부부도 아니고ㅠ
근데 제 남자친구도 신청인 남자친구랑 비슷한 타입이라 제가 먹는 사이에 한번 더 다녀오기로 합의 봤어요
누가 맞고 누가 틀린 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안맞는거니
그 사이 합의점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