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와 의견 다툼이 있는 상황에서 차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불법주차 차량이 있었습니다.
전 평소 대화 속 욕을 싫어하는 사람으로 남자친구도 알고 있고 욕을 거의 안 하는 사람이지만 존나라는 말을 간혹 사용하곤 했습니다. 불법주차 차주들을 향해 혼잣말로 “** 느리게 오네” 라고 표현했고 잘못 들었나 싶어 되물어보니 “ 응.왜?” 라고 답변했습니다. 평소에는 비속어 사용 후 사과를 바로 했지만 이번에는 아니더군요.
추후에 말하길 자신은 존나가 욕인지도 몰랐고 매우, 많이가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가족단톡방에서도 ㅈㄴ라는 표현을 쓴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르고 쓴 것도 문제이지만 가족 톡방에서 아무도 그 표현을 지적 안 한 점 또한 현재 마음 속에 매우 걸리네요.
내 진술
ㅈㄴ라는 표현이 욕인 줄 몰랐다는 무지함과 부모님, 형제까지 단톡방에서 아무도 지적하지 않은 점에 대해 제가 유난스러워 남자친구의 가족 스타일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이 '존나'라는 표현을 비속어로 인지하고 불쾌감을 표현했으나, 상대방은 이를 과장된 표현으로 인지하고 비속어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충돌한다. 또한, 가족 단톡방에서 해당 표현 사용 시 지적받지 않은 점에 대한 신청인의 서운함도 쟁점이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연인인 상대방이 불법 주차 차량을 보고 '존나 느리게 오네'라고 혼잣말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현했으나, 상대방은 이를 일반적인 과장 표현으로 인지했다. 상대방은 가족 단톡방에서도 유사한 표현을 사용했음을 증거로 제시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평소 비속어 사용을 싫어하는 자신의 입장이 존중받지 못했다는 점과, 상대방이 자신의 표현 습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 실망감을 느꼈다. 상대방은 '존나'가 비속어라는 인식이 없었으며, 자신의 표현이 과장된 것이지 비속어 사용으로 인한 고의적인 불쾌감 유발이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판단
상대방의 진술이 아직 전부 접수되지 않았으므로, 현재까지 확인된 신청인의 진술만을 바탕으로 잠정 판단한다. 신청인이 평소 비속어 사용을 싫어한다는 것을 상대방이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존나'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신청인에게 실망감과 불쾌감을 안겨주었으므로, 상대방의 소통 방식에 일부 책임이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 다만, 상대방이 해당 단어를 비속어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은 참작할 여지가 있다.
주문
상대방의 진술이 아직 전부 접수되지 않았으므로, 신청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잠정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상대방은 신청인이 싫어하는 표현에 대해 다시 한번 인지하고, 앞으로는 표현 방식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비록 상대방의 진술이 더 필요하지만, 이번 건에서는 신청인의 감정을 먼저 헤아리지 못한 상대방의 소통 방식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관계 회복을 위해 서로의 표현 방식을 존중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화해 미션
- 상대방에게 '존나'라는 단어가 왜 신청인에게 불쾌감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뉘앙스로 들리는지 차분히 설명해주기
- 서로가 생각하는 '비속어'와 '과장된 표현'의 기준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사용할 표현 목록을 함께 정하기
- 오늘 당장, 상대방이 말할 때 '존나' 대신 '정말', '매우' 같은 단어를 사용하며 신청인을 웃게 만들기

진짜 몰랐다고 하는걸 믿으세요? 그런 표현이면 사회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쓰는 사람이니 무식한거 맞고 그냥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썼는데 뭐라고 하니까 몰랐다 우리집은 이런다 하고 우기는거겠죠
아니 몰랐으면 모르는거에 정털리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