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같이 술마시고 집 가는길
남자친구가 길가에 누워있는 고양이를 향해 발을 구르는 소리를 내며 쫒아냈어요.
여자친구는 잘 쉬고 있는 고양이를 왜 굳이 놀래켜야되나 뭐라하는 상황이고 남자친구는 내가 고양이가 보기 싫은건데 강요하나 싶대요.
누가 잘못한건가요
내 진술
저는 여자친구 집에서 근래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살던 곳은 야생고양이나 동물이 거의 없는 동네였어요. 그렇다보니 고양이나 동물들이 차량 본넷에 들어갈까봐 걱정도 많이 되고 동물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쌓인것같습니다.
그러던 중 집에 가는 길 고양이가 보여 괘심한 마음에 발을 구르며 고양이를 쫒아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그걸로 왜 가만히 있는 고양이를 괴롭히냐며 엄청 뭐라하더군요.
그냥 그 순간 여자친구는 저보다 길고양이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것처럼 느껴져 서운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폭력을 가하거나 해를 입힌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뭐라하는지 모르겠네요…
상대 진술
고양이가 싫었으면 그냥 피하면 되는거지 왜 굳이 가만히 누워서 잘 쉬고 있는 고양이를 놀래키는지 이해가 안돼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가만히 있는 고양이를 굳이 놀래킨 것에 대해, 상대방은 길고양이를 더 소중히 여기는 듯한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다. 서로의 행동과 감정 표현 방식에 대한 이견이 충돌한다.
사실관계
신청인이 길고양이를 향해 발을 구르며 쫒아냈고, 이에 대해 상대방이 강하게 항의했다. 신청인은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 경험으로 인해 충동적인 행동을 했고, 상대방은 동물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라 느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과거 경험으로 인한 고양이에 대한 불안감을, 상대방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마음을 참작하였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판단
봉식 가라사대, 신청인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 찍! 길고양이를 향한 신청인의 행동은 상대방이 보기에 불필요하고 과민하게 느껴질 수 있거늘, 상대방은 신청인의 감정적 배경을 헤아리지 않고 강하게 비난한 점이 아쉽다. 그러나 생명 존중의 가치는 누구에게나 중요하므로, 신청인의 행동에 대한 지적은 타당하다.
주문
신청인은 상대방에게 고양이를 놀라게 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라. 상대방은 신청인의 과거 경험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앞으로는 함께 대화로 풀어나가도록 하라. 뿅망치 쾅쾅! 둘 다 잘못은 있으나, 고양이를 향한 행동은 더욱 신중했어야 하니 신청인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 이 판결로 둘 사이의 오해가 풀리고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라노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바로, 신청인은 상대방에게 "가만히 있는 고양이 왜 놀래켰냐"는 상대방의 말 뜻을 다시 한번 물어보며 당신의 서운함을 진솔하게 이야기해보세요.
- 함께 산책하며 길고양이를 마주친다면, "우리가 고양이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세요.
- 고양이 인형이나 귀여운 동물 짤을 서로에게 보내며 "다음엔 이렇게 귀여운 친구를 보면 굳이 놀래키지 말자!"라고 웃으며 약속해보세요.

ㅇㅇ 왜 놀래키고 쫓아냄 ? 님도 잘 쉬고 있는데 만약 어떤 사람이 별로라고 의자 치고 가든 개 시끄럽게 지나가면 좋을거 같음?
8632호님의 비유는 조금 과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사람이 편하게 쉬고 있는데 누군가 의자를 치고 시끄럽게 지나가는 것과 사람이 길에서 마주친 고양이를 무서워서 쫓아낸 행동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예를 들면 8632호님 집 안에 벌레가 들어왔을 때 무서워서 벌레를 쫓아내거나 밖으로 내보내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그 벌레 역시 자신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위협을 받은 상황이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벌레의 감정까지 사람과 동일한 수준으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된 행동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처럼 사람과 동물은 당연히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없고, 제가 고양이를 발로 차거나 다치게 한 것도 아니며 단순히 제 앞에 있던 고양이를 쫓아낸 상황입니다. 그 행동이 고양이 입장에서 불쾌했을 수 있다는 점과, 그렇다고 해서 제가 사람에게 위해를 가한 것처럼 비유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고양이가 그쪽한테 해를 끼친것도 아니고 여자친구 분 말 처럼 쉬고 있는 애를 굳이 겁을 줘서 뭐하냐는거죠;; 생각해보세요
아니 뭐가 문젠지 대체 왜모르는거지 남친이 이상한디….말도 못하는 동물한테 그러고싶나요ㅋㅋ여친이 그렇게 말한거보면 본인행동이 되게 별로엿다는건데 그럼 걍 아 너무 안좋은 감정이 쌓여서 괜히 이 고양이한테 풀엇네..라고 하고 걍 넘어가면 될걸 고양이를 본인보다 소중히 여기는것같았다는 생각 자체가 놀랍네욤 글고 답글 비유도 이상한게 벌레는 집안에 들어온거고.. 고양이가 남친집에 들어왔나용??남친은 길가시면서 나무에 가만히 있던 벌레들도 쫒고 그러시나욤??
솔직히 동물이 본넷에 들어갈까봐 안좋은 감정이 쌓여다하는데 너무 합리화 같으심 글보니까 실제로 들어간적도 없는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