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북미에 거주 중인 5년 차 커플이며 저는 26세, 남자친구는 31세입니다.
결혼 이야기를 계속해왔고, 저는 영주권을 받으면 간호대학에 진학해 공부하고 남자친구가 함께 살며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현재 직장에 지쳐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가정환경 때문에 한국에 가고 싶지 않지만, 남자친구와 함께라면 한국에서 다른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제가 젊으니 자신을 따라갈 필요가 없고, 각자 먼저 자리를 잡은 뒤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저는 결혼은 모든 기반을 갖춘 뒤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가 5년, 10년 뒤라도 각자 자리 잡으면 결혼하면 된다고 하자, 저는 그렇다면 결혼을 언제 할지 기약도 없고 굳이 지금의 관계를 유지하며 결혼을 기다릴 이유가 무엇인지 혼란스럽습니다. 같이 살아가면서 자리를 잡는건 안되나요
남자친구가 한국에 가면 16시간이라는 시차도 생기고 제가 대학을 가면 적어도 5년을 못 볼텐데, 또 직장을 잡으면 더더욱 만나기 힘들텐데 그때까지 결혼을 기대하고 연애를 하는게 맞을까요?
내 진술
적어도 5년을 못보고 제가 여기서 직장을 잡고 나면 한국에 아예 안들어가게 될텐데 남친이 한국에서 자릴 잡으면 아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될거잖아요.. 그럼 그냥 둘 중 하나 포기하고 각자의 나라로 가서 살아갈게 아니라면 결혼뿐만이 아니라 연애도 힘들지 않을까요?
남친이 한국에 가서 자리를 잡고 살아가면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거고
지금 한국에 같이 가서 결혼을 해서 각자의 자리를 잡고 살아가면 같이 살기는 할거같은데
기약없는 미래를 살아가는게 맞나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헤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현재삶을 포기하고 한국 와서 사는건 하지마세요 나중에 후회해요
장거리를 감수하면서까지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는건 이유가 있는거에요 자연스럽게 헤어지는게 맞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