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편이 타짜4를 보자고 해서 임신 중인 제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좌석이 있는 영화관을 알아보던 중 싸움이 났어요.
저희 집에서 가까운 스타필드 영화관에는 리클라이너나 컴포트관, 템퍼 같은 좌석이 없어서 다른 곳을 찾고 있었어요. 부천이 가까운데 남편이 부천에는 그런 곳이 없다며 목동이나 여의도를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이 운전하는 걸 싫어하는 걸 아니까 ‘서울까지 가는 건 너무 멀지 않나? 나 때문에 굳이 가는 것도 그래서 네이버에 부천 리클라이너관을 검색해봤어요. 몇 군데가 나오길래 캡처해서 남편에게 보여줬더니 “내가 멍청해 보여? 나도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순으로 찾아보고 있었어. 네가 예약할 것도 아니면서 왜 뭐라하냐”며 기분 나빠했어요.
저는 남편이 부천에는 아예 없는 줄 알고 찾아본 거고, 그냥 혹시나 해서 알려준 것뿐이라고 했는데 결국 싸움이 났어요.
이 상황에서 제가 이상한 건가요, 아니면 남편이 이상한 건가요?
내 진술
남편이 부천에는 없다고 얘기해서 찾아봐서 캡쳐 해 보낸건데 왜 너가 예약할것도 아니면서 자기한테 뭐 이렇게 말하냐고 기분나빠하는데 그럼 애초에 부천에 없다고 말하면 안되는거 아닌 가요 다 찾아보고 나한테 말을 해야지 중간중간 여의도, 목동 이렇게 말해버리면 듣는 입장에선 부 천은 아예 제외가 되버리는게 아닌가요
상대 진술
처음에 타짜4 보고싶어서 영화관 예매하려다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일반 영화관은 불편할것 같아서 몸상태 어떤지 물어보고 리클라이너나 누워서 볼수 있는곳을 찾고 있었다 와이프한테 우리가 가던 근처는 없으니 다른곳 찾고 있다가 그나마 가까운 목동이랑 여의도에 좌석이 있다는걸 보고 얘기를 했는데
가까운 부천에도 좌석 있지 않냐고 찾아봤냐고 하길래 부천은 이미 다 찾아봤고 편한 좌석 없었는데 나를 못믿는건지 신뢰가 없는건지 왜 서울만 찾냐고 운전하는것도 싫어하면서 라고 얘기하길래 아니 내가 당연히 가까운곳부터 찾고 없으니 그나마 가까운 곳을 얘기하지 않았겠냐 내가 멍청이냐 왜 열심히 찾고 있는 사람한테 그렇게 얘기를 하냐 하다가 싸움이 일어났음
우리가 어디를 가던 뭔 예약을 하던 항상 내가 다 알아보고 예약 했었는데 왜 아직도 나에 대한 신뢰가 없을까..? 이 상황에서 뭘 알려 줄려고 했다고 하는건지 평소에 지도도 잘 못보고 거리도 잘 모르면서 그냥 내가 알아서 찾고 있었으면 편하게 찾아줘서 고맙다 한마디면 될것을 왜 항상 이럴때 마다 김빠지게 할까?
AI 판결 결과
쟁점
임신 중인 신청인의 편의를 고려해 영화관 좌석 정보를 찾던 중, 상대방이 '부천에는 편한 좌석이 없다'는 정보에 대해 서로의 의도를 오해하며 말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임신 중 신청인의 편의를 위해 부천 지역 리클라이너 좌석 영화관을 검색하여 상대방에게 공유했으나, 상대방은 이를 자신의 정보 탐색 능력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상대방은 이미 자신도 검색 중이었으며, 신청인이 예약도 할 것이 아니면서 왜 자신의 정보 탐색을 방해하냐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상대방의 정보에 대한 의구심으로 도움을 주려 했으나, 상대방은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했다고 느껴 서운함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방은 이미 스스로 정보를 찾고 있었기에 신청인의 정보 제공이 불필요한 간섭으로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판단
상대방에게 더 큰 책임이 있습니다. 상대방은 신청인이 자신을 믿지 못한다고 느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신청인의 선의와 임신 중인 아내를 배려하려는 마음을 먼저 헤아리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앞세워 감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신청인의 정보 제공 방식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나, 상대방의 즉각적인 방어적 태도가 갈등을 키웠습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이 임신 중인 점을 고려하여 편안한 좌석이 있는 영화관을 재검색하고, 좌석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여 신청인에게 다시 제안해야 합니다. 또한, 신청인의 노력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고, 앞으로는 서로의 정보를 존중하며 함께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합니다. 이 판결은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헤아리고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화해 미션
- 상대방이 제시한 '부천 리클라이너관' 정보를 함께 다시 찾아보고, 어떤 좌석이 가장 편안할지 이야기 나눠보기
- 상대방에게 '당신이 정보를 찾아줘서 정말 고마웠어. 다음엔 같이 찾아보면 더 좋을 것 같아'라고 진심을 담아 말해주기
- 오늘 저녁, 가장 편안한 '누워서 볼 수 있는' 영화관 좌석 이미지를 찾아 서로에게 보내주며 웃음꽃 피우기

남편이 뭐 때문에 짜증이 나는진 알겠는데 임신했으니 넘어가십쇼...
남편분을 못 믿는게 아니라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수 있으니 보여주신거같은데.. 그게 신뢰까지 말하면서 짜증내지않아도 될거같아요ㅠㅠ
진짜 별 의도 없이 물어보셨던 거 같은데 내가 멍청이냐 이렇게 공격적으로 안나가셨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