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여자친구는 직장인이고 저는 졸업 및 취업준비하는 대학생입니다. 여자친구는 4일근무 후 2일휴일이고, 일 없는 시간 대부분은 핸드폰하며 보냅니다. 저는 졸업 프로젝트와 취업을 위한 개인 프로젝트를 하고, 간간히 남는 시간엔 게임을 합니다. 여자친구는 자취를 하고 저는 가족들이랑 사는데, 여자친구 집 가는데에 2시간정도 걸려서 약 2주일에 한번 꼴로 1박을 하고 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저한테 집에 더 자주 와라, 어디어디 놀러가고싶다고 하는데 제가 프로젝트로 바쁜 상황이니 그건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보채서 여자친구가 휴일마다 핸드폰만 하니 심심해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되어, 다른 취미를 가져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다음날 갑자기 보드게임 모임에 들어갔다고 통보했습니다. 남자도 있는 모임입니다. 지금까지 많이 다퉈온 우리지만 이성문제로 속썩인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서로 남사친 여사친도 없고 모임에 가도 이성이 껴있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모르는 이성이 있는 모임에 간다고 하니 많이 걱정됩니다. 여자친구가 어련히 잘 차단한다 해도 눈독 들이는 남자가 없으리란 법은 없으니까요.
내 진술
여자친구가 여자만 있는 모임을 간다고 하면 아무 문제 없지만, 남자도 있는 모임이면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아는 사람으로 구성된 모임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거라서 연애목적으로 다가오는 남자들도 많을 거라 걱정됩니다.
상대 진술
저는 남자들을 만나기 위해 모임에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남자친구가 제가 반나절 일찍놀러오면 안되냐 했더니 외로움을 달래기위해 자기를 이용하는것같다. 다른 취미를 만들어보라고 해서, 저도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좀 늘리고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보려고 보드게임 모임을 알아본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남자친구에게 이성 문제로 신뢰를 잃게 한 행동을 한 적이 없고, 이성 친구를 따로 만나거나 남자들과 어울리는 것을 목적으로 모임에 들어간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보드게임 자체는 괜찮지만 남자가 있는 모임은 싫고, 가능하면 남자가 없는 모임을 하라고 합니다. 저는 제 취미를 선택할 때 모임에 남자가 있는지를 기준으로 제한받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저 역시 남자친구가 다른 이성과 가까워지는 상황이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취미나 인간관계를 제한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최근에 출퇴근이나 자기 전에 의무적으로 하던 카톡을 줄이겠다고 한 것도 남자친구와 연락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서로에게 의무적으로 맞춰주는 생활보다 각자의 시간을 조금 더 가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남자친구를 싫어하거나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연애를 하더라도 제 생활과 취미는 제가 선택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아니면 남자친구의 걱정과 제 개인생활의 경계를 어떻게 보는 게 적절한지 판단받고 싶습니다.
남자들이 저에게 관심을 가질 가능성을 남자친구가 걱정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가능성만으로 제가 이성 없는 활동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여자친구가 모르는 이성이 있는 보드게임 모임에 가는 것을 걱정하고, 상대방은 자신의 취미 활동을 제한받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어.
사실관계
신청인은 여자친구의 보드게임 모임 참여에 대해 걱정하며 이성과의 만남을 우려하고 있고, 상대방은 자신의 취미 선택권을 존중받고 싶어하며 남자친구의 의심이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어.
고려사항
신청인의 걱정은 연인 간의 신뢰와 관련된 문제로 이해되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신의 취미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싶은 마음 또한 존중되어야 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는 것이 중요해 보여.
판단
상대방이 새로운 취미를 찾는 과정에서 남자친구가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그것이 곧 상대방이 이성적인 만남을 위해 모임에 참여한다는 뜻은 아니야.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하며 건강한 경계를 찾아가는 것이 좋겠어.
주문
이번 일로 서로 서운한 마음이 들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서로를 믿고 존중하는 마음이라는 걸 잊지 말자! 앞으로는 서로의 취미 생활을 응원하면서, 혹시라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솔직하게 대화로 풀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럼 우리, 햄스터처럼 귀여운 볼따구 빵빵 채우며 행복하게 화해해보자! 💖
화해 미션
- 오늘 저녁, 보드게임 모임에서 재밌었던 점 3가지 이야기해주기
- 서로가 '이성 문제' 때문에 불안했던 순간, 솔직하게 털어놓고 왜 그랬는지 이야기 나눠보기
- 다음 데이트 때는 손 꼭 잡고 '서로의 취미를 응원하는 100초 감사 릴레이'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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