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친이 어제오늘 1박2일 워크샵 다녀옴
같이 일하는 남자직원은 오늘 집에 들어와서 돌도 안된 애기 육아하는중이라고 했나봄
그거 듣더니 남친이 그 직원 불쌍하다고 함
나는 그 와이프는 그럼 1박 2일 독박육아한건 안불쌍하냐고 함
그랬더니 남친이 그건 일이니까 어쩔수없는거다 이해해줘야지 라고 함
그럼 적어도 밤새서 놀고 술마시고 해서 컨디션 안좋은건 그 남자직원의 선택인건데 왜 집와서 쉬지 못하고 육아하는게 불쌍한거임???
나라면 워크샵은 어쩔수없이 간다 치더라도 컨디션 조절 잘 해서 와이프좀 쉬게 해줘야겠다 생각할것 같은데 남친은 그 남자직원이 불쌍하대 그냥. 남의 애도 아니고 본인 아기인데…?
술은 안먹으면 충분히 안먹을수 있는 환경이었음. 남친도 워크샵 내내 술 안먹고 다녀옴.
내 진술
결혼 후 육아를 할때 남친이 저런 태도로 나온다면 결혼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려 함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맞벌이라면 육아 도와주는게 맞다고는 생각이 드나, 돌도 안지난 아이라는걸 보아 전업주부라는 가정하로 보겠음.
우선 독박 육아 이러는거 부터가 개 썩어 빠진 마인드라는거는 보임.
밖에서 돈벌어오는건 육아의 일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돈 없으면 육아를 떠나서 생활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독박 육아 이딴 단어 쓰는 인간중에 제대로 된 마인드 가진 인간을 본적이 없음.
본인이 제일 힘들고 손해본다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상대방 생각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애초에 독박 육아란게 일부 극단적 사상주의 집단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이기도 하고.
남친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걍 워크샵갔다가 집에와서 애기보는것 -> 물리적으로 힘듦 -> 걍 불쌍하다 그이상그이하도 아닐 가능성 농후. 그렇다고 와이프가 안힘들다고 생각하는건 아닐수도 있음. 이거는 걍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구나 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 과정에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 얼마나 우쭈쭈를 잘해주냐에 따라 억울함이 안생길수도 생길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