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여친이 항상 끼고 다니는 1,000만 원 이상 되는 명품 반지가 있었음.
여친이 피부과를 갔다가 액세서리를 빼야 해서 반지를 빼고 남친에게 맡겼는데,
남친이 반지 안쪽의 영어 이니셜을 발견함.
물어보니 여친이 “전남친이랑 맞춘 커플링”이라고 솔직하게 말함.
남친은 왜 아직도 끼고 다니냐고 묻자 여친은
“비싼 반지고 중고로 팔면 손해가 크고 보증서도 전남친이 갖고 있어 처분이 애매하다”고 함.
심지어 전남친이 바람펴서 헤어진거라 미련도 재회 가능성도 없다고 함.
하지만 남친은 “아무리 그래도 전남친과 맞춘 커플링을 끼고 다니는 건 이해 안 된다”고 하고, 여친은 “비싼 반지 처분도 못하는데 그럼 어떡하냐”고 함.
여러분은 누구 입장이 더 이해 되시나요?
내 진술
전남친은 매우 부유한 사람이었고, 저는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전남친의 군복무를 기다려주었고 고마움의 의미로 명품반지를 커플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대 후 전남친의 외도로 관계가 끝났고, 지금은 재회 가능성도 미련도 전혀 없습니다. 현재는 왼손 약지가 아니라 오른손 중지에 패션 반지처럼 착용하고 있습니다. 각인을 지우는 방법도 알아봤지만, 원래 사이즈가 큰 반지라 각인을 삭제하면 안쪽이 더 넓어져 착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 그대로 사용 중입니다. 제게는 이제 전남친과의 추억이 아니라 단순히 가치가 높은 명품 액세서리일 뿐이며, 비싼 반지를 버리거나 묵혀두는 것이 더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진술
솔직히 인간적으로 가격이 비싼건 이해합니다 그사람과의 관계가 얼마나 깊었으면 그런 비싼걸 커플링으로 했을지 생각도 들고 말로는 아무감정없이 비싸서 끼고다닌다고는 하지만 제입장에선 그게 가격이 비싸든 싸든 어쨌든 전남친과의 커플을 기념하는 커플링을 아직도 끼고다닌다는게 전 계속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커플티가 1000만원이라면 커플티도 입고다녀도 상관없는건가요..? 전 이해가안돼요..

현 남친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파는거나 안끼거나 그런건 상황상 이해하나, 그걸 말도 안하고, 양해도 구하지 않고 끼고 다니다 걸린건 상대방을 속이는 행위입니다.
본인이 전남친에게 의미를 전혀 두지 않는건 의미 없어요.
3자가 봐도 기분이 상하는데 본인은 얼마나 납득이 안되고 기분이 나쁠지..
애초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상황 정리를 했다면 지금보단 더 나은 결과가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여친분은 반드시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한번 해보시길 바라는 바이며, 깨진 신뢰는 복구가 안된다는 점 명심하시길
명품이고 그만한거 사줄 수 있는 거 아니면 이해는 해 줘야된다고 봄. 막말로 전남친이 조금 더 부유해서 집 해줬으면 그것도 팔고 나와야함?
다만 신청인도 미리 말하지 않고 비밀로 한 건 상대가 싫어할 거 알고 있었다는 거고. 그러면 비밀로 숨겨놓고 당당할 이유 없다고 봄
집이랑 커플링이랑 같나요? 커플로 한 물건을 계속 사용한다는거에 의미를 둬야지 돈에 의미를 두면 안되죠 만약 커플링이 아니고 그냥 명품 반지였다면 저는 이해했을겁니다
그러면 상대방님께서 그 반지 받아다가 중고로 팔고, 비슷한 가격대로 커플링 맞춰주시면 되겠다 그쵸
다 뭔말인지는 알겠는데 여자분이 배려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미안한 감정은 들어야 할 것 같아요
여자친구는 커플링이 아닌 명품반지로 보는 거고 남자친구는 명품반지가 아닌 커플링으로만 보는듯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충분히 싫을 것 같음
하지만 그냥 묵혀두기엔 솔직히 아까운 것도 사실임
매일 끼던 반지를 가끔 끼우는 것은 어떤가요?
명품백도 매일 들지 않고 옷도 매일 입지 않으니 적어도 데이트 만큼은 그 반지를 끼지 않는 게 나아보입니다
정신차려요 본인이 단순 명품 반지라고 생각할지언정 본질은 커플반지임 그것도 전남친이랑요 현남자친구가 전연애로 인해 불편해하면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든 안 해주는게 맞지 않나요
배려가 부족한듯 역지사지로 반대로 생각해보면 유쾌한 경험은 아닐듯 오히려 설명했던 고작 ‘악세사리’로 인해 관계의 균열이 생기는 시작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애초에 전애인의 물건이 뭐 어떻다 한들 결국은 전애인과의 ‘커플’ 반지였잔슴… 반대로 남친이 끼고 다니며 뭐라 했으면 남친 잘못이겠지만 여친이 그러고 있는거니까 여친 잘못인것같음
손해가 크더라도 그냥 파세요
뭐가됬든 여자분 손해보는거 없잖아요?
어짜피 여자분 돈으로 산것도 아닌데 지금 남친이 소중하다면 싫다하면 손해가 크더라도 팔거같은데요
아닌가요? 그명품반지를 평생 끼실생각인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평생 유품으로 간직할것도 아니고 내돈주고 산것도 아니면 고작 바람핀새끼가 준 명품반지에 미련갖지마세요
내 연인이 싫다는데도
굳이 그 반지가 끼고싶다면
너무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됨
그리고 바람핀놈이 사준게 뭐가 좋다고
아무리 명품이라지만
어차피 선물로 받은거니까 팔아도 손해는 없는거잖아요?? 나같음 진작 내다 버렸음
각인부분을 금으로 채워넣는건 불가한가요..ㅡ
남친이랑 있을땐끼지말아야된다생각함
비싸도 안끼고 다닐 수는 있겠지요
버리기 아까운건 이해함.
그럼 끼고 다니지나 말던가.
아님 그 브랜드로 가서 안쪽 각인 메워달라고 하세요. 적어도 커플링스러운 이니셜은 없애고 소지하시던지 하셔요.
자격지심인것같은데
솔직히 싫으면 자기가 그거 버리고 같은 라인이나 더 비싼거 해줄텐데
그렇게 못하니까 얘기하는것 같음
아니면 자기는 커플링같은 커플템이 전여친에 대한 미련이 있어서 가지고 있는거라 상대방한테도 강요하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