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4월 중순에 남친이 자기 교회 엠티를 가는데, 교회 사람들을 자기 차에 태워서 카풀을 해줬습니다. (근데 여자 4명을 태워서 이걸로도 한 차례 크게 싸웠었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는 모두 남자친구 집 근처였고, 목적지는 편도로만 84km 정도 되는 거리라 왕복하면 160km가 훌쩍 넘는 꽤 먼 거리예요. 게다가 갈 때만 태워준 게 아니라, 올 때는 심지어 새벽에 피곤함을 꾹 참고 운전해서 사람들을 데려다줬거든요. 그런데 오늘 남자친구가 교회 사람들한테 기름값을 받았다며 액수를 말해주는데, 딱 11,500원을 받았다는 거예요. 계산해 보면 왕복 기름값만 최소 2만 5천 원에서 3만 원 이상은 나오고 거기에 톨게이트 비용까지 따로 들 텐데 말이죠. 게다가 단순한 거리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명을 태우고 새벽에 신경 쓰며 운전한 수고로움까지 생각하면, 11,500원은 제 기준에서 너무 후려친 금액이라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 입장에서 남자친구가 고생한 게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그건 너무 적게 준 거 아니냐"라고 말을 했습니다. 제 딴에는 남자친구 수고를 알아주고 편을 들어준 거였죠. 그런데 제 말을 들은 남자친구가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며 따지더라
내 진술
글자 수 부족해서 이어서 상황설명 쓰겠습니다. "어차피 나도 가는 길이었는데 이거라도 준 게 어디냐", "사람들 안 태웠으면 돈 한 푼 못 받고 나 혼자 운전해서 갈 뻔했는데, 이거라도 챙겨준 걸 고맙게 생각해야지 왜 그러냐"면서요. 저는 그저 제 남자친구가 헐값에 고생하고 온 게 속상해서 편을 들어준 것뿐인데, 오히려 제게 화를 내고 적은 돈을 준 지인들 편을 드는 남자친구의 태도에 너무 서운하고 마음이 닫힙니다. 새벽 운전 수고비와 기름값, 톨비까지 생각했을 때 11,500원이 너무 적다고 속상해한 제 반응이 그렇게 예민하고 잘못된 건가요? 다른 분들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지금은 저를 헐뜯고 있거든요 그냥 교회 사람들이 싫은거 아니냐면서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사연자는 남자친구편에 서있는데 거기다대고 남자친구분은 본인이 한 고생 축소시켜가면서까지 교회사람들 편을 왜 들고있는거임?
글만 보면 내사람의 범위에 여자친구보다 교회사람들이 더 안쪽에 있는것같아요
차라리 돈을 주지를 말던가…ㅋㅋㅋㅋㅋㅋ
왕복 + 새벽에 차 얻어타서 11,500원 주는 능지자체가 이해가 안 가네요;; 나머지는 예수가 내주나~
교회에서 준거라고 하는데 두달 뒤에 준 것도 이해 안 가고 그럴거면 돈을 더 걷던가 제가 괜히 교회가 싫은게 아니에요..
남자친구 차 수소차인가요?
그냥 님 남친 호구임..
교회사람들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