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우울하다는 말 싫어하는 남친

졸업앨범 사진을 찍고 나서 한 친구가 사진을 찍어줬는데 사진이 맘에 안 들어서 그나마 잘 나온 것만남친을 보내줌. 근데 남친이 모든 사진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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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졸업앨범 사진을 찍고 나서 한 친구가 사진을 찍어줬는데 사진이 맘에 안 들어서 그나마 잘 나온 것만남친을 보내줌. 근데 남친이 모든 사진을 다 달라고 요구함. 그래서 잘 나온 것만 보내주고 싶다, 했는데 예쁘니까 다 보내달라고 함. 그래서 일단 다 보내고 너무 안 예쁘게 나온 것 같다... 라고 말했는데 예쁘다고 해서 내가 보기엔 사진이 너무 못생기게 나왔는데 그걸 보고 예쁘다 하니까 내가 실제로 저렇게 생겼나 싶어 더 우울해 ㅜㅜㅜ 그냥 사진 찍어준 친구 욕해줘 이런 식으로 말함. 근데 욕하는 수위가 너무 쎄져서 이제 그만해도 된다고 했더니 욕해달라며 하고 더 쎄게 욕함. 그러고 나서 왜 위로를 해줘도 우울하다고 하냐고 우울하다는 말 들을 때마다 너무 짜증난다고 함.

내 진술

내가 봤을 때 너무 못생기게 나오고 눈도 애매하게 뜬 것만 찍혀서 그걸 보고 예쁘다 하니까 남이 봤을 때 내가 저렇게 못생겼나 싶어서 우울했고 우울해서 우울하다 말했고 원래 우울증이 있는 걸 알고 있으면서 우울하다는 말 들을 때마다 짜증나고 화난다고 하니까 이해받지 못한 것 같아서 속상함.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댓글 7개

마찌 친구 8661호 2026년 06월 20일

예쁘다 해줘도 뭐라하고 욕해달라해서 해주니까 또 뭐라하고... 도가 지나친 말을 해서 그만하라한건 이해하지만 저는 이 글만 봐도 신청자분이 평소에 어떤 스타일인지 대충은 보여서 남자친구분 진짜 피곤하시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남자친구분은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는데 신청자분은 보여주고싶은 모습이 따로 있고 그 모습이 현실과 거리가 있으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신 상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우울하다 등의 부정적인 말은 입밖으로 내지않는게 좋습니다. 계속하게되면 서로 스트레스예요 love your self~~

마찌 친구 8577호 · 글쓴이 2026년 06월 20일

핵심을 때리는 말인 것 같네요 좋게 포장된 제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나봐요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찌 친구 8955호 2026년 06월 20일

센척하고 싶어하고 예쁜척 하고 싶어하는 정병커플인가보네용

마찌 친구 8205호 2026년 06월 21일

이건 뭐 남자 입장에선 피곤한 연애네요
칭찬해줘도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우울해 할 거고,
그렇다고 진실되게 이야기 하면 그거대로 상처 받을거고.

이러나 저러나 그냥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잖아요?
남이 칭찬 해주면 그런가~? 하고 받아들일줄도 알아야 하는겁니다.

그리고 남친이 욕을 계속한거는 충분한 개연성이 있어요.
칭찬해줬더니 부정하면서 우울해 하더니 갑자기 사진 찍어준 사람을 욕하라는건 무슨 전개입니까?

오죽 짜증나면 그러겠어요?

마찌 친구 8205호 2026년 06월 21일

그리고 우울증이 있다고 남에게 우울함을 퍼트리는건 뭐 정당화 되는 행동인가요?

약을 먹든 뭐 긍정적인 사고를 연습하든 하면서 노력을 해야지
“나 우울증 있우니까 니가 이해하고 받아줘”
이건 아니죠;

우울증이 암행어사 마패도 아니고 남을 감쓰통으로 쓰지 마세요.

마찌 친구 9120호 2026년 06월 21일

피곤하다고 느낄거같아요,,,

마찌 친구 9005호 2026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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