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애인 욕을 쓴 일기장

제가 싸울 때마다 너무 힘들면 욕(ㅅ* ㅅ*ㅅㄲ등등)을 적는 일기장이 있습니다. 이번에 싸운 후에 각자 옆에서 할 일을 하고 있는 도중에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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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제가 싸울 때마다 너무 힘들면 욕(ㅅ* ㅅ*ㅅㄲ등등)을 적는 일기장이 있습니다. 이번에 싸운 후에 각자 옆에서 할 일을 하고 있는 도중에 제가 화가 안 풀려서 왜 싸웠고 뭐가 마음에 안 드는 지를 쓰고있는 도중에 남자친구한테 걸렸습니다. 제가 보여주기 싫다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헤어질 건지 보여줄 건지 고르라고해서 결국 보여줬어요.
전에 부터쓴 욕이랑 했던 말들은 보고 남자친구가 많이 상처를 받았어요. 저는 화가 날 때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해서 글로 쓰는게 정리가 잘 되고 나중에 보면 후회도 되면서 잘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걸 그대로 남친한테 말하니 남자친구는 어떻게 애인한테 그런 생각을 했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시간을 갖자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 진술

일기장에 쓴 내용들이 남자친구가 잘 못했거나 내 입장에서 화나는 일들을 화풀이로 적은 것임. 연애초반에 남친이 내 전남친들이랑 스킨쉽같은 것들을 좋았겠네~ 하며 삐곤 것들이 억울해서 그 당시에 화를 냄. 하지만 덜 풀려서 일기장에 화를 표출함.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댓글 9개

마찌 친구 8632호 2026년 06월 20일

화나는게 있으면 대화로 안 풀리더라도 욕은 아닌거 같아요
그걸 읽게 되면 님도 남자친구분 처럼 똑같이 말할거 같아요 화나는걸 적는걸로 참는다고 하지만 적어도 안 걸리게끔 했어야 했는데 그걸 걸렸고 님도 보여주는게 아니라고 생각 들 정도면 아닌거 알잖아요 남자친구 분이 시간 달라 그러면 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마찌 친구 851호 2026년 06월 20일

일기장에 뭐 어떻게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심한 말을 적었다면 잘못이 맞는거 같아요 그게 상대방이 몰랐을때는 잘못이 아니겠지만 어쨋든 남자친구분이 그걸 봤고 그걸 보고 상처받은 마음에 대해서는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다음에 일기를 쓸때는 상대방을 비하하는 말은 적지말고 자기 감정에대해서 적어봐요 그러다보면 말로도 잘 표현이 될 거에요 ! 일기를 쓰는 습관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다만 ㅜ 쓰는 방법이 조금 아쉽네용.. 그리고 남자친구분도 보여주기 싫어하는건 억지로 보려고 헤어질건지 보여줄건지 라는 말은 정말 잘못된 방식이에요.. 다른 말로 했으면 좀 더 괜찮았을 것 같네용

마찌 친구 8860호 2026년 06월 20일

아니 그걸 당사자가 옆에있는데 쓰고있었다구요????????
나만이해안되나...?
8632호님 말처럼 님도 보여주는게 아니라고 생각 들 정도면 숨어서쓰거나 남친 없을때써야맞는거 아니에요...?
그냥 저정도면 나 니욕 쓰고있으니깐 봐줘인데...?

마찌 친구 7055호 2026년 06월 20일

저는 1년 넘게 연애하면서 정말 많이 싸웠지만, 상대방에게 욕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결국 연인 사이에서도 기본적인 배려와 매너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청인분께서 실수하신 것 같습니다. 정말 화가 나서 욕을 하고 싶었다면, 차라리 혼자 다이어리에 적고 보관하는 게 맞지 않았을까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남자친구가 뒤에서 친구들에게 신청인분 욕을 하며 뒷담화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마 많이 상처받으실 것 같습니다.

모쪼록 시간을 갖는 동안 서로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찌 친구 9120호 2026년 06월 21일

욕을 적은 부분은 잘못인거같아요...

마찌 친구 9005호 2026년 06월 21일

찾았다

마찌 친구 2843호 2026년 06월 21일

아니 근데 싸우고 뭐고를 다 떠나서 옆에서 왜 쓰나요 ........
집에 가서 혼자 쓰다가 걸린 것도 아니고
옆에서 끄적거리는 게 그냥 내가 너 욕하는 거 빨리 봐 이러는 꼴 아닌가요
남친도 싸우고 각자 감정 정리중에 옆에서 쓰고있던게 내 욕이면 당연 충격받죠 ..;;
남친이 헤어지자 해도 받아들이셔야 함

마찌 친구 8803호 2026년 06월 21일

일기장을 읽어본 게 아니어서 단정지을 순 없지만 욕을 적었다는 거부터가 일기장을 단순히 반성하려고 시작한 건 아닌 것 같네요. 글을 통해 상황을 정리하려고 쓸 거였으면 비방이 아니라 자조적으로 되돌아봤을 텐데 말이죠.. 사과하면서 빌고 헤어지자고 하면 받아들이세요. 어떻게 애인한테 쌍욕을 해요?

마찌 친구 8764호 2026년 06월 22일

자기 감정 해소용으로 적을 순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런 상황이면 애인이 절대 못보게 끝까지 숨겼어야죠.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요. 누구나 애인이 자기 욕을 일기장에 적은걸 봤다고 생각하면 배신감 들고 화나죠.

시간을 갖자고 한 지금으로서는 사과하고 남자친구 말대로 해주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