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두 가족이 한산한 에버랜드에 감. 한 아이와 엄마만 대기시간 5분인 놀이기구를 타러 감. 유모차 위에 모두의 짐 올려둔 채 ‘빨리 갔다 올게!’ 하며 갔고, 막상 가보니 20분 정도 걸렸음. 타고 나오니 남편 포함 모두 사라짐. 주변 실내 시설 다 찾다가 주변 사람에게 핸드폰 빌려서 연락함. 남편 왈, ’문자 했잖아. 아 폰이 없었다고? 리프트 타고 내려와. 우리 그 앞에 있어‘ 라고 하며 미안하다는 말은 안 함. 만나자마자 그 일행 모두 당황했을 상황을 공감해주지 않고 ’놀이기구는 재미있었어?‘ 라고 묻기만 함. ’문자만 띡 보내고 그냥 가는 사람들이 어디있냐. 답장이 오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았냐. 이런 건 전화로 정확히 전달했어야지‘ 라고 했더니 남편은 ’우리 20분 기다렸음. 문자 보냈잖아. 폰 안챙긴 너 잘못‘ 이라고 함.
내 진술
예상보다 길어진 상황에 일행과 함께 자리 이동한 건 백번 양보해 이해할 수 있음. 하지만 배우자와 아이가 헤맸을 상황을 공감하고 걱정했어야 하지 않을까. ‘아 놀랐겠다. 미안해. 나는 문자 봤을 줄 알았어. 핸드폰 없는 지 몰랐지’ 라고만 말했어도 이렇게 화나진 않았을것. 헤어진 장소에서 기다리는 건 암묵적인 약속이었고 그걸 일방적으로 깨뜨리고는 ‘근데 나 20분 기다렸는데?’ 하는 건 말이 안 됨. 놀이동산에서 이 정도도 못 기다리면 어떻게 해? 일행 모두 다 같이 동시에 같은 놀이기구 함께 타야 하는거야?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놀이기구 탑승 후 일행이 사라진 상황에서, 연락 방식과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갈등이로다.
사실관계
신청인과 아이만 놀이기구를 타러 간 사이, 상대방이 유모차에 짐을 두고 자리를 비웠다. 놀이기구 탑승 후 신청인과 아이가 돌아왔을 때 상대방 및 일행이 사라져 연락이 닿았으며, 이후 상대방은 '문자 했잖아'라며 신청인의 폰 분실을 탓하고 놀이기구 탑승 여부를 먼저 물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예상치 못한 기다림으로 인해 배우자와 아이가 당황했을 상황에 대한 공감 부족과 일방적인 책임 전가에 서운함을 느끼고 있느니라. 상대방은 기다림에 대한 불만과 함께, 연락 방식의 책임을 신청인에게 돌리고자 하느니라.
판단
햄스터 판사 가라사대, 상대방은 유죄다 찍! 신청인이 폰을 분실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문자 부재를 탓하며, 돌아온 배우자와 아이의 당황한 마음에 대한 공감 없이 놀이기구 탑승 여부부터 물은 상대방의 행동은 명백히 잘못되었느니라. 뿅망치 쾅쾅!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이 겪었을 당황스러움과 걱정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연락 방식에 있어 상대방의 상황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하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바로, 배우자와 아이가 놀이기구에서 기다렸을 시간을 상상하며 '미안해, 걱정했어'라고 먼저 말해주기
- 서로의 '문자'와 '전화' 선호도를 다시 이야기하고, 비상시 연락 규칙 정하기
- 다음 데이트 때, '둘만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사진 찍고 바로 서로에게 보내주며 '너와 함께여서 좋았다'고 말해주기

두가족이면 기다리라는게아니라 다른가족을 배려해서 다른곳돌거나 쉬고있어라 라고 하는게 맞음. 설령 그쪽이 거절하더라도 무더운 여름날 기다리다보면 다른곳가서 쉬고싶겠지. 그럼 이해해줘라
저도 이 의견 남편만 있었으면 서운한데 다른 가족이 있었으면 덜 가까운 쪽 배려해서 그렇게 했을 거 같음 반대로 신청자분은 왜 미안해 내가 폰 없었는데 오래 기다렸지?라고 말을 안하셨는지 ㅜㅜ
폰 안챙긴 너 잘못 만 아니었어도 괜찮았을 듯 하네요. 폰도 없고 사람도 없어 당황했을 거 같아요. 사실 딴 데 간 거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닌 거 같고 “헉 폰이 없는줄 몰라서 그랬어 당황햇겠다” 정도면 좋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