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너무 편한 연애, 헤어짐 고민

사귄지는 250일 좀 넘었고 제가 먼저 좋아해서 고백하고사겼습니다. ( 솔직히 완전 외적 이상형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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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사귄지는 250일 좀 넘었고 제가 먼저 좋아해서 고백하고사겼습니다. ( 솔직히 완전 외적 이상형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서 사귄다는게 행복하도 좋았는데 사귀다보니 성격차이랄까요. 사귄지 한달도 안된 시점에서 남친에게 난 너한테 별로 안설레 설렘보다는 편안함, 같이 있으면 좋달까? 하는 말을 들었고 저는 연애에서 설렘을 많이 중요시하는편이라서 그말에 상처를 좀 입었습니다. 지금 저희의 연애는 설렘보다는 편안함만 남은. 서로에게 잘보이려 노력하지도 않고 거창한 데이트 보다도 저에게 집밥이나 점심 도시락, 영양제를 챙겨 주는등 일상에서 챙겨주는 느낌으로 저에게 사랑을 표현해줘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는 편안함이 익숙해지자 서로 배려하는게 아예
없어지고 싸울때 서로의 가정사, 친구 없는 그런 말들까지. ( 사실 예전에 제가 남친에게 먼저 분노를 표현하던 방식인 인격모독, 욕설 등을) 이제 그대로 서로에게 되갚아주려고 하는것 같아서. 사랑이 남아있는지 그냥 익숙함 때문에 못헤어지는지 모르겠어요. / 사실 남친과 별개로 제가 해외에 살다오며 한국에 지금당장 맘편히 얘기할 친구도 가족도 없고 사실상 유일한 내편이라 더 고민입니다

내 진술

외적 이상형은 정확히 일치하지만 성격차가 크고 , 대화가 잘 안통함 ( 남친 : 회피 / 나 : 방어적 공격) 사실상 지금은 남친이외에 따로 만나거나 속얘기를 할 친구나 가족이 없는상태라 헤어지는게 무섭고, 연애중임에도 행복하지는 않아서 복잡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연애 초반의 '설렘' 부족 발언으로 상처받은 신청인과, 익숙함 속에서 편안함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상대방 사이에 감정적 거리감이 생겼어. 서로를 향한 배려가 사라지고 거친 말들이 오가면서 관계의 지속 여부를 고민하게 된 것 같아.

사실관계

신청인은 외적 이상형이었던 상대방에게 먼저 고백하여 250일 넘게 연애 중이야. 연애 초반, 상대방이 '설렘보다 편안함'을 언급하며 신청인이 상처받았지만, 이후 상대방은 집밥이나 영양제 챙겨주기 등으로 사랑을 표현해왔어. 하지만 최근엔 배려가 사라지고 거친 말들이 오가는 상황으로 관계가 악화되었고, 신청인은 한국에 마음 기댈 곳이 없어 헤어짐을 두려워하고 있어.

고려사항

신청인이 연애에서 설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상대방은 편안함과 일상적인 배려로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었던 점, 그리고 신청인이 현재 한국에서 심리적으로 기댈 곳이 없어 관계를 쉽게 정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참작했어.

판단

상대방의 '설렘 부족' 발언은 신청인에게 큰 상처를 주었지만, 이후 일상적인 배려로 사랑을 표현하려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보여. 다만, 익숙함에 젖어 서로를 배려하지 않고 거친 말까지 주고받는 상황은 관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 같아. 감정적 지지가 필요한 신청인의 상황을 고려할 때, 성급한 결정보다는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먼저 해보는 것이 어떨까 제안해.

주문

서로의 표현 방식 차이를 이해하고, 익숙함 속에서 잃어버렸던 배려와 존중을 되찾아보자. 거친 말 대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바로, 상대방에게 '설렘' 대신 '편안함' 속에서 느꼈던 고마웠던 순간 한 가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칭찬해주기
  2. 서로에게 '이런 말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감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 갖기
  3. 이번 주말, 거창한 데이트 대신 집에서 함께 요리하며 '우리의 편안함은 익숙함이 아니라 안정감'이라는 것을 서로에게 각인시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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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마찌 친구 19893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0일

섣부루게 헤어지고 싶진않아서 조언 부탁드릴게요 🙏ㅠㅠ

마찌 친구 16912호 2026년 07월 10일

싸움에서 말씀드려보자면 싸울 때 서로의 모습에 점점 동일시되며 느껴지는거 그거 되게 현타오지 않나요? 저도 제가 싸우는 모습을 남자친구가 나중에 똑같이 따라하게 되면 너무 현타가 와요 근데 결국 반대로 생각하면 제가 안그러면 남자친구도 안 그래요 사람이 너무나도 착하고 좋고 내 맘대로 나를 사랑해주면 좋겠지만 누구도 그럴 수 없어요
내가 표독스러워지면서 상대가 순하게 나오길 바라는건 모순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대를 바꾸기전 내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상대도 서서히 바꿔질거에요
상대가 그래도 똑같다면 그 때 관계를 놓아도 맘이 찝찝하지 않을것 같아요

마찌 친구 19893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0일

저나 남친이나 둘다 같이 날카로웠던것 같네요,, 조언감사합니다. 또 생각해보니 제가 먼저 남친에게 날세운것 같기도해서 무단해지도록 노력해볼게요

마찌 친구 16912호 2026년 07월 10일

설렘은 다 다르지만 여자는 엄청 서운하죠
저도 남자친구가 설렘보다는 이제 편하지 이러면 좀 섭섭해요 ㅋㅋ 저희는 6년도 넘었어요
그런데 6년쯤 되니 이해가 갑니다 그 말이
같이 있을때 가장 나다워지는 것 만큼 편안한게 너무 좋은 사랑이란걸요
어떤 느낌으로 설레지 않는다고 한 것인지는 몰라도 누구나 설렘을 지속하는게 기간이 같을 수는 없나봐요 결국 제가 아프고 힘들면 같이 울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 만으로 괜찮은 사랑을 하는거 아닐까요? 신청자님도 느껴지실 거에요 진짜 내가 여자로 안느껴져서 설렘이 안 느껴진다는건지, 사랑하지만 그냥 그 워딩 자체보다는 편안함이 더 좋다는 긍정의 표현인건지, 그 사람이 나에게 쏟는 애정, 행동으로 사실 다 간파 되잖아요 그걸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마찌 친구 19893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0일

좋은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전 그말에 꼽혀서 오히려 계속 끄집어내고 싸움 붙이긴 했는데. 유일하게 나다울수 있는사람, 생얼이든. 좀 못난 모습도 항상 예쁘고 괜찮다해줘서 편안함이 주는 그 안정감도 사실이에요

마찌 친구 8638호 2026년 07월 10일

저는 3년가까이 연애중이고 연애초반부터 지금까지
동거중이에요.
때로는 편안하게 연애하는것도 연애겠지만, 설렘이 있는 연애를 추구한다면, 상대방과 그런 주제로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저희도 3년 가까이 동거다보니 편해질때로 편해진 부분들이 있긴합니다만, 서로 대화하고 얘기해서 맞춰가는부분들은 맞춰지더라구요. 신청인님도 해보시고 그게 정 안된다 싶으시면 감정잡고 더 아프시기전에 그만두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해외생활로 인해 한국에 지인,친구들이 없다고 한들 마음먹으면 뭔들 못하겠어요? 다 만들수있어요!)
힘내요🌻

마찌 친구 20014호 2026년 07월 10일

상대 발언에서 문제가 좀 있었지만 다툴때 욕설 인격모독 한거부터 이미 본인에게 문제 100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