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넷플릭스 보다 생긴 사건

저희는 6년 정도 된 커플이고 결혼 전제로 동거를 하고 있어요. 넷플릭스 시청 중 가시인간이 징그러워 제가 못보겠다 중단한 뒤, 남자친구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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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저희는 6년 정도 된 커플이고 결혼 전제로 동거를 하고 있어요. 넷플릭스 시청 중 가시인간이 징그러워 제가 못보겠다 중단한 뒤, 남자친구가 뭐를 볼건지 물어서 제가 모태솔로를 제안했습니다.(지난 시즌1을 둘이서 같이 본 적이 있어서 제안 한 거임)
상대방은 "그런 건 도파민 중독인 사람들이 보는 것"이라며 “보기싫다. 프로그램 보면 푹 빠져서 보는게 싫다” 저를 은연중에 비하해 불쾌했습니다.
제가 혼자 시청하자 옆에서 표정을 찡그리며 핸드폰을 했고, 웃긴 장면에 반응을 권하자 "난 안 보고 싶다니까!!"라며 짜증을 냈습니다.
제가 좋게 말해달라고 요청하자, 상대방은 "시비 털지 마라", "눈치가 없다"며 몰아세웠습니다. 도파민이면 드라마와 연애 예능도 비슷하다 하니까 차이를 묻는 과정에선 "쥐뿔도 없으면서 비교하냐" "ㅈ같다"는 등의 인신공격과 비속어를 쏟아내며 “니나 나나 똑같으니 그만 얘기하자 똥물 튀기지 말자 서로” 라며 대화를 끝냈습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받아서 밥먹은거 다 체하겠다” “안싸우고 좀 넘어갈 수 없냐” 라고 하며 “같이 안바줘서 시비턴다” 라고 막말함. 나는 대꾸할 말도 제대로 못함.

내 진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가갔으나, 상대방은 짜증 섞인 정색과 공격적인 말투로 일관했습니다. 제가 말을 왜 그렇게 하냐니까 이를 시비로 치부하며, 오히려 저를 눈치 없는 사람으로 몰아세우는 태도에 맘이 너무 속상했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이 넷플릭스 시청 중단을 요청했으나 상대방이 이를 거부하며 비난과 인신공격을 가한 사건이로다.

사실관계

신청인이 넷플릭스 시청 중단을 요청했으나, 상대방은 이를 거부하며 '도파민 중독', '쥐뿔도 없으면서' 등의 비난과 욕설을 퍼부었음. 상대방은 이후 '안 싸우고 넘어가자'고 했으나, 신청인은 불쾌감을 느꼈다 하였음.

고려사항

신청인은 연인과의 즐거운 시간을 원했으나, 상대방의 공격적인 태도와 비난으로 인해 크게 속상함을 느꼈다 하옵니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행동이 시비를 거는 것으로 느껴 답답함을 느꼈다고 하나, 그 표현 방식에 있어 과격함이 엿보이는구나.

판단

햄스터 판사 가라사대, 상대방은 유죄다 찍! 신청인이 넷플릭스 시청 중단을 요청한 것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며, 이에 대한 상대방의 비난과 인신공격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 하겠음. 뿅망치 쾅쾅! 비록 신청인의 제안이 상대방의 취향에 맞지 않았을지라도, 이를 존중하지 않고 격한 감정을 드러낸 것은 관계에 금이 가게 하는 행위이니, 이는 분명 상대방의 책임이 더 크다 하겠다. 찍!

주문

이에 본 판사는 신청인과 상대방에게 명하노니, 상대방은 신청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신청인은 이를 너그러이 받아들이도록 하라. 뿅망치 쾅쾅! 또한,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감정적인 언어 대신 차분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도록 권고하노라. 비록 이번 일로 마음 상한 일이 있사오나, 6년 된 커플의 깊은 정을 생각할 때,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더욱 단단한 관계로 나아가길 바라노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상대방, 신청인에게 넷플릭스 취향 존중 사과하기 (오늘 바로 하기)
  2. 서로가 '싫다'고 말할 때, 상대방의 감정을 먼저 묻고 이해해주기
  3. 다음 데이트 때, 서로 한 번도 보지 않은 낯선 장르의 영화 같이 보며 웃음꽃 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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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마찌 친구 23450호 2026년 07월 10일

결혼을 다시 생각하실 수 없나요? 평생 저런 모습을 보며 살기 힘들 거 같아요 비속어 인신공격은 부모자식 사이에서도 오가면 안되는 건데요 ㅠㅠㅠ

마찌 친구 23281호 2026년 07월 10일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고 하셨죠 근데 고작 OTT 시청 가지고 막말을 하시네요 이건 좀 아닌데요? 신청자분 남자친구분과의 만남을 조금 더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해서 생각을 해보셔요 이건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잖아요? 이렇게 작은 일에 막말은 사랑하는 애인을 존중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찌 친구 20105호 2026년 07월 10일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랑은 못 살아

마찌 친구 19890호 2026년 07월 10일

서장훈이 한 말이 떠올라요ㅠㅠ 계속 헤어지라 기회를 주는데 왜 안헤어지시고 ㅠㅠ 나중에 지팔지꼰 소리듣지마시고 결혼은 안하시는게 ㅠㅠ

마찌 친구 13381호 2026년 07월 10일

아니 이런데 올릴게 아니라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