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오늘로 만난지 1180일 된 커플임
꽤 오래 전부터 결혼얘기를 했었고 결혼을 하고싶어하면서도 매번 싸우면서 물거품이 되었었음.
25년 12월에 남친이 돈을 아무리 벌어도 카드값이 메꿔지지 않는것을 이상하게 여긴 나는, 남친 앞에서 남친 폰으로 카드내역을 보게 됨.(허락하에)
그런데, 몇개월 동안 다달이 70-80만원씩 돈을 쓴걸 발견함.
확인해보니 디지몬 게임, 디지몬을 하는 트위치 방송하는 사람에게 쓴 별풍선같은 후원금, 등에 200만원 넘게 쓴것이었음.
스트레스도 받고 취미생활이라고는 하지만, 옷도 없어서 데이트할때 매일매일 언더아머 로고가 다 떨어지고 있는 본인것도 아닌 룸메이트 형의 옷에, 추리닝 바지에.. 같은 차림의 룩으로 몇달간 데이트를 했었음.
나는 스커트에 스타킹에 헤어 고데기에 화장에, 이뻐보이려고 노력노력을 하고 이뻐보이고싶은 마음이 컸는데, 남친은 정작 게임에나 돈을 쓰고 후원하고, 데이트할땐 옷도 그지같이 입고왔다는 사실에 화가 남. 그래도 게임에 돈을 쓰고있었다는걸 발견한 것에 다행이고 앞으로 그러지 않기로 약속하고, 또 스트레스를 받거나 게임이나 다른 취미생활에 돈을 쓰고 싶으면 나한테도 그냥 말해달라했음. 오늘 현질 좀 했어 하고싶어서. 이런식으로라도..
근데 그 이후로 지난 몇개월동안 게임이 돈 안썼냐고 물어보면 안썼다. 이제 그게임 안한다. 이렇게만 몇번이고 대답했었음.
근데 오늘 우연히 결제내역을 보게되었음.
그 이후로 다른 게임에 돈을 쓰고있었음!!
그래수 3개월간 150만원 정도 되는 금액이란걸 계산기를 때려보고 알게 됨.
지난번, 게임에 돈 안쓰기로 약속했을때, 26년 상반기까지 프로포즈를 해달라고 부탁했었음.
왜냐면 기한을 정해두지 않으면 할생각이 없어보였기 때문.
그런데 프로포즈하려면 기본적으로 반지 사이즈를 알아야할텐데 얘는 반지 사이즈를 모름.
어제서야 내가 반지사이즈는 아냐고 프로포즈 준비 하고있는거냐고 물어보니 반지사이즈 뭐냐고 물어봄.
오늘 싸워보니, 프로포즈 할 돈이 없었다. 그래서 취미생활이라도 했다. 내가 뭘 그렇게까지 잘못했냐. 이런식임.
내 진술
그런 얘기를 많이 봤었음 결혼은 남자가 마음먹으면 금방 진행된다고. 나를 사랑하는 모습은 많이 보였음. 그런데 프로포즈는 항상 부담을 갖고 준비조차 하지 않는 모습에 많이 실망했고, 그 준비라는 것이 게임하는데에만 350만원을 넘게 태웠다는 사실에 너무 허탈함. 1000일에 나는 50만원 넘는 안경을 선물해줌. 시력이 좋지만 안경을 패션으로 쓰는걸 남친이 좋아해서 사줌. 근데 남친은 정작 내 취향을 몰라서 선물을 아예 준비 안함. 너무너무 실망한 나는 그냥 1000일 선물할 돈으로 프로포즈에 보태. 하고 프로포즈 할 날만 기다렸음. 하지만 오늘이 몇월 며칠임? 올해 상반기는 다 가는데 반지 사이즈 하나 안물어보는 남자. 그리고 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는 남자. 난 여사친을 나 몰래 만난것도, 연초 피고 지꺼 아니라고 한것도, 거짓말을 다 용서해줬었음. 나 그냥 헤어지라는 말보다 남친이 정말 잘못했단 말을 너무 듣고싶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는 모두 선택받은 아이들이였지만
남자친구분이 잘못하셨어요
정으로 결혼하지마시고 다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이 기회를 준것임 지금이라도..
이혼보단 헤어짐이 낫죠 ㅎㅎ 그런 사람등은 잘못했다해도 지가 뭔 잘못 했는지 몰라요 그냥 넘기고싶어 사과할뿐..;:
상대방의 무엇을 보고 결혼을 하고싶다고 생각하고 결정한건지 궁금해지네요
넘 답답해요 고구마 만개 먹은거같아요 대체 어떻게 연애 하시는건가요…? 와… 정이겠죠… 오래만나서 못 버리는거겠죠..? 진짜 레전드네 이별 당해봐야 후회함 님이 뭘해도 안떠난다 생각 하거나 권태기거나 중 하나같아요
왜 만나시는거죠... 그냥 나이 더 먹기 전에 빨리 정리 하시는게 좋을듯 결혼해서도 문제 일으킬듯 본인이 벌이가 그만큼 돼서 취미로 현질하는 정도라면 오케이지 하면서 들어왔는데 뭔 예비 신불자를 프로포즈하라면서까지 기다리고있음.. 님이 너무 아까움
제발 후기 남겨주세요. 저도 그런 사람 4년 만났다가 헤어졌는데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아요 그때 연애 할땐 이거 빼고는 잘해주니까 나는 아직 사랑이라는 감정이 남아서 데리고 다녔는데 어느순간 제가 절 포기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연애는 같이 하는거지 혼자 못해요 그리고 세상에 좋은 사람은 정말 많아요 부디 좋은 선택을 해주세요 그런 사람 절대 안바뀝니다.
오늘 남자친구 부모님과 함께 상의하기로 했고, 답답한 마음에 점도 보러 왔습니다.. 하... 저녁쯤에나 후기 올려볼게요
절대 결혼하지마셈 그 남자는 신청자분 안사랑함 걍 결혼도 나이차니까 해야지 해야지 한거고 절대 철안듦 신청자분도 솔직히 이제 결혼이 급해지니 서두르는거고 더 좋은 남자 만나면 됨 서두르다 인생 망가짐 남자 안만나서 인생나락간 여자는 없음 명심하셈 다 레드라이트 주는데 왜 흐린눈하고 결혼할라고 하지? 이랬는데도 결혼하면 지팔지꼰임
그리고 남자가 안사랑하는데 바뀌고 싶겠음? 바꿀게~ 하고 안바꿈 절대 ㅋㅋㅋㅋ근데 헤어지란 말보다 공감받고 싶어하는거보니 걍 결혼 하겠네
하ㅏㅏ 자극돼서 결혼하지말라고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거져? 알겠어요 자극 ㅈㄴ받음
결혼할 정도의 사람은 아닌거같음...결제내역 본 것도 어떻게 보면 도망가라고 조상신이 신호준거일수도 있음 결혼하고 나면 같이 돈 모아야될텐데 혼자살때처럼 하면안되는데 결혼한다고 태도가 달라질거같진 않아보임...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혼결정하길 바람
상대방이 정말로 잘못했어요 결혼하시면 엄청 후회할것같아요
게임에 돈을 쓰든, 뭘하든 그것들은 아무리 눈 감아준다도 해도 절대 용서 못하는 행동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애인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프로포즈는 남자분이 꼭 해야하는건가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신청인이 준비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