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어제 남자 친구랑 여행을 갔다 왔는데 내가 아침에 칫솔을 안 챙겨서 남자 친구 집에 있던 내 칫솔을가져다 달라 했었어
잘 놀고 이제 씻으려고 오빠 내 칫솔 좀 줘. 이랬더니내 칫솔이랑 색만 다른 칫솔을 주는 거야 그래서 내 칫솔 아니다. 이거 뭐냐 이랬더니 남자 친구가 3월 에서 5월 말까지 한 달에 한번씩 대구 출장을 갔다 왔거든 거기서쓰던 칫솔 이래 근데 남자 친구가 좀 생각 없이 사는 편이거든그래서 어디서 받아온 칫솔이냐 물어보니까 자기 동기한테 받아온 칫솔 이래 그래서 동기한테 다 전화 돌렸더니 다 모르는 칫솔이라는 거 그래서 아 부산에 있는 할머니 집에 잤을 때 받아온 칫솔인가 보다 이러는 거야 그래서 할머님 댁으로 전화했는데 아버님도 모른대 그래서 결론은 그 칫솔이 어디서 받았는지 몰라 이거 헷갈릴 수가 있나만약에 본인 칫솔이었으면 알지 않나
내 진술
근데 그때는 술 취했을 당시여서 그냥 그 사람이 바람 핀다고 생각이 들었던 거 같애 홧김에.
그래서 막 소리치고 욕하면서 나가라고 이제까지 만났던 시간이 너무 아깝다. 이러면서 막 울고 그랬었어.
근데 내가 볼 때마다 걔가 계속 웃고 있는 거야. 그래서 너는 지금 장난 갔냐 재밌냐 이러고.
내가 방에서 나가라 이러니까 짐 싸들고 나가는 거야. 여기 너가 돈 낸 방이니까 너가 여기서 자 이렇게 얘기하면서.
그래서 난 싸울때 이 태도도 너무 서운했고.
애초에 칫솔은 내가 어떤 칫솔을 쓰는지 기억 하는 게 아니라 인지하는거라 생각하거든.
그래서 헷갈리는 게 이해가 안 돼. 근데 지금은 뭐 바람 폈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어.
상대 진술
내가 평소에 워낙 물건 신경 안 쓰고 대충 사는 편이여서 어디서 받아온 칫솔이냐 물어보길래 별 생각없이 동기한테 받아온 칫솔인가? 생각한거고, 동기들한테 물어보니까 모르겠다고 해서 아 그러면 할머니집에서 가져온거겠다 싶었어. 그래서 아 그럼 할머니집에서 가져왔나보다라고 한거야. 칫솔이 치과 칫솔인데, 집에 곧 개업하는 사람이 있어서 칫솔 많았었거든. 그래도 부모님한테 물어보니까 모르겠다해서 칫솔의 출처는 못찾았어.
아니 항상 파우치에만 두고 놀러갈때만 쓰는거라 출처나 어떻게 생겼는지 딱히 기억안하거든?
그냥 내 파우치에 있는 칫솔이니까 굳이 기억할 필요도 없잖아. 내꺼 그냥 쓰는거고 플라스틱, 엄청 흔하게 생긴 칫솔인데. 어떻게 그걸 기억해..
내가 출장간것도 군인이라서 어쩔수 없이 간거고, 간 동안 모든날 친한 후배, 동기들이랑 놀고 모든 곳에 사진은 안찍었지만, 어디가면 어디간다. 전화도 꾸준히 했고. 이런걸로 의심받는게 이해가 안돼.
그냥. 칫솔 출처 모르는걸로.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상대방이 준 칫솔의 출처를 명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바람을 의심하며 격하게 반응했고, 상대방은 칫솔 출처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평소 습관 때문에 오해가 생겼다고 주장한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여행 중 받은 칫솔이 아닌 다른 칫솔을 받아왔다고 생각했고, 상대방은 평소 물건에 신경 쓰지 않는 습관 때문에 칫솔 출처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다. 결국 칫솔의 정확한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칫솔 출처에 대한 상대방의 불명확한 태도가 서운함과 불신을 야기했으나, 당시 술 취한 상태에서 격한 감정 표현이 있었음을 인정한다. 상대방은 칫솔 출처를 기억하지 못한 것이 오해를 샀지만, 평소 물건에 둔감한 자신의 습관 때문임을 강조하며 의심받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다.
판단
칫솔 출처에 대한 상대방의 기억 부족은 신청인에게 큰 서운함을 안겼으나, 상대방의 평소 습관과 술 취한 신청인의 격한 반응을 고려할 때 양측 모두에게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신청인의 격한 감정 표현과 상대방의 명확하지 않은 해명이 갈등을 증폭시켰다.
주문
양측 모두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앞으로는 사소한 일로 감정적으로 격해지기보다 차분하게 대화하기로 한다. 칫솔 하나로 시작된 오해가 관계에 금이 가게 하지 않도록 서로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도록 한다. 쨍긋!
화해 미션
- 상대방에게 칫솔 출처 기억 안 나는 당신의 그 '대충' 습관 때문에 내가 얼마나 서운했는지, 구체적인 상황과 감정을 담아 차분하게 다시 이야기하기
- 오늘 저녁, 서로의 파우치 속 아무 물건 하나를 골라 '이건 왜 샀어?' 혹은 '언제 샀어?' 질문하고, 상대방이 최대한 자세히 답하는 연습하기
- 서로에게 '너만 보면 웃음이 나' 혹은 '네 칫솔은 내가 제일 좋아' 같은 뜬금없지만 귀여운 칭찬 한마디씩 건네기

여자친구분 잘못이 100프로인거같음. 칫솔이 문제가 아니라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분에게 믿음이 1도 없음. 남자친구분이 출장가서도 믿음을 줄려는 행동을 꾸준히 했다하는데 여자친구분은 술먹고 홧김에 .. ㅋㅋ
이제 술깨셨으면 사과부터 하시는게 좋을듯
남자도 대처를 잘하진 않았고 여자도 너무 극단적으로 격하게 반응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