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사귀자마자 남자친구가 선언했어. 담배 끊겠다고.
나는 본인 의지가 그러면 그래라라고 했지만 힘들면 펴도 된다고 했어. 울 아빠도 담배피고, 스트레스 받으면 필수도 있지 생각하거든. 무튼 그 약속을 하고 평소엔 안 피는데 술만 마시면 자꾸 담배가 땡기나봐. 남친 술먹은 다음날 남친집에 가면 화장실이나 베란다에 담배가 종이컵에 가득 꽂혀있어. 나는 굳이 참지말라고 스트레스 받으면 펴라 하는데 여자친구 있으면 끊는게 맞기에 안 피는게 맞고 저 담배는 본인게 아니래; 그럼 누구꺼냐. 집에서 먹은거도 아니지 않냐 하니 “나도 미스테리야;;” 이래..
근데 뭐 지 알아서 하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방금전에 또 일이 있었어.
남자친구가 어제 술약속있다고했고 오늘 저녁 같이 먹는데 책상에 전자담배가 보이는거야. “이거 뭐야?” 물으니 립밤이래. 그래서 “오 립밤? 너 원래 쓰는거 있쟈나. 새로 샀어? 바바!“ 했더니 ”이거 고장나서 잠깐만!“ 하더니 부엌에 가서 이리저리 보고 만지다니 ”고장나서 버렸어“ 하더라고? 아래 충전단자도 있고 바보가 아닌 이상 누가봐도 전담인데;;
그래서 ”립밤이 고장날게 뭐야;“ 했더니 그런게 있을 수도 있지ㅡㅡ” 하고는 지금 갑자기 정색하고 화난듯 컴퓨터방에 가있네. 너무 화나. 내가 평소에 피지 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자기 혼자 저러는지.
내 진술
내가 집착하고 피지말라고 하는 것도 아닌 상황이었는데 점점 상대는 숨어서 피고 나는 잡는 느낌이야. 평소엔 나 암말 안했는데 안방 화장실에서 나온 담배때문에 한번 뭐라 한 이후로 말이야. (아파트 담배냄새때매 피해입는 중이라 내가) 방금은 전자담배인게 확실한데 (충전단자확인 입으로 무는 형태, 결정적으로 내 동료 전담이랑 같은 브랜드?라 익숙해) 버리고는 확인도 못하게 하고 짜증은 짜증대로 나서는 입닫고 방에 들어간게 화가나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지가 뱉은 말 지키지도 못 하는 남자랑 스트레스 받아가며 왜 만나니 ?
담배못끊을 것 같으면 그냥 못끊겠다 냄새안나게 배려하면서 피겠다 이야기하면 되지...참나
회피형인것같은데 진심으로 왜그러는지 깊은대화해봐야할듯......... 이렇게만보면 왜그러는지이해가 안되는데 대충생각해보면 걍 잡도리당하기 싫어서 인것같기도 한데 어렵넹
그거같은데 내 전남친도그랬는데 여자친구를 위해 담배를 끊는 나자신에 취해있음 ㄹㅇ 주변사람들도 담배피다가 끊었다는거알면 왜?라 물어볼거고 여자친구때문이다하면 주변에서 오 ~ 멋지다 이런반응을 좋아하는거 내 전남친이 딱그럼 나도 스트레스받으면 피워도된다했는데 지가 다른사람들앞에서 그런소리들으면 으쓱해하는걸 내 지인들 통해서들었음 ㅌ여자친구땜에 담배끊었고 자긴 이만큼 여자친구사랑한다하고 사랑꾼인 자신에게 취해있는 그런 ,,^^…
자기가 불리한 상황이 되는걸 싫어하고 방어적으로 나오는 태도.. 내 남친이 이래서 앎.. 안고쳐짐! 계속 말해줘야 함. ㅠㅜ잘못인정하기부터 배우라고
애인이라 이런 말 하긴 정말 미안하지만 참 구질구질하다… ㅠㅠㅠ
ㅎㅇㅈ
폈냐 안폈냐가 중요한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