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제 몸이 객관적으로 성적 매력이 없어서, 어릴 때부터 몸을 싫어했고 특히나 가슴엔 콤플렉스가 있었어요. 성인 되고선 전신성형 생각까지 할 정도로 몸에 대한 자존감이 바닥이에요. 연애 시작하고는 더 심해졌고요.
지금 남친이 첫 연애 상대인데 저한테 잘해주고 제 몸에 불만도 없어 보여요. 여자에 관심도 전혀 없는 사람이고요. 근데 어제오늘 남친 폰으로 릴스 보다가 코스프레/노출 있는 옷 입은 여자들 영상이 몇 번 떴는데, 남친이 넘길 때 애매하게 머뭇거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 피해망상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뒤로 외모정병이 심해져서 남친이 가슴 만지는 것도, 스킨십 자체도 거부감이 들어요. 스킨십이 싫은 게 아니라 제 몸이 싫어서 만지거나 봤을 때 남친이 만족 못 할 것 같아서요. 남친은 그냥 제 반응이 좋아서 만진 거지 다른 의도 없다고 했는데도요.
그래서 어제오늘밤 붙어있다가 가슴 쪽으로 손이 와서 세게 밀어냈더니 남친이 한숨 쉬면서 "원래 왔다갔다하니까 이해한다"고 했는데, 그 반응도 제가 원한 건 아니었어요. 근데 딱히 원하는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저도 제가 좀 웃긴 것 같아요... 따끔하게 혼내주시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
내 진술
제 정신적 문제가 너무 커져서 남자친구를 지치게 하고 있어서... 정말 방법이 있다면 고치고 싶습니다ㅠㅠ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정신과는 못가요ㅠㅠ
남자친구는 예전엔 얼굴 몸 가리지 않고 예쁘다는 말도 많이 해주고, 제가 몸 얘기를 해도 자기는 가슴 같은 거 신경 안 쓴다, 넌 가슴이 크면 이상할 것 같다고 얘기하기도 했어요. 수술도 말리고요. 행동이나 말을 봐도 정말 연애할 때 몸매를 우선순위로 두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남자니까 큰 가슴을 좋아할 거라고 저 혼자 짐작하고 있긴 하지만... 본인 말로는 가슴 커봤자 다 소용없다 이러긴 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자신의 외모, 특히 가슴에 대한 깊은 콤플렉스로 인해 연인과의 스킨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이를 이해하려 하지만, 신청인의 과민한 반응에 한숨을 쉬며 잠시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어린 시절부터 외모, 특히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했으며, 성형을 고려할 정도였습니다. 연애 상대방은 신청인의 몸매에 불만이 없다고 말하며 수술도 말렸습니다. 최근 상대방이 노출 있는 여성 영상에 잠시 머뭇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 후, 신청인은 스킨십을 거부하며 상대방의 반응에 더욱 민감해졌습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오랜 기간 쌓여온 외모 콤플렉스와 최근 겪은 상대방의 미묘한 반응 때문에 심리적 불안감이 증폭된 상황입니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콤플렉스를 이해하며 배려하려 했으나, 신청인의 갑작스러운 거부 반응에 당황하고 난감함을 느꼈습니다.
판단
신청인의 외모 콤플렉스는 깊고 만성적인 문제이며,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으로 인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콤플렉스를 인지하고 이해하려 노력했으나, 신청인의 지나친 민감성 반응에 대해 명확한 이해 대신 한숨으로 대신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다만, 신청인의 심리적 고통과 그로 인한 행동이 주된 원인임을 고려할 때, 더 큰 책임은 신청인에게 있습니다.
주문
신청인은 자신의 콤플렉스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고, 상대방의 노력을 믿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감정을 존중하되, 명확한 대화로 오해를 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쌍방의 노력과 이해를 통해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화해 미션
- 신청인은 오늘 당장 거울 앞에서 자신의 가슴을 향해 '내 몸, 그래도 괜찮아'라고 세 번 말하고, 상대방에게 그 경험을 짧게 이야기해주기
- 상대방은 신청인의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와 '노출 영상에 대한 민감성'에 대해 신청인이 말한 그대로 이해했는지, '내 여자친구는 OO 때문에 힘들었구나'라고 구체적으로 되짚어 말해주기
-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보며 '네 몸이 제일 좋아'라고 진심을 담아 말해주고, 상대방의 칭찬에 '왜?'라고 묻지 않고 '고마워'라고 답하기

물론 몸이 예쁘면 매력적으로 보일 순 있지만 애초에 몸보고 만나는 남자라면 왜 만나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친분이 아무리 그래도 왔다갔다 한다? 이건 아닌 것 같아요
평소 신청자님 성격을 안 다면 그냥 요새 좀 힘들구나 하고 기분 나빴으면 미안해 라고 해야할 일 아닌지..
신청자님! 남친이 왜 만나겠어요! 못생기고 별로면 사귀질 않았겠죠~ 마음에 들어서 만났고 애정표현하고 스킨쉽하는게 당연한건데 거부하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자신감을 가져요 본인을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어요 이쁘지 않아도 자신감 갖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이쁘고 멋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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