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연인 사이의 벌금제

일단 1년간 연애하면서 둘다 살이 찌고 건강이 악화되어서 꾸준한 운동을 목표로 매일 30분씩 조깅을 하기로 함. 전제는 날씨악화든 건강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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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일단 1년간 연애하면서 둘다 살이 찌고 건강이 악화되어서 꾸준한 운동을 목표로 매일 30분씩 조깅을 하기로 함.
전제는 날씨악화든 건강문제든 어떠한 이유든간에 빠지게 될 시, 5000원 벌금을 내고 이 벌금은 커플여행 경비로 넣기로함.

A는 진심으로 규칙을 정했다고 생각하고 B는 정말 열심히 하자는 뜻의 강조표현 정도로 받아들임.
첫 조깅을 한 뒤, B가 발목에 통증이 생김.
그래도 약속한 게 있기때문에 다음날도 산책으로 난이도를 줄여 함께 운동함.
하지만 그 다음날 발목 통증이 악화되어 산책이 어려운 상황이 됨.
그래서 A는 다음날 함께 병원을 가자며 이것저것 많이 걱정해줌. 그러나 규칙은 규칙이라며 당분간 5000원을 내면서 쉬어라고 제안.
B는 진짜 아픈 상황인데 규칙인지도 몰랐던 규칙을 실제로 챙기는 모습에 충격받음

내 진술

일단 내 입장에서는 어떤 상황이든 5000원을 낸다는 말이 강조표현이라고 생각했고, 통증이 생긴 다음날도 어련히 괜찮아지겠거니하고 산책을 나갔지만 그 다음날이자 3일째 되던날 더 심한 통증이 생겼음.
그래서 여자친구쪽에서 먼저 운동을 잠시 쉬는게 어떻냐 제안해주었고 나도 동의하던 중에 일단 벌금은 내라길래
이게무슨 상황인가 싶었음
내 입장에서는 아무리 그런 조깅의 조건을 얘기했다한들 정말 연인이 아픈 상태인데 그 벌금을 따지는 부분이 황당했음

뭐 귀찮다고 넘기는 꾀병도 아닌데 ‘규칙은 규칙이다’가 연인간에 성립되는게 내 딴에선 이해가 안감

상대 진술

벌금을 내도 어차피 우리한테쓰는거라 아깝지도 않고 우리의 조깅의 목적은 건강해지기 위함이었고 내 애인이 발목이 다쳤다는데 무리하게 강행할 의도도 없어요 애인의 발목이 우선입니다 발목 회복까지는 저 혼자만 뛸거고 애인 병원도 데려다줄거고한데 걱정이 안 되는것도 안 챙겨주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규칙은 규칙 벌금은 내고 쉬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회복 후에도 멈추지않고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AI 판결 결과

쟁점

건강을 위해 시작한 조깅 약속에서 벌금 규칙을 두고 신청인과 상대방의 해석이 달랐던 점이 문제야.

사실관계

함께 조깅하며 벌금을 내기로 했지만, 신청인은 단순 강조 표현으로, 상대방은 규칙으로 받아들였어. 상대방의 발목 통증에도 신청인은 벌금을 주장했지.

고려사항

신청인은 아픈 연인을 걱정하면서도 규칙 준수를 강조했고, 상대방은 자신의 아픔보다 규칙의 의미에 더 서운함을 느꼈구나.

판단

규칙은 약속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상대방의 아픔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는 유연성이 필요해 보여. 서로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게 더 중요했지 않았을까?

주문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그 안에 담긴 마음까지 헤아려보는 연습을 해보자! 앗, 그리고 벌금은 이제 커플 여행 경비로 쓴다니, 그걸로 맛있는 거 사 먹으면서 기분 전환해보자!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아프면 쉬자'는 말의 진짜 뜻을 오해 없이 전달하는 연습을 해보자!
  2. 서로의 '강조 표현'과 '진짜 규칙'에 대해 3가지씩 적어보고, 어떤 점이 달랐는지 이야기 나눠보자!
  3. 다음 주말, 커플 여행 경비로 맛있는 디저트를 사 먹으며 '벌금' 대신 '달콤함'으로 서로를 위로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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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마찌 친구 22530호 2026년 07월 16일

결론은 벌금 5천원 자체가 아니라 아픈 상황에서 공감보다 원칙을 먼저 꺼낸 거 때문에 서운함이 생긴듯 아쉽.. 안싸우고 잘 이야기하면 넘어갈일인데

마찌 친구 39031호 2026년 07월 16일

공감 먼저 해줬어요!

마찌 친구 10757호 2026년 07월 16일

- 5억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무리되는 금액이 아닌 5천원 벌금을 매긴걸 단순 강조표현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움.

- 규칙은 규칙이면 교통사고여도 5천원을 내야하는지 묻고싶음. 규칙대로 벌금을 내고 쉬어야지 회복 후에 멈추지 않고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생각은 납득이 어려움.

마찌 친구 35806호 2026년 07월 16일

약속하고 다 정했는데 강조로 받아들인 것 > B잘못
병원까지 가야 하는데 그 기간만큼 돈 내라 > A잘못
귀찮아서 안 하고 쉬고 싶어서 안 할 때만 돈 내는 걸로 하면 될 듯

마찌 친구 31271호 2026년 07월 16일

아프거나 사고났을 땐 빼죠!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16일

그냥 쉬는것도아니고 아파서 못하는건데
그걸 왜 돈내야하지…? 그냥 아팠으면 하는속셈같음 .. 어휴
나같으면 돈걱정말고 푹쉬어라고할텤데

마찌 친구 31814호 2026년 07월 16일

그냥 돈 푸짐하게 내고 푹 쉬세요 ㅎㅎㅎㅎㅎ

마찌 친구 21121호 2026년 07월 16일

진짜 아픈것도 서러운데
돈 내라고그러면 지금 그게
중요한가 싶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