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제가 원래 남자 친구랑 영화를 보기로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까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사실을 영화 보기 한 시간 전에 남자친구에게 통보했고요. 제가 평소에 먼저 이야기하는 것 가지고 깐깐하게 부렸던 터라 남자친구도 많이 서운해 했습니다. 그래도 남자친구가 잘 이해해 줬고 다 같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미안한 마음에 다음에 둘이서 같이 영화를 보자고 약속했지요. 그리고 영화를 보기로 한 당일날 남자친구가 7시에 학원이 끝난다고 저에게 말해 줘서 제가 7시 15분 영화관으로 예매해 두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 학원이 7시에 끝난다고 해왔으나 7시에 안 끝나고 7시 20분이 넘어서 끝났더라고요. dM 창을 확인해 보니 어제도 7시 10분이 넘어서 끝났어서 어차피 7시 15분은 사실상 불가능한 약속 시간이었던 건데 남자친구가 가능하다고 말을 했었어서 저는 예매한것이고요. 결국 이 일 때문에 화가 나서 저는 영화 티켓을 날리고 집에 혼자 들어가 버렸고 남자친구는 학원이 끝난 다음에 저희 집 앞으로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하였습니다.
내 진술
남자친구 말로는 그 학원에 다닌지 얼마 안되어서 당연히 10분 늦게 끝낸게 최대한 늦게 끝낸거 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영화시간이 15분인데 10분에 끝나도 불가능한 약속 아닌가요? 그리고 늦으면 늦으면 늦는다고 말하면 되지 연락도 안 보냈어요. 남자친구 말로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들을 이용할 수 없게 하셔서 저한테 연락할 수단도 없었 시간을 확인할 방법도 없었다고 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저에게 연락하겠다고 미리 말씀드릴 수는 없었을까요? 그래도 저 사랑한다고 저희 집 앞으로 와준건 고마워요. 그 그런데 그때까지도 저는 너무 화가 나 했었어서 남자친구랑 계속해서 대화를 하다가 제가 결국엔 너무 화나서 남자친구를 몇 대 좀 때렸어요. 그리고 헤어지자고 했어요. 다행히 아직은 안 헤어지고 둘이 잘 사귀고 있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도 이게 완전히 저의 잘못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과 상대방의 영화관 약속 및 연락 문제로 서로의 서운함이 형성되었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사실관계
공통: 영화 관람 시간 약속이 어긋났고, 상대방은 학원 일이 늦게 끝났다고 해명하며 연락이 어려웠다. 엇갈리는 점: 영화 예매 시점과 실제 가능 시간의 차이, 연락의 유무와 방식, 화가 난 신청인의 물리적 폭력 여부.
고려사항
두 진술의 신뢰를 각각의 상황 설명에서 판단하고, 약속 이행의 합리성 및 상대방의 사전 연락 가능성 여부를 참작하되, 폭력은 분리해 경고한다.
판단
햄스터 판사 가라사대, 상대방의 주장 속 학원 시간 지연은 예고 없이 길어졌으나 신청인의 사전 예매로 인한 기대가 컸다 찍! 다만 양측의 대화 부족으로 오해가 커졌으니, 이번 건은 책임의 차등을 두되 폭력은 명백히 불가하다 찍! 신청인의 서운함과 상대방의 노력 사이에 균형이 필요하니 합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주문
신청인과 상대방은 서로의 일정 소통 기준을 재정비하고, 다음 약속은 최소 2시간 전 확인과 대안 제시로 합의한다. 또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대화 미션을 수행하고, 관계 회복의 의지를 함께 다진다.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오후까지 상대방과 시간 확인 메시지 2회 보내기: 언제까지 약속 가능하고 어떤 시간대가 좋은지 확인한다
- 다음 약속 전에 서로의 뜻을 다시 확인하는 5문장 대화 루틴 연습: 약속~시간~소통 방식까지 점검
- 서로를 웃으며 달래는 1분 격려 스피치 + 서로의 장점 3가지 말하기로 화해 분위기 만들기

남자친구가 실수한 건 맞지만, 맞을만한 일은 절대 아닌거 같은데요. 15분으로 예매한 것도 본인이라면서요. 때리지말고 헤어질 생각도 없으면서 헤어지자 하지마셈
7시 15분 영화면 7시 25분까지 광고상영합니다~
본인이 약속 어긴건 어쩔수 없는거고 남친이 진짜 어쩔수없었던 상황에서 약속 늦은건 왤케 뭐라 하나요?,, 내로남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