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짧게 음슴체로 쓸게요
여자가 생리 중인데 생리통 때문에 아파서 좀 예민함 그래서 남자가 만나는 날에 차로 데리러 오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 데이트 잘 하고 기분 좋게 헤어짐(이게 월요일)
화요일 아침에 둘 다 깨서 전화함 남자가 여자보고 “데리러 갈까” 했는데 여자가 전화 끊고 한시간 더 자버림 남자가 다시 전화해서 깨우고 남자가 데리러 옴
남자는 약간 서운하지만 일단 밥 먹으러 감
밥 먹고 남자 집에서 씻고 그냥 누워서 쉬고 있는 중인데 남자가 여자보고 입으로 해달라고 함
여자는 턱이 안 좋아서 안 된다고 거절.
남자는 그러면 손으로 해주면 안 되냐고 물음
여자는 “내가 손으로 해주다가 너 못 싸면 배아프다 하고 은근슬쩍 관계 시도하지 않냐. 나 생리중인 거 안 보이냐 안 된다”라고 말하며 거절.
남자가 서운함을 느낀 포인트는
본인은 여자에게 전부 다 맞추고 다 해주는데
정작 본인이 원하는 건 아무것도 안 해준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택시를 타고 오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바란 건 딱 하나인데 본인이 100을 주면 딱 2-3만 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나쁘다
여자는 내가 다른 것도 아니고 생리중이라 위생상 피한 건데 그게 그렇게 기분 나쁘냐
내 진술
그러고 남자는 정이 다 떨어졌다면서 집에서 나가라고 하고 여자는 안 나가겠다고 하면서 버팀.
대화 없이 있다가 남자가 시킨 피자가 옴. 남자가 여자보고 “안 먹어?”라고 대화시도 했고 여자가 “나도 먹는건지 몰랐어..”하고 같이 앉음.
여자가 피클 물 빼고 오는데 남자가 식탁에 있던 과일 보고 “이거 다 가져가. 보기 싫어. 앞으로 집 갈 때도 니 돈으로 택시 타고 가. 카드 값도 니가 다 내. 밥도 절반은 다 너가 사.” 이럼.
그러더니 갑자기 기분 상했다면서 밥 안 먹고 침대로 가서 여자한테 꼴보기 싫으니까 나가라고 함.
당장 택시타고 나가버리라고 함.
여자가 미안하다고 그냥 버티니까 그냥 혼자 영화 봄.
한 2시간 지나서 여자가 집에 돌아간 다음
남자가 여자한테 카톡으로 “문 잠궜어. 아침에 오지마” 하고 함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생리통으로 예민한 신청인이 관계를 거부한 것을 상대방이 서운해하며 집에서 나가라 한 사건.
사실관계
신청인은 생리통으로 인한 통증 및 위생상의 이유로 관계를 거부했으나, 상대방은 신청인이 자신에게 전부 맞춰주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표출했다. 이후 상대방은 신청인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통보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생리 중이라는 명확한 신체적 사유가 있었고, 상대방은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했으나, 이를 집에서 나가라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표출한 점을 참작하였다.
판단
봉식 가라사대, 상대방은 유죄다 찍! 신청인은 생리 중이라는 명확한 사유로 관계를 거부하였기에 잘못이 없다 하겠거늘. 상대방은 자신의 서운함을 풀기 위해 신청인을 집에서 나가라 명하는 과한 행동을 하였으니, 이 또한 명백한 잘못이라 찍!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음 데이트 시 신청인의 생리 기간을 고려하여 편안한 데이트를 준비하라. 신청인은 상대방의 서운함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다음 만남에서는 작은 스킨십이라도 먼저 시도해보라. 뿅망치 쾅쾅! 화해의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 찍!
화해 미션
- 상대방에게 '네 서운함, 내가 몰라줘서 미안해' 라고 말하며 피자 한 조각 건네주기
- 서로의 '서운함' 단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고, 상대방의 서운함 종류 3가지씩 말해보기
- 다음 데이트는 '집콕 힐링 데이트'로 정하고, 맛있는 거 시켜 먹으며 서로에게 칭찬 스티커 붙여주기 뿅!

공간이 부족해서 신청인 진술 칸에도 적었어요.
현재는 연락 없는 상태입니다. (1시간 전 이야기에요)
아직 카톡 온 걸 읽지 않고 있는데 뭐라 답장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추가로 더 남깁니다.
남자 입장은 “그냥 손으로 해달라고 하면 해주면 되지 않냐. 그 이후에 넣는 건 좀 그래 라고 이야기했을 때 내가 억지로 하겠냐. 넌 그냥 너가 하기 싫은 건 무조건 안 하고 보는 거다. 우리 관계에서 돈도 시간도 모든 걸 내가 더 많이 쓰는데 넌 나한테 해주는 게 도대체 뭐냐.”
제 입장은 “다른 걸 내가 못해주는 건 맞다. 그치만 이 문제는 내 건강과도 연관 있는 게 아니냐. 그리고 항상 관계로 이어졌으니 내가 처음부터 막는 거다. 내가 널 모르냐.”
이런 입장입니다…
솔직히 하고싶을수도 있는데 우리가 생리하고싶어서 하는것도 아니고 하는 우리도 기분 ㅈ같은데 ㅋㅋ 입으로해달라 손으로해달라 이런말듣는거 개빡칠거같음 그러다 은근슬쩍 관계시도는 미친거죠; 안그래도 찝찝한데 그상태에서뭘함 성적인걸로 “받는다” 라고 하는게 정떨어짐 지가 좋아서 데리러가고한거면서 그런거 안해준다고 저러는거면 원하는게 그런거였단거아님.. 다정과 배려는 성적인걸 바래서 하는게아님 그렇다고 여자도 저런 배려받는다고 성적인걸로 돌려줘야되는것도 아니고
맞아요 전 딱 이런 입장이에요
너가 준 만큼 내가 못해줘서 미안하고 그건 내가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 맞지만 너에게 고마운 부분이 있다고 그걸 관계로 보답하면 내가 그냥 몸 파는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ㅠㅠ
근데 이걸 아예 이해 못해요ㅠㅠ
그냥 서로 좋아하는 걸 해주는게 뭐가 잘못 됐냐고 해요ㅠㅠ
저도 남친이 개쓰레기짓해도 못헤어지던 사람으로써 쉽게 헤어지라곤 못하겠어요.. 그치만 본인을 몸파는사람처럼 느끼게만드는 남자는 안만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대체 어케 입으로 손으로 해주는게 서로 좋은건가요...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하는건 서로가 사랑을 나누는거지만 강요하듯 실망하듯 내가 니한테 오늘 잘해줬으니 너도 나 성적으로 만족시켜서 보담하셈 이게 진짜 사랑일까요...
하 존나 남자잘못 ㅅㅂ 헤어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