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안녕하세요, 둘 다 30대 초반 만난지 2년 가까이 되어가는 커플입니다.
제 집에 들어와서 동거한지 1년이 넘었구요, 서로 가족들에게 인사하고 여행도 다니고 지인들까지 다 만나봤습니다.
결혼은 제가 아직 확신이 없고 모인 돈이 적어 1~2년 뒤에 하자고 한 상태 입니다.
나이는 1살 오빠고 서로 벌이도 집안도 비슷합니다.
제 남자친구는 이런 남자가 있을까 할 정도로 다정합니다.
매일 애정표현하고 이쁘다 사랑한다 말을 아끼지 않고, 엉덩이가 매우 가벼워요. 필요한거 있으면 뭘 하든 바로 해주려고 합니다.
2년동안 변함없고 아마 평생 변함이 없을거 같네요.
성격도 싹싹하여 제 가족들 지인들도 다 좋아하고 제가 예민한 성격인데도 다 받아주려고 합니다..
내 진술
제가 고민 되는 부분은..
1.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능력이 약합니다.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 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이런 생각을 잘 못 합니다.. 1차원적으로 간단하게만 생각해서 해결하려고 하고 그렇게 해결이 안 되면 그냥 포기해버려요
저는 정반대여서 제가 항상 해결해주는데 이게 서로 보완이 되는 관계여도 점점 제가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이 친구 말로는 시키는건 다 하고 말은 잘 들으니까 봐달라는대..
2. 성관계 문제
연애 초부터 문제였는데, 달에 많으면 2번 적으면 2달에 1번 정도예요. 심리적인지 기능적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상담도 받아보고 병원도 가서 약도 복용해봤습니다. 그런데 자존심 너무 상해해서 더이상 요구를 안 했는데 저도 속상해서 오열하며 대화를 했지만.. 결국은 저도 별로 원치 않은 정도까지 되었어요. 하지만 저는 이게 평생가도 되는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다른쪽으로 사랑을 준다해도 성관계에서 오는 사랑과는 다른거 같네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결혼 시기에 대한 이견과 성관계 빈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커플의 사안입니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결혼을 1~2년 뒤로 미루자고 제안했으나, 관계의 만족도 저하와 상대방의 문제 해결 능력 부족에 대한 고민을 토로합니다. 상대방 진술은 아직 없습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지만, 결혼 시기 및 성관계 빈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진술이 없어 신청인의 입장만을 우선 고려합니다.
판단
신청인의 결혼 시기 조율 및 성관계 빈도에 대한 고민은 관계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쟁점입니다. 상대방의 적극적인 소통과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주문
신청인의 고민을 깊이 새겨, 상대방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결혼 시기와 성관계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을 명한다. 관계 회복을 위한 쌍방의 노력을 촉구한다.
화해 미션
- 결혼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함께 그려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워보세요.
- 성관계 빈도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 서로에게 '너 때문에 힘들다'가 아닌, '함께 노력해서 해결하자'는 마음을 담은 짧은 편지를 써서 전달하세요.

1번은 그냥 본인이 많이 해보는 수 밖에 없는거같아요. 기획노동이라고 하잖아요, 자취를 하거나 혼자 여행을 가보거나 하면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생각하는 것도 훈련을 해야 느는 거 같아요. 결국 시키는거만 하면 일을 시키고 책임지는건 나만 하게 되는게 너무 스트레스죠. 제 애인도 이런 스타일이라, 제가 매뉴얼을 짜주고 하는데 그렇게 챙겨줘도 잘 못해요. 본인이 그 점에 약하다는 걸 스스로 깨닫고 그 부분을 보완하게 노력해야겠다 생각해야 바뀌는거같아요. 저는 내가 니 엄마도 아니고 선생님도 아니다, 네가 혼자 너의 삶을 꾸릴 수 있어야지, 자기 문제도 스스로 해결 못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하니 바뀌기 시작했어요. 모자라긴 하지만요…
2 는 사실 30 넘고 2년 이상 사귀면 대부분이 리스인 게 사실이긴 한거같아요.. 관계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거 때문에 다른 것까지 안보일 정도가 아니라면, 스트레스 받기보다 잘 맞는 부분을 더 오구오구하면서 지내다보면 불꽃튀는 때도 생기구 노력도 기분좋게 하게 되지 않을까요..
신경써주신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배심원님처럼 애인에게 그런 모습때문에 결혼에 확신이 안 든다고 말했지만 아직 제 애인은 깨닫지 못 한것 같네요.. 조만간 퇴사한다해서 혼자 해외 한 달간 다녀오라 했는대 꼭 깨닫길 바랍니다..ㅜ
2번은.. 주변에 물어볼 수도 없어서 답답했는데 하하..ㅜ 30살이라 아직 20대 처럼 생각했네요 제가.. 받아들여야하는 것도 필요하겠네요..
이런 말 들 처음 들어봐서 정말 감사합니다..
결혼은 속궁합이 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