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사귄 지 300일정도 된 커플이에요
서로 비밀 없이 내숭없이 편한 단짝처럼 지냅니다.
남친과 모바일게임을 통화하면서 하기로해서
통화하면서 게임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제가 이기다가 남친이 한번 이기더니 그때부터 생리할때 제가
예민해진다는 걸 뻔히 알면서 남친은 이기자마자 쉬지 않고 약올리기 시작햇어요. 너무 심하게 깔깔거리고 웃으면서 ㅇㅇ아 너 너무 귀엽다 귀여워 이런식으로 계속 약올리니까 전화를 끊고 차단하니까 디엠으로 차단까지 하냐 이래서 차단을 풀고 다시 통화하며 게임을 다시 이어갓어요.
그런데 이번엔 또 너무 티 나게 봐주면서 제가 봐주는거 너무 티난다 제대로 해라 이러니까 알았다하고
막 다시 게임하면서 놀리길래 폭발해서 전화를 끊고 따졌어요. 평소에 약이나 간식 한번 안챙겨주면서 내가 예민할 때 최소한 배려는 못 할 망정 왜 이겼다고 사람을 놀리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친은 그걸 왜 당연하게 바라냐 남들이 다 해준다고 나까지 꼭 해줘야 하냐면서 그게 법으로 정해져 있냐 내 친구들도 다 안그러는데 내 친구들은 다 병신이라는거냐 이러면서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데 진짜 서운하고 기가 막혀요. 언제는 왜 그렇게 안해주냐 하니까 너도 안해줬잖아 이럼요
내 진술
큰거 안바라고 그냥 젤리 하나만 챙갸줘도 젛을 것 같다 했는데 한번을 챙겨준 적이 없네요 저도 여자로서 친구들이 남친한테 챙김받는거 보면 부러워요
남친은 너도 안해줬잖아 식으로 나와요
제가 아예 연락을 안봐버리고 연락 당분간 하지 말자 하니까 자기가 잘못한게 뭔지는 알갯대요 근데 너무 화가나서 그런건 사과해 달래요 평소에 하지말라는거
바로 고쳐주고 저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그런 사람이에요 근데 항상 생리할때마다 서운하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서운할만 하네요. 남자는 감정적으로 공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자기가 직접 경험할 수도 없으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남자인 입장에서, "자기도 여자로서 친구들이 남친한테 챙김받는 게 너무 부럽다" 라는 얘기가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운한 걸 얘기하실때 남자친구가 뭘 안해준다고 지적하기보다 본인의 감정에 대해 설명하는 게 더 효과적일 거 같습니다.
약올린게 맘에 안들긴 하지만 신청인이 너무 감정적으로 애 같이 차단하고 군건 맞는듯 .. 어른스럽게 서로 대처하길
생리가 핑계가 될 순 없어요 ㅠㅠ 그렇다고 남친한테 예민함 풀지 마시길 ㅠㅜㅠ
그게뭔 남친이냐.
내남친은 생리때
약국가서 진통제 사오는건 기본이고
매달 그시기되면 빙수나 요아정 배달시켜줌
달달구리한거
그리고 배아프지말라고온열 마사지 배에 차는거 사줬고
그리고 절대 그땐 여자친구 심기 안건들임
그렇게까진 안해도 기본적으로 존중은 해주든 말이라도 이쁘게 하든..
저도 다정한면이 많이 부족한 남자친구와 오랫동안 사귀고있는데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했지만 만난기간 합치면 3년 넘어요) 저도 여태 생리기간에 초콜릿,젤리 한번도 받아본적 없습니다 저는 무심한거 알아서 요구도 해본적없어요 요구하면 남자친구분처럼 상처주는말 들을거같아서 말도 안꺼내봤습니다 사람은 바뀌기 쉽지 않아요 매달 서운함이 생길걸 각오하고 만나던지 정리하시던지 하셔야할거에요 저도 혼자 많이 울었고 그냥 포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