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객관적인 의견이 듣고 싶어 글 남깁니다.
저희는 25살 동갑내기 커플이에요.
최근에 남친이 돈이 없어서 저랑은 데이트를 못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러고 나서 자기 친구들이랑은 밥 먹고 술 마시고 하길래 그걸 알고 너무 서운해서 남친한테 "친구들이랑 먹고 놀 돈은 있고 나랑 밥 먹고 놀 돈은 없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남친이 오히려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면서 엄청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러고는 대뜸 "여태 너한테 쓴 돈이 얼만데"라면서 과거에 데이트하면서 쓴 돈을 들먹이며 생색을 내더니, 화를 내며 전화를 뚝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제 번호를 바로 차단해 버렸습니다. 지금도 제 연락은 싹 다 씹고 잠수 탄 상태예요.
비싼 걸 사달라는 것도 아니었고, 저한테 쓸 시간과 마음의 여유는 없으면서 친구들이랑 노는 것만 우선순위인 것 같아 서운했던 건데 말이죠.
갈등이 생겼다고 "여태 쓴 돈이 얼만데"라며 상처 주는 말을 던지고, 일방적으로 차단하며 회피해 버리는 동갑 남친... 다들 이 상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 진술
친구들이랑 먹을 돈은 있고 나랑 먹을 돈은 없냐고 말한 제가 예민하게 따진 건가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돈이 없어서 데이트를 못하겠다는 말을 듣고 아 그래 하고 가만히 있었음? 보통이라면, 돈이 없으면 내가 더 낼테니 데이트하자고 할 거 같은데
말로만 그러고 데이트는 나올 사람일 거 알긴 하는데 속상한거죠 저는
말할게 있냐 남친잘못이지
차단하고 잠수까지탄거면 걍 헤어지자는거 아닌가?? 걍 이참에 헤어지세요. 여자친구보다 친구들이 더우선인거같은데 이런사람만나서 좋을건 없는거같아요
근데 제가 말을 너무 제 위주로 적은 거 같아서 추가로 덧붙여서 얘기하자면 밥이 연구실 다니는데 원래 집에 가서 밥 먹던 사람이 최근에 친구들이랑 먹고 퇴근하고 술 먹고 그런거에요..!!
뭐 그렇든저렇든 여자친구랑 헤어질거아니면 차단하고 잠수타는남자는 없을거에요. 이게 무슨예의인건지…. 언제다시돌아올줄도 모르는 잠수탄사람을 저는 좋게보이진 않네요 ㅠ
이미 많이 싸우고 다투고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고 제가 붙잡고 그게 반복이긴 했어요..
진심으로 사랑하면 헤어지자는말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도못해요.. 깨붙많이하는커플들중 오래가는커플 못봤습니다.. 헤어지실거면 그냥 빨리헤어지는게 나아요..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세요
혹시 데이트 비용은 몇대몇으로 하신건가요? 남자가 일방적으로 냈다면 이번엔 본인이 낸다고 하시고 데이트를 주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걍 마음 뜬거임
일단 데이트 비용이 얼마힉 분배 했는지 알아야겠는데욥
그냥 서운한거 표현한건데 대뜸 여태쓴돈이 얼만데라고 하는거부터 수준 나옵니다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면 그렇게 따질 생각 안들어요
잘못은 하나도 없으니까 마음 고생하지 마세요!
서운한 거 솔직하게 말할 권리 당연히 있고, 남친분 행동이 선 넘은 게 맞아요.
돈 없다고 해놓고 친구들 만난 것도 서운한데, 지적당하니까 본질 피하려고 돈 얘기 들먹이면서 전화 끊고 잠수탄 게 이 문제의 핵심 같아요. 갈등을 이런 식으로 회피하면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수가 없거든요. 상대방이 차단 풀고 제대로 사과하거나 태도를 바꾸지 않는 이상, 혼자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건 데이트비용 어느정도 부담했는지 알아야 판단이 가능할듯... 평소에 남자가 거의 다 냈으면 얘기가 달라짐.. 나였으면 남자가 돈없어서 못본다하면 내가 다 낼테니까 보자고 했을 것 같은데요..?.?
이정도면 애초에 그냥 님을 별로 안좋아한거같은데요.. 돈이 없어도 사랑하면 더 쓰고 싶고 시간이 없어도 더 시간내고 싶고 하는게 사람 마음인데 말이죠. 별 말도 안했고만 바로 차단 하는거 자체가 걍 님을 존중을 1도 안하는거고 그 행동 자체로 줜나게 별로인 사람인데요 그냥 헤어졌다 생각하시고 님도 차단하고 깔끔하게 정리하세요
자신을 아끼세요 왜 저런 걸 만나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