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우린 현재 장거리 커플임
여자친구는 워홀로 캐나다에 있고
남자친구는 한국에 있음
캐나다와 한국은 시차가 13시간이라 한국이 낮일땐 캐나다는 밤이고 캐나다가 밤일땐 한국은 밤임
오늘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골프를 치러감
골프를 다 치고 전화를 했는데 여자친구는 유튜브를 보고있었음. 전화를 하는중에 남자친구는 전화하는데 집중 못하는 여자친구한테 서운해서 뭐라고 했음. 그렇게 서로 말다툼을 함. 현재까지도 서먹서먹한 상태임
내 진술
요즘 내가 빠져있는 취미는 골프임.
물론 여자친구도 내가 골프치는걸 허락함.
오늘 처음으로 필드를 다녀왔음.
나는 끝나고 신나서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함
근데 여자친구는 그냥 유튜브에만 집중을 하고 있었음.
나는 그래도 내가 전화를 하면 반겨주고 오늘 어땠는지
재밌었는지 물어봐주길 바랬음. 근데 유튜브에만 집중하고 그러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서운했음.
예전에는 이것저것 많이 물어봐주던 여자친구 였는데 요즘들어 부쩍 질문도 줄어들고 나한테 관심이 없나 생각이 들기도 함. 내가 예민한건지 아직까지도 의문임.
물론 오늘 일하고 와서 피곤한거 많이 이해함.
근데 그 상황에서는 졸려하지도 않고 멀쩡히 유튜브만 보고 있었음.
그러다 다시 전화를 해서 서운한걸 표현하니 졸리다 하고 잠이 들었음. 나는 혼자 몇시간 동안 끙끙 앓음.
상대 진술
나는 워홀중임
하루종일 일을 하고 들어와서 씻고 누워서 유튜브 보는 중이었음
남자친구가 골프치러 간다고 하길래 보내줌
골프가 한국 기준 오후 2시 반쯤 끝났는데 캐나다로 보면 새벽 1시 반임
힘든 상태고 졸린 상태였음
그래서 전화 받자마자 텐션을 올려서 받을 상황이 아니였음
나는 하루종일 일하고 들어온 상태고 남친은 친구랑 놀고 들어온 상태임
당연히 텐션 자체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자꾸 변했다 그러고 왜그러냐고 그럼
오늘말고는 항상 전화 받을 때마다 텐션 높게 받아줬는데 하루 그런거 가지고 너무 뭐라해서 나도 화가남
AI 판결 결과
쟁점
장거리 연애 중, 남자친구가 골프를 마치고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피곤했던 여자친구가 유튜브에 집중하며 남자친구의 서운함을 제대로 받아주지 못해 발생한 갈등이다 찍!
사실관계
신청인은 골프 후 여자친구의 반응에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장시간 노동 후 피곤함으로 인해 통화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했다. 시차로 인한 피로 누적과 기대치의 차이가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찍!
고려사항
장거리 연애의 특성상 서로의 일상과 감정 교류가 더욱 중요하거늘, 신청인은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상대방에게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피로 누적 속에서 신청인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 억울함을 느꼈다 하겠다 찍!
판단
봉식 가라사대, 신청인과 상대방 모두 유죄다 찍! 신청인은 상대방의 피로를 헤아리지 못하고 자신의 서운함만을 앞세웠고, 상대방은 피곤하다는 이유로 신청인의 감정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 뿅망치 쾅쾅!
주문
이에 본 봉식 판사가 명한다. 신청인과 상대방은 서로의 입장을 다시 한번 헤아리고, 피곤함 속에서도 진심을 담아 대화하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찍!
화해 미션
- 오늘 밤, 남자친구의 하루를 진심으로 물어봐 주고, 유튜브는 잠시 끄고 눈을 맞추며 대화하기!
- 서로의 '피곤함'과 '기대감'이 어떻게 다른지, 딱 5분씩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야기해 보기!
- 오늘 일로 서운했던 마음은 눈 녹듯 사라지고, 뿅하고 사랑이 샘솟는 영상 통화하기!

하루 그런걸로 뭐라한거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