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16개월 된 아기가 있고 맞벌이지만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내가 아이를 더 많이 보고 있어.
아이 재우는건 꼭 내가 하고 있는데 아기가 잘 시간이 지나서 재울라하니까 졸린지 눈비비면서도 한시간 내내 칭얼거리고 잠들지 못하더라고.
어제 내가 재우다가 너무 짜증이나서 소리를 질렀어 그러면 안되지만 애한테 왜그러냐고 대체 짜증을 냈는데 남편이 애 재우는데 하등 도움도 안되는 행동을 왜 자꾸 하냐면서 안하면 안되겠냐는거야. 남편이 저렇게 말하는데 너무 화가나서 나라고 애한테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싶겠냐고 순간 나도 지쳐서 그렇다고 소리질렀더니 이게 그럴일이냐면서 되려 한숨쉬더라고ㅡㅡ
그리고 저녁 9시쯤 재우러 들어가서 10시쯤 애가 겨우 잠들었는데 갑자기 또 깨서 부엌에 불 켜져있는거 보고 나가자고 계속 보채길래 남편한테 불 끄라고 했지 두세번 말할 때까지 대답도 없고 불도 안끄길래 짜증이 나긴 하지만 못들었나 싶어서 불끄라고 소리질렀는데 식탁 치워야 한다고 궁시렁 대면서 불 안끄길래 또 소리질렀거든 근데 9시에 내가 들어올 때 거의 다 먹었으면서 여직 뭐하다가 지금 치우는지도 모르겠고 한번 말하면 걍 행동했으면 좋겠는데 여러번 말하게 하는데 너무 화나
내 진술
내가 애한테 소리지르고 싶어서 지르는 것도 아니고 소리 지르고도 애한테 미안함을 가지는걸 알면서도 한숨 쉬면서 대체 왜 그러냐고 그러지말라고 말하는게 너무 짜증나고 그럴거면 지가 애를 더 보던가 싶은 마음이 들어
그리고 내가 해달라고 하는건 걍 이유가 있으니까 일단 행동하고 나중에 왜 하라고 했는지 물어보면 좋겠는데 사사건건 부탁하는 일에 다 토달고 단 한번을 그냥 한적이 없는데 애 보는데 저러니까 진짜 화나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아이 재우는 과정에서 짜증으로 소리를 지른 것에 대해 남편이 도움 안 되는 행동을 한다며 비난하는 것에 서운함을 느끼고, 남편은 불 끄는 것을 반복해서 요청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끼는 것으로 보여.
사실관계
신청인은 16개월 아기를 재우던 중 소리를 질렀고, 상대방은 이에 대해 '도움 안 되는 행동'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이후 불 끄는 요청에도 상대방이 바로 응하지 않아 신청인이 다시 소리를 지른 상황이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진술은 아직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육아 스트레스와 반복적인 요청에 지쳐 감정적으로 대응했음을 인정하지만, 상대방의 즉각적인 반응 부족과 비난에 서운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아직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신청인의 진술만을 바탕으로 잠정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판단
신청인이 아이에게 소리를 지른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와 상대방의 반응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방의 진술이 없어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신청인의 감정적 대응은 이해될 여지가 있습니다.
주문
서로에게 조금 더 귀 기울여보자! 신청인과 상대방 모두 육아와 살림에 지쳐 감정이 앞섰던 것 같아.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좀 더 헤아려주고, 힘든 일이 있을 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차분하게 대화하는 연습을 해보자! 몽실 햄스터 판사는 너희가 다시 웃을 수 있기를 응원할게!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저녁, 신청인이 아이를 재울 때 상대방은 옆에서 조용히 지켜봐 주고, 잠든 후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기
- 각자 '오늘 상대방이 나에게 서운했을 것 같은 순간'을 한 가지씩 적어보고, 서로 이야기 나누며 오해 풀어보기
- 둘만의 '심쿵! 고마워 타임' 갖기: 상대방이 불 끄는 걸 잊었을 때, 짜증 대신 '자기야, 불 꺼주는 거 고마워!'라고 속삭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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