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상 옮기기 서운 사건

저희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단 여자친구는 매우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청첩모임을 위해 집들이 용으로 1500mm 정도 되는 길이의 좌식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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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저희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단 여자친구는 매우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청첩모임을 위해 집들이 용으로 1500mm 정도 되는 길이의 좌식테이블을 샀어요.
배송받고 나서 보니 그 테이블의 상태가 좀 별로였어요, 오래쓰긴 애매한 느낌?

그래서 반품하냐마냐 했다가 결국 반품하기로하고, 박스에 넣자 이렇게 얘기가 된거죠.

근데 여자친구가 오빠 혼자하면 안되냐 라고 했고 그말을 듣고 아니, 1500사이즈를 혼자 어떻게 넣냐 하고 서운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운한 티를 내자, 여자친구는 "서운하게해서 미안하다 근데 나도 이해받고 싶다." 라고 했습니다.

그말을 듣자 미안한게 맞긴한지 이해받고싶다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않았고, 싸움이 커졌습니다.

누가 잘못했나요?

내 진술

나는 그 말에 서운했는데 풀어주려는 태도는 너무작고, 내 잘못을 논하는 것에 기분이 나빴다. 순서가 좀 지켜졌으면 좋겠다. 내가 오히려 피곤한데 나무라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억울하다.

상대 진술

그때는 컨디션이 정말 안 좋은 상태였다. 퇴근하자마자 급하게 신혼여행도 혼자 알아보고 있었고, 남친은 야근하고 와서 쉬다가 택배를 같이 정리하자고 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 일이 있기 한 시간도 안 돼 다른 일로 이미 서운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때 나는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런데 또 바로 서운하다는 말을 들으니 ‘나도 지금 많이 힘든데 내 상황도 조금은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I 판결 결과

쟁점

결혼을 앞두고 피곤한 상태에서 좌식 테이블 반품 처리를 두고 서로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서운함이 폭발해버린 사건 같아.

사실관계

신청인은 피곤한 와중에 테이블을 혼자 옮기지 못하는 것에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이미 다른 일로 사과한 후 또 서운하다는 말을 듣자 자신의 힘든 상황도 이해받고 싶어 서운함을 표현했어. 양측 모두 각자의 피로와 서운함을 호소하고 있어.

고려사항

신청인은 상대방이 자신의 서운함을 풀어주려는 태도가 작고,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논하는 것에 기분이 상했다고 하고, 상대방은 퇴근 후 신혼여행을 알아보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청인의 서운함을 듣고 자신의 힘든 상황도 이해받고 싶었다고 해.

판단

흠... 몽실 햄스터 판사 생각에는 말이야, 두 사람 모두 결혼 준비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서운함만 쌓인 것 같아. 테이블 옮기는 일은 분명 같이 해결하면 좋았겠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의 힘듦을 먼저 알아주지 못한 아쉬움이 보여.

주문

상대방의 피로와 신청인의 서운함, 두 마음 모두 소중히 다뤄주자. 이제부터는 서로의 말에 담긴 진짜 마음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힘든 일이 있을 땐 '나 힘들어'라고 먼저 표현해보자. 몽실 햄스터 판사는 두 사람의 예쁜 결실을 응원하며, 이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바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좌식 테이블 옮기기' 당시 각자 느꼈던 피로감과 서운함을 1가지씩만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들어주는 시간!)
  2. 서로의 '힘듦'을 먼저 알아차렸을 때, 어떤 말로 위로해주고 싶은지 1가지씩 말해보기. (예: "아이고, 너도 많이 힘들었겠다. 내가 뭐 도와줄 거 없어?")
  3. 결혼 준비로 지친 서로에게 '오늘 하루 애썼다'는 의미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칭찬 한 마디씩 해주기! (햄스터 볼따구만큼 빵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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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마찌 친구 19325호 2026년 07월 29일

둘 다 입장 이해해서 누구하나 잘 못 했다기 보다는 서로 너무 본인 생각만 해서 다투게 된듯
여친은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공동의 일인데 나 피곤하니까 대신 좀 해줘 한거고
남친은 혼자 하라는게 서운 할 수는 있지만 상대가 미안하다고 사과 했고 이해 받고 싶다는 말이 타이밍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하겠지만 여친이 얼마나 피곤했으면 하는 배려가 있었으면 미안하다는 말에 넘어 갔어야 했음
여친은 부탁할때 본인이 예민한 상황이더라도 상대가 기분 상하지 않도록 충분히 더 설명하면 좋을 거 같고 남친은 조금은 더 너그럽게 마음을 받아주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