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가 평소에도 자주 까먹는 스타일이라 서운함을 많이 느끼고 있던 중에 6월 6일이 마침 200일이라 같이 밥 먹자고 2시간 전에 얼굴 보고 이야기 하고 밥 먹고 나왔는데 핸드폰 하고 있길래 뭐 하냐고 물어보니 6월 6일에 알바 대타 구하는 사람이 있어서 자기가 시간 괜찮으면 대타 해주겠다고 얘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내 진술
제 약속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평소에도 제 말을 별로 귀기울여서 듣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상대 진술
안녕하세요 남자입니다. 제가 여자친구와 있었던 일을 자주 까먹은 건 사실이나 이번 사건은 맥락이 좀 다릅니다. 이번 사건에서 제가 6월6일에(토요일) 200일인 것을 까먹은게 아니라 5월30일(토요일)이랑 날짜 자체를 잘못봐서 알바 대타를 해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여자친구가 제 실수를 바로 잡은 순간 저는 “어! 날짜 헷갈렸다 이번주 토요일에 대타 해달라는 줄 알고 해준다고 한 거 였어” 라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현재 극대노 상태입니다. 여태까지 제가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기억 많이 못한 사실로 여자친구가 평소에 많이 서운하다고 인지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은 여자친구도 “ 아 그래? 날짜 헷갈렸구나 으휴” 이 정도로 넘어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기억을 잘했더라면 상대방님 말대로 날짜 헷갈렸다며 지나갈 문제지만 본인도 인정하신 그동안의 행동으로 신청인이 쌓인게 터진 것 같습니다. 이번 일만 보지 마시고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보시는 건 어떠신지..? 그리고 신청인님도 일부로 그런것처럼 나쁘게만 보지 마시고 실수였음을 인정해주면서 사과를 받아주고, 다음 행동을 지켜보세요. 다음에도 그러면 얄짤없게 끝내는게 좋을듯
이런 경우의 결말은 포기하거나 놓아주거나 둘 중 하나더라고요
사람은 안 바뀝니다
처음이 아니라 평소에도 서운하단 걸 인지 하고 있었음에도 그렇게 행동 하면, 더 이상 좋게 생각들 것 같지 않네요. 더 나아가 이 사람에게 나는 중요하지 않은 사람인가 생각도 들 것 같고요.
상대방님이 평소에 기억을 잘 못 하시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 확 터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잘 기억을 하는 편이라면 신청인분도 가볍게 넘어갈만한 상황인데 평소에도 기억을 잘 못 했다면서요… 상대방분은 머리에 힘 빡 주고 관련된 내용은 기억하려고 노력하시고 사연자분은 좀 너그럽게 봐주시다가 발전이 없으면 그냥 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