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자취하는 남친에게 죽 사다주기

저는 친구들이랑 놀고 집 가는 길에 남자친구가 아프다길래(배탈) 제가 죽을 사준다고 했어요. 근데 다른 몸살이나 그런게 아니라 배탈이니까 서프…

내마리마찌 이미지

사건 요약

저는 친구들이랑 놀고 집 가는 길에 남자친구가 아프다길래(배탈) 제가 죽을 사준다고 했어요. 근데 다른 몸살이나 그런게 아니라 배탈이니까 서프라이즈 해주고싶어져서 죽을 사들고 가려고 배달 시켜주겠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길을 틀고 남자친구 집으로 향했어요. 근처엔 없어서 죽을 포장하고 집 앞으로 가서 “괜찮으면 잠깐 밖에 나가볼래?” 했죠. 저는 웃으면서 죽을 보여주고있었는데 나와서 저를 보더니 “뭐야?” 하고 제 손에 들려있는 죽을 들고 집으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는 식탁에 그냥 툭 두고 눕더라고요? (몸이 힘들 정도로 아픈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냥 집에 가겠다했는데 그제서야 일어나서 붙잡더라고요 이거 제가 서운하거나 기분이 안좋아도 되는 부분 맞나요? 아니면 갑자기 온건 맞으니까 저도 잘못이 있나요?

내 진술

아무 시선도, 말도, 행동도 없이 죽을 툭 두고 눕는 뒷모습을 보는데 되게 상처였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이 깜짝 선물로 죽을 사 들고 갔는데, 상대방이 별다른 반응 없이 죽을 툭 두고 누워버린 상황에 대해 신청인이 서운함을 느끼는 것이 합당한지, 아니면 상대방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대한 무반응이 잘못인지에 대한 다툼이야.

사실관계

신청인은 친구들과 놀다 남자친구가 아프다는 말에 죽을 사서 깜짝 방문했지만, 상대방은 별다른 말이나 행동 없이 죽을 내려놓고 누워버렸어. 상대방의 당시 몸 상태가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다고 해.

고려사항

신청인은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마음과 달리 상대방의 무심한 반응에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했거나 몸이 힘들어 반응이 둔했을 수 있어.

판단

상대방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대한 놀람이나 몸 상태로 인한 무반응은 이해할 수 있지만, 신청인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받고도 아무런 반응 없이 눕는 행동은 신청인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어. 신청인의 서운함은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부분 같아.

주문

두 사람 모두에게 조금씩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더 깊은 이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야. 앞으로는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고 표현해보자! 몽실 햄스터 판사가 응원할게! 🐹💖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깜짝 선물'을 주고받았을 때 서로 어떤 표정과 말로 반응하면 좋을지 롤플레잉 해보기
  2.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나는 ~해서 ~했어'라고 각자의 감정과 이유를 솔직하게 한 문장씩 말하고 서로 들어주기
  3. 서로에게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적어 교환하고, 서로의 마음을 담아 그 말을 직접 말해주기

다른 연애 갈등 판결

댓글 10개

마찌 친구 58576호 2026년 08월 11일

엥 연애를 오래했는데 그정도면 상대방이 서운할 상황을 이미 알지않을까요..? 애초에 몰랐다고,아프다고 해도 아무말도 없이 고맙다고도 안하는건 좀 예의가 없어보이는데 걍 그 상황이 서운했다 하면서 얘기 잘 나눠보세요 다시 이런상황 생겨서 님 속상해지기전에 ㅠ

마찌 친구 51533호 · 글쓴이 2026년 08월 11일

제가 집에 가겠다 하니 그제서야 가지마라, 고맙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랬다, 미안하다 이러고 기분 안좋냐 물어보고 상처줘서 미안하다 말하긴했는데 그런 말을 들어도 이해도 안되고 기분도 안풀리는데 제가 넘 유난인걸까여…

마찌 친구 58576호 2026년 08월 11일

엥 ㅠ아뇨아뇨 님 기분 안풀리는게 정상같은데요 저라도 기분 안좋을것같아요
남친분이 뒤늦게 기분 안좋은것같으니깐 아차! 싶어서 그렇게 말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갑작스럽다고 아픈사람 챙겨주러 죽까지 사들고 온 여친한테 누가 그런식으로 대합니까.. 여친이 부모님도 아니고… 남친분도 물론 여친분 기분 풀어주려 말한거겠지만 제3자 입장에서는 그냥 남친분이 잘못대처한것같아요 ㅠ 그니깐 여친분이 유난이다 이런 생각 하지마세요 ㅠㅠㅠ

마찌 친구 51533호 · 글쓴이 2026년 08월 11일

사과도 듣고 풀어주려는 것도 봤는데 이해도 안되고 기분이 안풀리니까 어케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ㅠㅠ 헤어질만한건 또 아닌거같은데 기분은 안풀리고 상처받은 마음은 그대로고…저도 생각을 곱씹을수록 예의 문제인거 같기도 해서 정떨포인트인거 같기두 하고요…

마찌 친구 58576호 2026년 08월 11일

여친분이 헤어지기 싫으신거라면 아무생각을 안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저는 그럴때 아무생각없이 그냥 만나서 평소처럼 얘기도 하고 놀다보면 잊어지더라고요.!! 막 너무 생각하다보면 결국엔 결과는 항상 안좋더라고요.. ㅠ 남친분도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니깐 여친분도 조금 노력 해보시고 그래도 기분이 안풀린다면 헤어지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같아요 이런 문제가 쌓이고 쌓여 나중에 더 크게 싸우고 그럴수도 있으니깐 한번 시도 해보시고 감정 정리되면 남친분하고 대화 나눠보세요! 행복하길 바랄게요 ㅠㅠ!!!

마찌 친구 51533호 · 글쓴이 2026년 08월 11일

진짜 넘넘 감사해요ㅠㅠ 정성스럽게 얘기해주셔서 위로가 됐어요ㅠㅠ…

마찌 친구 34114호 2026년 08월 11일

와 저는 그딴대우 해주는 남자랑 못만날듯요
좋아서 감동먹을판에 저런 행동은..ㅋㅋ
여자를 뭘로 보는거지

마찌 친구 51533호 · 글쓴이 2026년 08월 11일

이별사유로도 충분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여?!

마찌 친구 34114호 2026년 08월 11일

넵;; 저라면 헤어졌을거에요
앞으로 어떨지 미래가 보이기도 하고 정이 다 털려서..
나 자신이 이딴 대우 받으면서까지 만나고싶지 않기도 하고..

마찌 친구 58780호 2026년 08월 12일

솔직히 아파죽겠는데 말도없이 찾아오면 좀 피곤하긴할듯 하지만 나를 위해 죽까지 사왔으면 일단 고맙다고 말하는게 사회성임. 그리고 진짜 불편했으면 나중에 얘기해도 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