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생일때 전화안함

애인이 맨날 자기시간될때마다 전화하고 그걸 받아주길 바라는 습성이있어서 이제 아빠가 복직해서 집에서 일찍주무시기도하고 밤늦게 그렇게통화하는건…

내마리마찌 이미지

사건 요약

애인이 맨날 자기시간될때마다 전화하고 그걸 받아주길 바라는 습성이있어서 이제 아빠가 복직해서 집에서 일찍주무시기도하고 밤늦게 그렇게통화하는건 밤늦게 집에 방문하는거나 마찬가지로 예의가 아니다라고 한적있다. 근데 어제는 내생일이었고 생일축하한다는말을 잠깐하려고 전화하는건 전혀문제될게아닌데 나한테 너이제 나랑전화안하잖아 라고해서 어이가없었다. 왜냐면 그전에도 통화를 하긴했었거든 걔가 나 집데려다주고 자기집가는길에 통화 해줬거든 최근에도 진짜. 근데 왜 생일때 갑자기 전화를 안했을까했더니 지가 절대 먼저 안거는거래 나한테 혼난이후로. 근데 사람이 융통성이 있지, 생일때조차 그혼난걸 들먹이면서 전화안해놓고 나보고 자기퇴근시간에 이제 전화안하는거 아니냐면서 사람기분나쁘게 말을하는데 좀 이해가안된다 내가 이상한건가? 그리고 잔다해놓고 한참연락안되길래 진짜 자는줄알고 서운해서 울었는데 알고보니 무슨교육 이수때문에 캡쳐하고 뭐하고있었다고 연락이왔는데 이것도 진짜 뭐하자는건지 모르겠고 내생일 밤을 아주 망쳐놨다.

내 진술

시도때도없이 전화걸고 그런걸가지고 가스라이팅이라 한적은없었다. 다만 사귈때 초기부터 세번내로 안받으면 죽는다고 압박주는 것과 그것이 농담일지라도 나는 계속 스트레스를 받아오고있었고, 이후 그런건 완화됐지만 다른부분에서 여전히 압박주는일이 많은데 그런것들이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해본적도없지만 주변에서 가스라이팅이라고 조언해준것들때문에 어느순간부터 자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밤늦게 전화하는것은 예의가 아닌데, 우리집에 오후6시만되어도 안들어오려고하면서 전화는 열시반이후에 하려고하는건 당연히 예의가 아니지않나? 집도좁고 방문도 다 열고 지내야하는 집인데 아버지가 일찍 출근해야해서 일찍 주무시는데 전화를하고 영상통화를하면 엄마아빠 속옷차림에 집안도 편히 못돌아다니시고 나때문에 시끄러워서 잠도 못자시는데, 쨌든 상황을 가려가며 연락해달란거였고 언제나 아빠가 일찍자는건아니다. 주주야야비비니까. 내생일에 전화한통할수는 있는거아닌가? 전화그거잠깐 생축해준다고 큰일나는 것도 아닌데 융통성이 너무없다

상대 진술

상대방이 내 전화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다.
난 시간이나 장소에 상관 없이 전화를 거는 편이었고, 상대방은 묵묵히 받아주고있었다. 그러다 최근 심하게 싸우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속얘기를 들었다. 시도때도 없이 거는 전화와 영상통화는 가스라이팅이라고.. 그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단다. 들어보니 내가 큰 잘못을 했다는게 실감났다. 그래서 이후로는 전화를 내가 먼저 거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다짐했고, 상대방이 걸어와 주는 전화에만 응했다. 그러다 어제 상대방의 생일이었고, 당연히 목소리 들려주며 생일축하해주고싶었지만 참았다. 내 퇴근시간은 밤 10시 30분. 퇴근 전까지 카톡을 주고 받았지만 답장이 느리더라..생일 저녁이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거라 생각하여 묵묵히 퇴근했다. 이렇게 생각한 내가 융통성 문제로 또 이별위기를 겪어야 한다.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생일날 상대방이 먼저 전화해주길 바랐는데, 상대방은 과거의 관계로 인해 먼저 전화하지 않았다는 점에 서운함을 느꼈어요. 상대방은 신청인이 전화에 스트레스를 받아왔기에 먼저 걸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어요.

사실관계

신청인은 생일날 상대방에게 먼저 전화가 오기를 기대했지만 오지 않아 서운함을 느꼈어요. 상대방은 이전의 관계로 인해 먼저 전화하는 것을 자제했다고 주장해요. 상대방은 또한 신청인이 밤늦게 걸려오는 전화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하여 이를 고려했다고 합니다.

고려사항

신청인의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 상대방의 연락을 기다렸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하지만 상대방 역시 과거의 다툼으로 인해 신청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조심했던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 서로의 마음이 조금씩 엇갈렸던 상황으로 보여요.

판단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 상대방에게 먼저 축하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해요. 하지만 상대방도 이전의 갈등 때문에 먼저 전화하는 것을 망설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해요. 서로의 입장을 조금 더 배려하고 융통성을 발휘했다면 좋았을 것 같아.

주문

이번 일로 너무 속상했지? 그래도 둘 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던 만큼, 이제부터는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 햄스터 판사는 너희 둘이 따뜻한 대화로 오해를 풀고 더 행복한 연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햄! 🐹✨

화해 미션

  1. 생일날 상대방에게 꼭 하고 싶었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나 영상 메시지 보내기
  2. 서로가 '먼저 전화하는 것'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솔직하고 차분하게 이야기 나눠보기
  3. 오늘 밤, 서로에게 '오늘 하루 어땠는지' 묻는 짧은 전화 한 통, 먼저 걸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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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마찌 친구 53000호 2026년 08월 12일

생일은 축하해줘야죠..

마찌 친구 22844호 2026년 08월 12일

당연히 축하해줬습니다. 열두시 땡 하고 제일 먼저 축하해줬고 일과 시간에도 틈틈이 축하한단 말과 생일 선물도 보내주고 생일 날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하다고, 꼭 행복한 하루 보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줬습니다...

마찌 친구 22763호 · 글쓴이 2026년 08월 12일

생일은 축하해줬어요 ㅋㅋㅋ그냥 뭔가 하루다끝나고 밤에 마무리하는데 잔다해놓고 알고보니 자는것도아니고 뭐 교육이수 신청서쓰고 어쩌구 그런다고해서 저는 벌써 이렇게 허므하게 나잔다고해놓고 자러갔나 그것도 속상한데 알고보니 자는것도 아니어서 더 속상했거든요 여러가지가 쌓여있던 상태였어요

마찌 친구 58780호 2026년 08월 12일

신청인이 융통성이니 센스니 운운하면서 울정도로 전화축하를 바랬으면 언질이라도 해줬어야했다.

상대방측도 목소리로 축하해주고싶었으면 문자라도 전화되냐고 물어봤어야지. 근데 서운하다고 말하는 사람한테 나랑전화안하잖아 라고 비꽈서 얘기하는거보면 상대방측도 전화축하를 별로 하고싶지 않았던거같은데?

마찌 친구 22763호 · 글쓴이 2026년 08월 12일

그니깐요.. 제작년과 작년에는 전화도 당연히하고 당일에 어케든 시간내서 얼굴도 봤는데 이번해에는 얼굴은 못보더라도 전화정도는 먼저 해줄줄알았는데 좀 변한거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사실 전화를 단순히 안해서 제가 서운하고 화가난건 아닙니다. 상대방이 말을 안이쁘게해서 그런거지 이전화사건말고 다른모든것들 말이에요

마찌 친구 58176호 2026년 08월 12일

상대방이 “전화로 생일 축하해주고 싶은데 잠깐 전화할 수 있어?” 미리 문자를 보내면 신청인도 전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율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도 생일 축하 전화 잠깐 정도는 이해해주실 거 같아요. 물론 통화가 길어지면 잠깐 집 밖에 나가서 전화를 한다는 선택지도 고려해볼 수 있지요. ‘아무리 내가 밤늦게 전화하지 말라고 했거니와, 생일 축하 해주는 건 예외지!’ 하는 신청인의 서운한 감정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답글을 읽어보니 상대방이 틈틈이 축하한다는 말과 선물도 했고, 퇴근 전까지도 카톡을 주고받았다는 걸 보면 상대방이 생일 축하해주려는 마음이 없었다고 보긴 어려운 거 같아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 + 전화로 스트레스를 받아온 신청인을 배려하는 마음이었을 테니 신청인은 많이 서운하셨겠지만 상한 기분을 풀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신청인 생일 축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