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청력을 고쳐야할까요?…

결혼 3년 차이고, 연애 기간은 2년이었습니다. 원래 연애할 때부터 남편이 제가 말을 잘못 듣거나 되묻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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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결혼 3년 차이고, 연애 기간은 2년이었습니다.
원래 연애할 때부터 남편이 제가 말을 잘못 듣거나 되묻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긴 했는데, 최근 들어 더 심해진 것 같아 고민입니다.
저는 공부를 하면서 청력이 많이 안 좋아진 편이라 말을 잘못 듣거나 되묻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남편이 유독 날카롭게 반응합니다.

상황 1
남편: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네.” (다른 곳을 보면서 말함)
나: “하이라이트라고?”
남편: “뭐라는 거야. 맥락상 잘못 들은 것 같으면 그냥 되묻질 마.”
나: ??????


상황 2

남편: “이거 빨래하고, 이거 이거 해.”
나: (멀리 떨어져 있음) “뭐라고?” (다가오면서) “빨래하라고?”
남편: “알아들었으면서 왜 되묻는 거야? 다시 말하게 되잖아.”
남편: “너 회사 다닐 때도 그래? 진짜 걱정이네.”

이런 식의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4살 딸을 키우는 워킹맘이고, 집안일도 대부분 제가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기존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상태입니다.

물론 서로 정신없는 상황인 건 이해합니다만 이정도로?
싶은 느낌은 있어요

내 진술

회사 생활 할 때 이렇게 되묻거나 잘못 듣는 상황은 극히 드물고요. 유독 남편과 있을 때 이런 상황이 자주 생기는 것 같아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댓글 4개

마찌 친구 5069호 2026년 05월 31일

연애할때는 그렇게 잘못듣고 얘기하면
귀여워하거나 다시 말해주지않았나요..?
제 남친도 말귀 진짜 못알아듣고
한번에 알아듣는 법이 없습니다…
저는 그 모습도 좋습니다
속터져하면서도 다시 말해줍니다 저는..
상대가 연애때도 그렇게 얘기하셨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마찌 친구 2843호 2026년 05월 31일

저희 커플은 남친이 계속 되묻는 타입이고 상황까지 똑같네욬ㅋㅋ큐ㅠㅠ

저도 사실 남친이 되물으면 짜증을 많이 냈어요 ㅜ
이유는 내 얘기를 귀담아 듣는 것 같지 않고
외출시엔 크게 얘기해야 하니 목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아서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 얘기하는 걸 많이 싫어하는 사람들도 은근 많습니다

그치만 와이프분은 청력이 안좋아진 것도 있고, 남편분이 공부중이라 예민할 시기가 겹쳐서 더 난감할 것 같아요

두분이서 이 문제로 대화해본적이 없으시다면 좋게 풀어보시는 게 어떨까욘
나때문에 좀 답답하지 ㅜ 잘 안들려서 조금만 이해해줄 수 잇을까 ? 아니면 조금 가까이서 얘기해줘 이런식으로요

저도 이렇게 해서 풀렸습니다 ㅎ
근데도 예민하게 반응하면 정신차리라고 머리통 한 대 쥐어박으세요

마찌 친구 4805호 2026년 05월 31일

저도 청력 안좋아서 그렇게 되물어보는데 제 애인은 그럴때마다 웃으면서 놀리거나 고쳐줘요. 이거 갖고 짜증내는정도면 진짜 그릇이 작으신듯..

마찌 친구 4939호 2026년 06월 01일

사랑해서 결혼한건데 가족이잖아요?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데 사랑하는사람 위해 한번 더 이쁘게 말해주는 거 돈드는거 아니잖아요? 이게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