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친은 10년차에 접어드는 직장인.
과거, 한창 코인이 난리였을 때 코인탑승함. 비트코인 아님. 소액으로 하다가 수익이 잘 나길래 결혼자금으로 쓰려고 모아둔 돈 1억+대출7천 받아 올인함. 코인사기였고 모아둔 돈 다 잃고 대출 7천 생김.
이후 나를 만남. 사귄 후 초반에 이 사실을 말함. 나는 인생에 한번 실수할 수 있다 경험을 산거라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넘어감.
이후 주식은 잃어도 되는 정도(500만원)로만 하기로 합의. 그렇게 연애 3년차가 되었을 때 같이 모으던 돈으로 나한테 말 없이 단타하다가 주식하던 돈 500과 150만원 더 잃고 손절함.
헤어질 뻔 했지만 주식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하고 계속 만남. 6개월 후 지금의 주식 불장 시작. 주식을 하고싶어하는 눈치여서 50만원만 하기로 함. 우리는 결혼을 한다면 2년 안에 할 예정. 전세자금, 결혼비용 모아야 함. 이 상황에서 주식장이 좋다고 모아둔 전 재산을 곧 상장할 스페이스X같은 주식에 단타로 넣었다 빼자는 남친. 난 도박이랑 다를게 없다고 화냄. 그러나 아직 실행하지 않았고 내가 싫다면 안할건데 왜 화내냐며 날 이해못함. 부모님한테 인사 시 여유자금 만들어 잘 보이고싶다는 이유가 크다고 함
내 진술
주식은 본래 목적처럼 회사의 가치를 보고 공부해서 장기적으로 그 회사에 나의 돈을 투자하여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게 옳은 것이라고 생각함. 나에게 단타는 이러한 프로세스가 만들어지는 중 생긴 잘못된 투기 방식이라고 생각해서 도박과 다를바가 없음. 이미 남자친구는 과거에 잘못된 판단으로 투기 와 같은 코인, 단타를 해서 전 재산을 잃고 빚까지 있음. 나는 이런 과정을 두번이나 겪었으면 그것을 통해 주식을 빠른 재산 증식의 수단이 아닌 내 돈이 놀지 않게 기업의 가치에 투자하는 것임을 배우고 느낀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러나 불장이 시작되었고 미국의 주식 흐름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우리의 미래 결혼자금으로 사용될 "전 재산"을 투자해보는게 어떻냐는 물음은 가히 충격적. 나는 주식투자 자체에는 긍정적임. 다만 주거와 결혼자금 같이 단기에 필요한 돈 제외하고 비상금 및 여유자 금이 있을 때 공격적인 투자도 해볼 수 있는 것이지 이런 대책 없는 투자생각을 한다는것자체가 이해불가임.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무리 불장이여도 그렇게 하다가 한순간에 잃는 거예요 그렇게 잃어놓고도 전재산을 투자하자는 건 신청인분까지 구렁텅이에 몰고 가는 거고요
맨위만 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저러다 빚투까지 하면 답없다
이미 빚투 한거 아닌가요..ㅜ 이런 마인드면 또 할까 걱정이이요
주식에 한번 빠지면 진짜 그건 옆에서 절대 못 말려요
이미 큰돈으로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규칙을 정해놓는다고 해도 고치기 어려울거에요
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