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가 연극 보자고했고 미리 예매해둔 연극보러 와서 시간이되어 티켓을 받으러 갔어요.
줄은 앞에 한 명 있었고 티켓 발권 기다리고 있는데 자꾸 다른데로 가있으라는 거예요. 그래서 전 같이 기다리겠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랬더니 성질을 내면서 “화장실 갔디와 그럼.”, “저쪽 의자 앉아있어.” 라고 하길래 안 가고 싶다고 괜찮으니까 기다리겠다고 했어요. 그게 왜 맘에안든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가기 싫어서 그냥 같이 기다리는 상태였어요…….. 자꾸 자기 뒤로 조금 가라거 짜증내질 않나 불편하다고까지 하는거예요. 저희차례와서 티켓 받고 자리 옮겨서도 제가 자기말을 안듣는다고 짜증섞인 말투로 말을하는데 전 이해가 전혀 안 돼서요. 제가 무슨 잘못을 한 걸까요? 여러분이 알려주세요. 무슨 서프라이즈를 숨겨둔 것도 아닌데….. 저더러 눈치가 없대요ㅡㅡ; 근처 공원으로 가고있는데 얘가 발걸음이 빨라지길래 “너무 빨라 조금 천천히 가”라고 하자, “너도 내 말 안 듣잖아 나도 내맘대로 할래” 이러면서 계속 빠르게 가더라고요?ㅋㅋㅋ.. 티켓 기다릴 때 같이 있는다고 한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내 진술
저는 대기줄도 없고 금방 끝나는데 굳이 다른데서 기다릴 이유도 없고 같이있는게 덜 심심하고 좋아서 그런건데 그걸로 짜증내니까 너무이해가안돼요. 왜 불퍈하냐니까 이유도 없이 그냥이래요.. 얜 뭘까요? 그전까진 사이ㅜ좋았어요……… 지금은 말 안하고 있습니다. 진정하라니까 시간이 지나도 이 얘기를 하면 기분이 안 좋을 것 같대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음 남자친구분께서 서프라이즈를 하고싶으셨던거 아닐까요??
아뇨.. 그런거 아니여요..
ㄹㅇ 모르겠네 남친분이 말씀안하시면 이세상 누구도 모를듯
차분하게 아까 연극 보려고 기다릴때 왜 그런거냐고 물어보는게 좋을듯 대화를 안하면 평생 상대방 마음을 알 수 없을듯 싶네요 근데 남자친구 분 너무 답답하네 ,, 왜 저렇게 행동하지
진짜 이유도 안 알려주고 계속 그냥 불편해 이러니까 너무 답답했어요.. 아직도 의문이긴 해요 ^^.. 이렇게 안 알려준 적은 처음이라,,,
아 갑자기 생각난 게 있어요. 어제 매표소에서 무슨 티켓을 내길래 나중에 들어보니까 지난번에 헌혈하고 받은 관람권? 할인권?이라고 하더라고요. 혹시 이걸 들키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뭔가 일리가 있긴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뭔가 상대방 입장에서 그런 부분에서 보여주기가 싫었거나 보여주기 조금 창피했다면 그럴 가능성이 있긴한데 그것 또한 추측이니까요 ㅠㅠ 자기가 생각하는 부분을 얘기 해주면 좋을텐데,, 그런 부분이 이유라 해도 화내면서 얘기를 하는건 남자친구분이 여자친구분 기분 또한 생각을 안한 부분이니 정말 대화가 중요할 거 같아요 ㅠㅠ 얘기를 안한다고 하니 또 문제이지만 ㅜ 나는 이런부분에서 기분이 상했는데 말을 안해주면 나는 모른다고 남자친구분이 기분 상한부분이 궁금하다 얘기 해줄수 있냐고 물어보는건 어떠실까요?
저는 직장인이고 남친은 올해 졸업하고 취업해서 순번 기다리고있는 상태거든요..! 알바하면서? 그래서 항상 뭔가 더 못사주고 못해주는 걸 미안해하더라고요. 이거라도 멋지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헌혈 그걸로 보러온 거라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나.. 싶긴 해요….
어제 있었던 일이라 이미 이후에 이야기릉 나누긴 했는데 정말 이유없이 그 상황이 불편했다고만 해서 다른 이유 듣길 포기한 상태랍니다.. 이정도로 이야기 안 해준 적은 없는데…
남자친구 분 입장에서는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그러기가 조금 힘드니까 이거라도 해줘야지 했는데 할인을 받아서 해준다는 부분에서도 좀 그랬을수도 있겠네용 ㅠㅠ 이번에는 눈감고 넘어가더라도 화내고 그런 표현은 좋지 않으니까 그렇게 표현하는건 얘기를 해야할거같아요! 마음으로 생각하는건 정말 이쁜데 그걸 이쁘게 표현 못하니까 아쉽네용 ㅠㅠ
남친이 무슨 트라우마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밖에 없는 애인에게 솔직하지 않다면 얼른 다른사람 만나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