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 6년 이상 만난 장거리 커플
• 지난 1년 동안 여자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건강이 악 화되어 월경이 멈췄고, 체력 저하와 통증 때문에 관계 여러번 시도했지만 자주 실패
최근 건강이 회복되어 다시 관계를 시도하려 했지만, 남 자친구가 혼자 푼 상태라 실패함.
(늘 미안하다 했고, 마지막 날에도 괜찮다고 함.)
사건
여자가 어떤 영상을 봄. 내용은
* 여자가 먼저 성관계를 계속 거부함
* 남자는 평소에는 잘해주지만 점점 이성적 매력을 잃음
* 결국 플라토닉 관계가 됨
* 나중에 여자가 다시 노력하려 하지만 남자는 이미 식음
이 얘기를 낮에 보고 생각했던건데 연락할 시간이 없어서 밤에 말함. 바로 잔다길래 뜬금없이 좀 요약해서 말한점 인정함. 무겁게 얘기하지 않고 평소 분위기대로 말함.
-> 남자 예의없다고 함
-> 여자 놀람
-> 남자 여자가 되게 무례하다고 함
-> 의도가 뭐였는지 설명 + 진심으로 사과함
-> 기분나빠서 이해 안하겠다고 하고 끊음
다음날
-> 남자 전화와서 내 입장 이해하냐고 질문
-> 여자 빡침 (오해라고 말하고 사과도 했는데 뭘 더 하지? 그리고 아직도 기분나쁘다는게 납득 안감)
-> 어제 변명만 하고 사과 띡 하면 다냐 함.
내 진술
여자: "나도 지난 1년 동안 관계를 많이 거절하거나 실패했는데 혹시 우리도 저렇게 될 수 있는 건 아닐 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는 "내가 더 노력해 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는 취지로 이야기를 꺼냄. 해당 영상 속 남성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 려 "그 남자도 충분히 힘들었을 것 같다." 고 생각 함. * 상처받은 건 이해한다. * 그래서 사과도 했다. * 그런데 내 의도와 입장은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 갈등이 생겼으면 서로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태도 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남자: "너도 언젠가 나를 이성적으로 안 보게 되는 사람 아니냐?" "내가 결국 그런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하냐?" 는 의미로 받아들였고, 매우 무례한 발언이라 느낌 * 처음 발언 자체가 너무 상처였다 * 여자친구 설명은 변명처럼 들린다. 사과만 띡하면 다냐 * 아직 화가 풀리지 않음 제 잘못은 인정하는데 자꾸 회피하고 아니라고 하는데도 자기 기분만 얘기하는게 화나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남자친구분이 기회다 싶어서 물고 늘어지는 느낌?
뭐 처음엔 서운하고 실망할 수 있죠 근데 그렇게까지 오래 끌고갈 감정은 아닌 거 같은데요...
이게 엄.. 남자가 성관계를 자주 거부당하면 자존감이 심하게 떨어져요..
아무리 연인이지만 거부당하면 사람인지라
생각보다 창피함이 크게 몰려오고 그래요..
현타도 오고.. 제가 뭐 전부를 아는건 아니지만 제 경험상 그랬어요 1년간 거부면 그때 생각이 크게 잡혀서 더 싫어졌을수도 있어요.. 화이팅….
애인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부분을 제가 잘 헤아리지 못한 것 같아요.. 반성하고 사과도 다시 했지만, 댓글을 보니 조금 더 와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