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점심때 폰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gmail로 결제알림이 떴어요
저는 카카오톡클라우드만 결제한 상태라 바로 메일을 확인했는데 그 메일계정은 남편 것이었고 유튜브뮤직을 함께 써서 gmail도 꽤 오랜시간동안 자동로그인이 되어있었더라구요
메일내용은 지난 9월부터 메일을 확인한 점심때까지 결제된 채팅앱 결제내역
너무 많은 결제건에 하나하나 읽어나갔는데 채팅앱이 하나가 아닌 6개, 영상채팅앱까지 있더군요
한 어플을 쓰다 다른걸로 넘어가고 또 넘어가고 했던 것 같아요
제가 남의 메일함을 열어본건 제 잘못임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당장 아침까지 출근잘했냐며, 점심 잘 챙겨먹으라는 카톡을 보내주고 뒤에서는 저런 채팅앱을 제가 모르리라하고 지난 9월부터 써왔다는게 괘씸하고 배신감이 들고..
눈물이 나오고 손이 떨리는 와중에 해당 결제내역들을 모두 캡쳐하고 이 상황을 어찌 해야할지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제 카톡말투에서 티가 나는 바람에 남편은 전화가 왔고 뭐때문에 그러는거냐며 묻더군요 사실대로 얘기하니 급히 회사에서 달려와 무릎꿇고 본인이 잘못했다며 만남은 안했다네요 다시는 안그러겠다며 신원을 숨기고 음담패설이나 기혼자와의 고민상담을 하는 도피처였답니다
내 진술
서로 직장에서의 피로로 인해 섹스리스 반년으로 지내다 최근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러곤 다음날 남편은 19금채팅앱을 결제한거죠. 늘 새벽에 퇴근하는 남편이라 모든 집안일은 제가 자처해왔어요 남자는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 휴식이라는걸 유튜브에서 보고 저는 퇴근직후 남편에게 제 고민과, 얘기를 꺼내는 긴 대화는 없게끔 했습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혼자 보고 해결하는 것과 남과 어떠한 행위를 해서 해결한건.. 다르죠.. 하하..
결제까지 해가면서 본인을 절제 못한 사람은 다음에 또 절제를 못합니다 그런 사람을 만날 이유가 있을까요? 의심하고 집착하고 확인하고 해도 본인은 그사람을 게속 믿지 못할텐데 한번 걸렸으니 다음엔 더 철저히 숨기겠죠.. 본인을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만나지마세요 게속 절제를 못한다는 거에요.. 그런 사람한테 상처받고 의심하고 불안해 하면서 본인을 힘들게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자신을 힘들게 하는 애인 대신 다른 사람 만나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작성자 분께서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셨을지 짐작도 안됩니다... 한 번 깨져버린 신뢰는 다시 쌓아 올리기 힘들죠. 연애도 아니고 결혼 생활인데,,ㅜ 힘내시라는 말 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미친것........ 뭔 도피처야 돈까지 내면서 도피하고 싶으셨어?
진짜 많이 쳐줘서 AI 채팅앱이면 인정합니다.
뭐가 됐던 배우자가 있는 상황에서 성적어플을 이용한 상대방 잘못입니다.
도망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