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개요
우리는 항상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항상 갈등이 생긴다. 그녀는 내가 능동적으로 찾기를 바라고 나는 그녀가 하고 싶어하는걸 하고 싶어하면서 생긴다. 나는 그녀가 원하는걸 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는게 좋아서 싫은 것도 참고 하려고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원하지 않고 같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어한다.
사건
어젯밤 결국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갈등이 생겼다. 나는 희생하는 것을 배려의 일종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힘든 것들도 참고 했다. 그녀는 서로 행복해하면서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걸 찾고 싶어한다. 중요한건 한달전부터 다시 미국/한국 장거리 연애로 바뀌어서 옆에 같이 있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나도 더 능동적으로 같이 할 수 있는 것들과 희생이 아닌 배려로 서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의문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서로 행복 할 수 있을까.
내 진술
상대 진술
저와 남자친구 모두 첫 연애입니다. 남자친구는 불안이 있는 극내향적인 성격으로, 데이트와 외식이 어렵습니다. 저는 이해하고 맞춰왔습니다.하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다른 커플들처럼 소소한데이트를 하거싶다는 소망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백도, 연락도, 대화 주제도, 데이트 계획도 항상 제가 먼저였습니다. 모든 선택이 저한테만 있어서 함께 있어도 혼자인 느낌이 듭니다. 장거리 중 남자친구는 기가 빨려도 억지로 전화를 오래 하고 그 희생을 “너를 위한 배려야”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피로감이 느껴지니까 저는 고맙기보다 불안하고 미안해집니다. 문제를 이야기하면 “연애를 안 해봐서”, “원래 이런 성격이야”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도 첫 연애입니다. 저도 모르는 채로 맞춰가려 노력해왔습니다. 같이 노는 것이 희생이 되는 관계는 제가 원하는 연애가 아닙니다. 희생이 아닌 배려로, 둘 다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여자친구 입장 2:
저희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악순환 구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거리 연애로 인해 만남이 줄어들면서, 저는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해져 최대한 붙어있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함께 있는 시간 중에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 오래 붙어있을수록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보면 저는 더 불안하고 서운해지고, 남자친구는 점점 더 숨막힘을 느끼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저희 둘 다 서로를 힘들게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구조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도 이 부분을 인식하고 있으며, 함께 있되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는 방식을 찾고 싶습니다.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저 역시 변화할 의지가 있습니다.
1.
변화할 의지가 있다는점에서 더 이어가실 수 있으시겠네요!!
저도 남자분처럼 여자친구가 하고 싶은게 내가 하고싶은거야 라고 할때가 있었어요
항상 데이트코스도 여자친구가 짜왔거든요 근데 어느날 저보고 데이트코스좀 짜달라고 왜 항상 자기만 하냐고 나도 너가 하고싶은걸 같이 즐겨보고 싶다 라고 얘기한거에요 그래서 데이트코스를 짜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상대방이 괜찮아할만한게 뭔지 내가 하고 싶은걸 상대방이 좋아해줄지도 생각이 들고 결국 여자친구가 해줬어요
2.그때 생각이 든게 이게 나름의 내 배려였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었을수도 있겠다 싶었고 데이트코수 하나 짜는거에 나를 많이 배려해주느라 힘들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후 제가 데이트코스도 짜고 하고싶은걸 바로바로 얘기도 하게 됐죠 결론은 남자친구분은 그게 내가 하고싶은걸 미루고 여자친구 하고 싶은걸 하고 싶다라고 그게 배려기도 하고 싶으실수도 있으시지만 생각보다 그게 상대방에게 오히려 부담이 될수도 있어요
모든걸 처음부터 다 하려하지말고 평소 여자친구가 해왔던걸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보시면 내가 해왔던게 배려가 아닐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드실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이것저것 해보셔요!
3. 그리고 여자친구분께서 같이 오래 붙어있고 싶은 마음은 너무너무 이해가 되어요ㅠ
저도 여자친구랑 한달에 한번 볼까말까 하는데도 여자친구는 일하느라 바빠서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많이 못보거든요
근데 이게 조금은 상대방에게 양보할 필요가 있어요 그사람은 자기시간을 갖는게
쉬는 시간일수도 있잖아요!
저는 첨에 저랑 있는 시간이 쉬는시간이라
생각했는데 그사람은 일하고 나랑 만나고 집가서는 저랑 연락하느라 자기 취미라던가 그런 시간이 아예 없더라구요
4.얘기해주니까 그제서야 알겠더라구요
저는 여친과 있는 시간이 쉬는시간이었지만 그사람은 아니었던거죠 남자분도 아예 같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그렇지않을까요?? 그러니 조금은 상대방에게 시간을 양보하는것도 여자분에게도 신청자분에게도 지금은 아닐지라도 나중가서는 지치지않고 연애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너무 길었네요
무튼 화이팅!!!
저도 개인적으로 비슷한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제가 보기엔 남자분의 '희생'은 책임 전가로 느껴집니다. 데이트를 계획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거라서요. 의견을 구하고 계획하고, 혹시 데이트가 잘 안풀렸을때 책임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진 않은가요? 누구나 다 처음이 있고 완벽할 수 없지만, 시도도 해보지 않으면 평생 그자리에만 머무르게 됩니다. 전 상대한테 '뭘해도 좋고, 절대 실망하지 않을테니 이번만큼은 당신이 데이트 계획해줘' 라고 단호하게 떠넘기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관계는 둘이서 만드는거지 혼자서 만다는게 아니니까요.
이건 남자친구분day를 만들어서 직접 코스짜고 알아보고 하는 그런 시간을 갖게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희생은 여자친구분이 하고 계시는 거에요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아신다면 남자친구분도 그만큼 시간을 들여서 해보셔야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