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친이랑 결혼 얘기가 나왔었는데 제가 서른살 되기 전엔 하고 싶다니까 알겠다고 노력하겠다 해놓고 이제 와서 30대 중반에 하고 싶다 그러네요.. 왜냐고 물으니까 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우리 애 반지하에서 키울거냐고 그럼 우리 애 왕따 당한다면서 자긴 그건 싫대요 남친이 지금 반지하 원룸에서 자취하고 있거든요 30대 중반이면 10년을 더 사귀잔건데 이건 좀 아닌 거 같아요 돈이 있어야 결혼한다고 자꾸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 설득할 수 있을까요
내 진술
30대 중반까지 사귀다 결혼하는 건 너무 심한 거 같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와 저도 그랬는데 그냥 결혼하기 싫다는 소리라고 주변에서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23살에 만나 29살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질 때 돈도 돈이지만 아직 결혼하고 싶지 않은데 제가 결혼을 얘기해서 부담스러웠다.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뭐 등등 이야기를 듣고 헤어졌네요.. 진지하게 하루 날 잡고 잘 이야기해봐요.. 안맞으면 헤어져야지 결혼 문제는 설득의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저한테 딱 35살 얘기하면서 돈 없이 키우기 싫다 어쩌고 저쩌고 딱 똑같이 말했어요 ㅋㅋ ㅠ
저는 돈 없어서 결혼 못 한다는 말 이해돼요. 너무 현실적인 문제라 누가 맞고 틀리고는 없는 것 같아요! 결혼까진 괜찮은데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가지는 아기는 아기가 너무 불쌍해요 ㅠ 그래도 30대 중반까지 연애하고 결혼한다는 게... 그때 가서 마음이 바뀔 수 있는 거고 충분히 불안한 부분 같아서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시는 거면 빨리 정리하시거나 더 대화 나눠보셨으면 좋겠어요!
설득하는 방법은 본인이 돈이 많아야 할 듯합니다 책임질 수 있게!!
결혼 가치관이 안 맞는 편인가봐요 아무리 좋아도 늦게 결혼하고 싶다는 사람과 일찍 결혼하고 싶은 사람의 가치관 사이가 좁혀지긴 어렵겠죠 저라면 설득하기 보다는 헤어지는 방법 쪽으로 생각할 것 같긴 하네요 미래의 방향이 안 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