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저희는 고3(여친), 고2(남친) 커플입니다.
어제는 7모였는데요 제가 국어 치기 전 시계 약이 다 된 걸 알아서 급하게 뒤에 친구에게 시계를 빌렸습니다(저희 학교는데 시험 칠 때 반에 걸려있는 시계를 내려서 개인시계가 필요해요).
그 다음 시간부터는 뒤에 친구걸 빌릴 수 없어서 남친한테 빌리러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국어 끝나고 2학년과 쉬는시간이 5분밖에 겹치지 않았고 시험칠때는 오엠알카드 때문에 쌤도 빨리 입실하셔서 저는 빨리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남친 시계는 반에 있었는데 남친이 자기 다리에 쥐가 났다고 계속 복도에 서있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급하기도 하고 시계를 꼭 받아야하니까 목소리를 좀 크게 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2학년도 쉬는시간이고 주변도 시끄러워서 이상한 걸 못 느꼈어요.
근데 오늘 남친이 학교에서 어제 자기 친구가 누나 시끄럽다고 했다 라고 전달해주더라고요. 전 솔직히 기분 나빴습니다. 시끄러웠으면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말을 하든가 왜 자기가 친구가 저에 대해 험담한 걸 말해주는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전 아는 사이도 아니고 다른 학년인데. 이거 때문에 아침 이후로 계속 대화 안하고 있습니다. 누구 잘못인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내 진술
남친이 이성 문제로 잘못한게 많은데… 제 친구들이 남친 욕하는건 한 번도 전달해준 적 없는데 남친은 그런 험담을 전해주니까 기분 나빴어요. 그리고 말하고 싶으면 좀 둘러서 얘기를 하든가. 그리고 모르는 아래 학년이 저에 대해 그런 식으로 말한 것도 싫었습니다. 제가 계속 내려가서 시끄럽게 한것도 아니고 다들 떠드는 쉬는시간에 목소리 높인건데 그런 욕을 왜 들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시험 시간에 시계를 빌리려 급하게 상대방에게 목소리를 높인 신청인과, 그 상황을 친구 험담으로 전달한 상대방 사이의 오해를 정리하는 것이 쟁점 같아.
사실관계
신청인은 시험 중 시계가 필요해 상대방에게 급히 빌리러 갔고, 복도에서 만난 상대방에게 다소 큰 목소리로 재촉했어. 이후 상대방은 자신의 친구가 신청인이 시끄럽다고 했다는 사실을 신청인에게 전달했지.
고려사항
시험이라는 긴박한 상황과 시계가 꼭 필요했던 신청인의 마음, 그리고 친구의 험담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느꼈을 복잡한 마음을 모두 참작해볼 수 있어.
판단
상대방이 전달한 친구의 말 때문에 신청인이 서운함을 느낀 건 충분히 이해가 가. 하지만 시험 당일, 급한 상황에서 조금 큰 목소리를 냈던 신청인의 행동 자체는 오해를 살 수도 있었던 것 같아. 상대방의 친구 험담 전달 방식도 좀 더 부드러웠다면 좋았을 텐데, 이번 건은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헤아리지 못해 발생한 오해로 보여.
주문
이번 일로 마음 상한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주자. 상대방이 전달한 친구의 말을 듣고 서운했던 마음은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급한 상황에서 목소리가 커졌던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이해해보자.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시험 전 급했던 마음과 그때 목소리가 커졌던 이유를 편지로 써서 상대방에게 보여주기
- 상대방 친구가 했던 말을 전해 듣고 기분이 어땠는지, 왜 서운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기
- 오늘 저녁, 서로에게 '오늘 가장 고마웠던 순간' 하나씩 말해주며 웃어보기

ㄹㅇ 지친구가 지여친 욕허면 쉴드치고 여친한테는 말안하고 어제 좀 시끄러웟는데 담부턴 조심좀해줘 이래야지 내친구가 누나 시끄러웠대 ㅇㅈㄹ 어쩌라고?
예절 문제로 끌고오면 둘다 잘못이지만 연인 문제로 끌고오면 남친 잘못이죠. 그걸 여친한테 전달해서 뭐 할건데요ㅋㅋㅋㅋㅋ